정 총리 "프로스포츠 관중입장, 최소 인원부터 재개" "이라크 근로자 도착…남아있는 분들 방역물품 지원"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이 다시 열린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관중 입장이 재개되더라도 경기장 내외에서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된다는 전제하에 최소 인원부터 입장이 재개될 것이란 점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프로스포츠 관중입장 재개방안을 오늘 회의에서 논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사상 처음으로 무관중 프로야구 경기가 시작된 지 두 달이 지났다"며 "온라인 응원으로 아쉬움을 달랬던 많은 국민들께서 경기장 입장 재개를 기대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관련, "방역과 일상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조심스런 발걸음의 하나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도 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오늘 오전 이라크에서 우리 근로자 293명을 태운 특별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며 "행안부 등 관계부처는 근로자들이 임시생활시설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아직 이라크에 남아계신 근로자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비대면
신남방·북방비서관 여한구… 고용노동비서관 도재형 국토교통비서관 하동수… 사회정책비서관 류근형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김유근(62) 국가안보실 1차장의 후임으로 서주석(62) 전 국방부 차관을 발탁했다. 또 대통령비서실 내 4명의 비서관 인사도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 전 차관을 안보실 1차장으로 임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안보실과 대통령비서실 산하 4명의 비서관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신임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는 여한구(51)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고용노동비서관에는 도재형(52)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또 신임 국토교통비서관에는 하동수(52)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을 임명했고, 사회정책비서관에는 류근혁(56)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은 서울 우신고를 거쳐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원에서 외교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참여정부 시절 통일외교안보정책 수석비서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기획실장을 지냈다. 또 2017년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안보상황단에서 단장을 맡았던 서훈 안보실장과 호흡을 맞춰 초기 안보 정책을 설계
"野 입장도 있으니 더 이상의 말은 삼가겠다" "마이너스 3.3% 역성장, 코로나 국면서 선방"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색깔론 공방이 벌어진 데 대해 "어이가 없었다"고 힐난했다. 이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이인영)통일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보면서 할 말이 아주 많은데 야당의 입장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말씀은 삼가 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가 1980년대 후반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의장으로 활동하며 북한의 주체사상을 신봉했다고 주장하며 사상검증에 주력,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었다.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역 성장하긴 했지만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 국난 상황에서 예상한 대로 마이너스 3.3% 역성장했다"며 "코로나로 수출이 16.6% 감소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표는 "다른 나라에 비해 그나마
투표인원 1311명, 찬성 499명 vs 반대 805명 '부결' 김명환 사퇴 등 후폭풍 불가피... 정파갈등 격랑 속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가 끝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내부 추인을 받지 못했다. 민주노총은 23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노사정 합의안 찬반 여부를 표결에 부친 결과 투표인원 1311명(재적인원 1479명) 중 찬성 499명(38.27%), 반대 805명(61.73%)으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무효는 7명이었다. 대의원대회는 조합원 총회 다음으로 위상을 갖는 의결 기구다. 조합원 500명당 1명꼴로 선출한 대의원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투표 결과는 노사정 합의에 반대한다는 내부 의사를 최종적으로 확인한 것이다. 특히 투표율이 88.6%에 달하는 등 높은 참여율로 반대 의사를 강하게 피력했다는 해석이다. 앞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원포인트' 노사정 대화는 지난 4월 김 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민주노총 참여로 22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 노사정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4
