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엑소타임, 왠지 두근대는 돔이야~." 10일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엑소-러브 콘서트 인 돔'에 모인 2만2000여 팬들은 '엑소'의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도입부를 개사해 만든 슬로건으로 엑소의 첫 돔 콘서트를 축하했다.고척 스카이돔은 지난 8월 완공된 한국 최초의 돔 구장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이 가능한 장소다. 엑소는 고척 스카이돔의 첫 무대를 장식하며 한국에서 최초로 돔 콘서트를 연 가수로 기록됐다."넓은 데서 이렇게 저희 모습 보니까 기분 좋으시죠?"(찬열), "어떻게 여기를 다 채워주셨어요, 감사합니다!"(디오), "엑소가 최초로 돔 콘서트를 하게 됐는데, 한국 엑소 팬들과 함께 즐기게 돼서 좋고요. 오늘 정말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드리겠습니다."(카이)이날 공연은 지난 3월 엑소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국내 무대로 엑소를 간절히 기다린 팬들을 위한 팬미팅 개념으로 마련됐다. "여러분을 위해서 많은 준비를 했는데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의 엑소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백현)'콜 미 베이비' '나비소녀' '엑소엑소' '으르렁' '중독'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래퍼 빈지노(28)가 첫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수록곡 '브레이크(Break)'를 9일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빈지노가 곡을 썼고 워리(WallE)가 노랫말을 붙였다. 기존에 주로 선보여온 재즈힙합보다 다소 리드미컬해졌다. '깨다'라는 뜻의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자유롭고 싶어" "깨어버리고 싶어"라고 읇조린다. '소녀시대' 태연의 솔로곡 'I'에 이어 주요 음원차트 2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대 조소과 출신인 빈지노는 가장 '핫'한 힙합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 소속이다. 깔끔한 랩실력과 함께 화려한 패션 감각으로 특히 여자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규 앨범은 이르면 이달 말 나온다. 17일 벡스코 오디토리움, 11월1일 서울 악스코리아에서 콘서트를 연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이승환(49)이 기부공연 '차케게살자'를 통해 총 6300만원을 기부했다.소속사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이승환은 지난 3일 올림픽공원 88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 열다섯 번째 '차카게살자' 공연 수익금 3326만3471원과 자선 바자 수익금 등 개인 기부금을 합쳐 6326만3471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8일 전달했다.이승환이 15년째 '차카게살자' 등을 통해 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한 기금은 올해까지 총 6억8000만원에 달한다. '차카게살자'는 이승환과 가수들이 모두 노 개런티로 출연한다. 최근 공연에는 김광진, 홍대광, 빌리어코스티, 강풀, 주진우, 박혜진, '히든싱어' 조승욱PD, 모창능력자 김영관 등이 나왔다. 티켓은 오픈 10분만에 매진됐다.올해는 특히 이승환, 강풀, 주진우, 류승완, 김제동이 기부단체 '차카게살자' 출범식을 함께 열어 의미를 더했다. 드림팩토리는 "모진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어린 생명들을 위해 내년에는 더 착한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이승환은 최근 새 미니앨범 '3+3'을 발표했다. 인디밴드와 홍대 클럽을 지원하는 '프리 프롬 올(Free from All)'도 시작했다. 전국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출신 탤런트 한그루(23)가 그동안 친형제로 알려진 언니·오빠가 사실은 의붓남매임을 인정, 사과했다. 한그루는 8일 소속사 클라이믹스를 통해 "앞서 알려졌던 '명문대 언니 오빠'는 저와 피가 섞이지 않은 양 언니 오빠"라고 밝혔다. "어릴 적 부모님이 이혼하고 엄마를 따라 초등학교 때부터 새 아버지 손에 자랐다. 초등학교 때 잠시 오빠, 언니들과 1~2년 동안 한 집에 살았었다"고 고백했다. 그 후 오랜 시간 못 보게 됐는데 데뷔 후 인터뷰 때마다 '형제가 있느냐'는 질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도 털어놓았다. 결국 "없다고 했을 때 혹시 언니 오빠가 기사를 보면 기분이 나쁘지 않을까 생각했기에, 또 내겐 새로 생긴 가족이기에 형제 관계를 언니 두 명에 오빠 한명이라고 밝혔었다"고 해명했다.그러나 결과적으로 이에 따라 '엄친 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게 된 건 사실이라며 그로 인해 "언니와 오빠가 상처를 받았다면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래도 한때 가족이었고 한 번도 잊은 적 없이 살아왔다"며 "얼굴을 볼 순 없지만 늘 기억하고 있는 새 언니·오빠가 제 인터뷰 때문에 상처를 받게 됐는데, 언젠간 웃는 얼굴로 서로 마주 할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히트한 SBS TV '용팔이'가 떠난 수요일 밤을 MBC TV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연출 정대윤)가 차지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3.1%를 올렸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 12.8%, 14.2%로 조사됐다.'김혜진'(황정음) '지성준'(박서준) '김신혁'(최시원) '민하리'(고준희)의 본격적인 4각 관계가 시작되며 극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상승세를 탔다.한편 이날 첫 방송된 문근영, 육성재 주연 SBS TV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전국 기준 시청률 6.9%로 출발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7.0%, 7.5%로 약간 높았다.첫 회에서는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비밀을 감춘 아치아라 마을에 영어 교사로 부임한 '한소윤'(문근영)이 암매장된 시체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김주혁(43)과 고수(37)가 영화 '이와 손톱'에 출연한다고 두 사람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와 유본컴퍼니가 7일 밝혔다.'이와 손톱'은 1955년 미국에서 발표된 빌 밸린저의 추리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우리나라 광복기, 약혼녀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남자의 지독한 사랑과 그를 둘러싼 미스터리 사건을 다룬 스릴러물이다.김주혁은 알 수 없는 과거를 지닌 정체불명의 남자 '도진', 고수는 약혼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려는 남자 '석진'을 연기한다.김주혁 소속사 측은 "김주혁은 이번에 맡은 도진이 외국어, 피아노 등 다방면에서 실력이 뛰어난 캐릭터이기 때문에 영어, 독일어, 일어는 물론