국방과학연구소 현무-4 미사일 개발 성공에 관계자 격려 "실패 용인 분위기 만들어주길…극도 보안 분위기도 재고"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거의 세계 최고 수준의 탄두 중량을 갖춘 그런 탄도미사일을 성공한 것에 대해 축하 말씀드린다"며 신형 탄도미사일 '현무-4'의 개발 성공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방과학연구소(ADD) 대전본부 격려 방문 행사를 계기로 마련된 미사일 개발진들과의 간담회에서 "보안사항이기 때문에 우리 카메라 앞에서 자유롭게 말할 수는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6월 충남 태안의 안흥 종합시험장을 찾아 현무-2C의 시험발사 모습을 참관한 사례를 거론하면서 "수백 ㎞를 날아서 그 거대한 미사일이 바다 위에 떠 있는 아주 조그만 보트를 정확하게 명중하는, 그 성공의 모습을 보면서 연구원들이 다 막 눈물을 흘리는 그런 모습을 봤다"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저도 그 모습을 보면서 정말 아주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면서 "또 그 자리에서 '대전연구소도 다음에 꼭 방문하겠다'고 약속을 드렸었는데 오늘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아주 기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탄도
국회 경제 대정부질문… "절대 자리 연연 안해" "과거 정부에 비해 많이 오른것은 알고 있다"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문재인 정부 들어 부동산 가격 상승 수준과 관련해 "한국감정원 통계 기준 11% 오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3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본회의에 출석해 미래통합당 서병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의 11% 발언 이후 본회의장에 있던 통합당 의원들이 야유를 쏟아내면서 장내가 소란스러워지기도 했다. 김 장관은 "3년 평균 상승률이 과거정부에 비해서 많이 올랐는데 부동산가격이 상승하고 하강하는 것은 전체의 경제상황과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비교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KB국민은행 기준으로 51.7%, 한국감정원 기준으로 57.6% 폭등했다는 서 의원 지적에 대해선 "중위 매매가격으로 국가 전체 통계로 보는데 한계가 있다"고 반박했다. 김 장관은 "노무현 정부때 부동산 LTV, DTI 규제를 시작해 2007년 완성했다"며 "이명박 정부 때는 이 규제가 작동하고 있었고 세계금융위기가 겹쳐서 부동산 시장이 상당기간 동안 안정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
이 "전대협이 김일성 충성맹세? 과장된 이야기“ 태 "아침마다 초상화 앞 충성 교리 다진다 들어“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2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사상 검증' 논란이 불거졌다. 영국 주재 북한 공사 출신인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의 이 후보자 상대 질의에서다. 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이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가 과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의장을 지낸 경력을 언급하며 '사상 전향' 여부를 질의했다. 태 의원은 이 후보자를 '김일성 주체사상 신봉자'로 규정하며 공격에 나섰다. 태 의원은 이 후보자에게 "1980년대 북한에서는 '전대협 조직원들은 매일 아침 김일성 초상 앞에서 남조선을 미제의 식민지로부터 해방하기 위한 충성을 맹세한다'고 가르쳤다. 그런 일 있었나"라고 물었다. 이 후보자는 "전대협 의장인 제가 매일 아침 김일성 사진을 놓고 거기서 충성맹세를 하고 주체사상을 신봉했다? 그런 기억이 전혀 없다"며 "과장된 이야기라고 본다"고 일축했다. 그러자 태 의원은 "1990년대 후반 김정일은 남한을 적화통일 시켜보겠다고 간첩을 내려보내서 소위 지하당 조직 복구 활동을, 그때 내려왔
"관습헌법으로 백년대계 덮을 수 없어… 野 협력을" 김태년 "부동산 국면 전환용 폄훼 말라… 내 소신" 우원식 "서울은 경제수도로, 행정력 낭비도 해소돼"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행정수도 완성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세종시로의 행정수도 이전 추진 속도전에 나섰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여야 합의를 기반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반드시 해내겠다"며 "행정수도 완성이 공론화된 이상 끝을 보겠다"고 다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항간에서 (행정수도를) 부동산 국면 전환용으로 폄훼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 나는 정치를 그렇게 얄팍하게 하지 않는다"며 "행정수도 완성은 2004년부터 일관된 민주당의 국정철학이자 내 소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참여정부 시절 헌법재판소의 행정수도 이전 위헌 근거였던 '관습헌법'에 대해선 "서울이 수도라는 것은 시대가 변하고 국민이 합의하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며 "관습헌법을 앞세운 2004년 위헌판결은 문제가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허영 원내부대표도 "과밀화된 수도권은 집값, 미세먼지에 시달리고 지방은 읍면동의 40%가 30년
"부동산 정책 실패, 행정수도로 덮으려해" "검언유착 보도, 공영방송의 정치 공작"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의 서울시장 단일후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저는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앞으로 생각할 계획도 없다"고 답했다. 안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중요한 건 국민이 반으로 나뉜 상황을 정치권이 책임지고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를 겨냥해 "행정수도 완성, 지난 대선 때도 저를 포함한 여러 후보들이 공약했다"며 "그런데 왜 하필 지금이냐. 부동산 정책 실패를 행정수도 이슈로 덮으려는 의도가 너무 뻔히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흔히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하지만, 진짜 악마는 '타이밍'에 있다"며 "국가 행정 체계의 효율성과 지방 균형 발전,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국가의 백년대계를 정권의 무능과 실정을 물타기 하는 데 쓰려는 것"이라고 공격했다. 안 대표는 또 "대통령은 중요한 국가 사안에 대해 매번 뒤에 숨어서 간 보지 말고 당당하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지난 헌법재판소의 판결대로
"남북, 북핵 연계 않고 대담한 변화 만들 것" "인도적 문제 정치와 분리…질병·재해 공동대응"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북미관계가 멈칫 하더라도 남북관계는 그 자체로 목표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북미의 시간'을 이제 '남북의 시간'으로 돌려놓기 위해 주도적으로 대담한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한반도 평화 열차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라는 두 개의 레일 위에 있다"며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남북관계 발전과 북핵문제 해결을 연계시키지 않고 병행함으로써 국제사회를 설득하고 북한의 협조를 이끌어 낸 경험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병행 진전의 출발점은 남북관계 복원"이라며 "그러면 남북관계의 동력에 힘 입어 북미관계도 진전될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 선순환을 실현할 수 있다. 남북은 다시 마주 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후보자는 "남북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원칙을 확고히 하고 제도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무엇보다 '먹는 것, 아픈 것, 죽기 전에 보고 싶은 것'과 같은 인도적 문제는 정치적 문제
"개헌은 쉽지 않아… 여야 합의가 더 추진 빠를 것"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대선 전까지 법안을 만들고 이를 기반해서 추진 계획을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김 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행정수도 이전이 다음 대선 이전까지 착수돼야 한다고 보는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현재는 국회 내에 특위를 통해서 여야간에 합의를 통한 진행이 가장 좋은 방향"이라며 "지금 (지난)16년 과정에 대한 평가도 필요하고 그 속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야가 의견을 모아서 국민적 합의를 만들어나가는 게 우선 순위가 아닐까"라고 설명했다. 원포인트 개헌을 통한 추진 방안에 대해선 "이렇게까지 크게 나가게 되면 또 개헌 행정수도 뿐만 아니라 다른 권력구조나 다른 경제이슈나 많지 않나"라며 "행정수도라고 하는 단일한 주제를 (여야가) 합의해나가는 게 더 빠르지 않을까"라고 선을 그었다. 김 수석은 또한 청와대와의 사전 교감 여부를 묻는 질문에 "김태년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준비하면(서) 그런 의사를 전했고 청와대나 정부 부
정원 한시적으로 증원… 3000명은 지역 의사" 폐교 서남대 정원 활용, 전북에 공공의대 설립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3일 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의과대학 정원을 오는 2022년부터 10년간 연간 400명씩 총 4000명 증원하기로 했다. 이중 3000명은 지역의사로 선발해 10년간 지역에 의무 복무해야 한다. 나머지 1000명은 역학조사관 등 특수전문 인력으로 배정된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 방안' 당정 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당정 후 브리핑을 통해 "취약 지역을 포함한 지방 의료인력과 필수 과목 의료 인력이 부족하다. 인력 배치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의사 인력 부족 및 불균형 해소를 위해 현재 연 3058명의 정원을 2022학년도부터 연간 400명씩 증원해 10년간 한시적으로 3458명씩 선발, 총 4000명을 추가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연간 400명의 추가 정원 중 300명은 지역의사, 100명은 역학조사관 등 특수 분야와 의·과학 분야 인재로 선발한다. 조 정책위의장은 "지역의사제는 전액 장학금을 받는
"핵심 가해자 불출석…국회 명령 무시" 국가인권위·경주시 등 책임단체에 질책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고(故) 최숙현 선수 사망 관련한 국회 청문회에서 여야는 한목소리로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도종환)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철인 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여야 의원들은 고인에 대한 가혹행위를 인정한 김도환 선수와 관리 책임을 맡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등에 대해 질타했다. 동행명령장 발부에도 가혹행위의 핵심 당사자로 지목된 김규봉 감독과 팀닥터·주장 등은 불출석했다. 당초 증인 중에는 '팀닥터' 안주현 운동처방사와 김규봉 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 장윤정 주장, 김도환 선수 등이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청문회장에는 김도환 선수만 자리했다. 문체위는 안주현 처방사, 김규봉 전 감독, 장윤정 주장 등 7인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거나 연락이 두절되자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으나 안주현·김규봉·장윤정 등 3인은 불참한 것이다. 이에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금 가장 필요한 몇 사람이 빠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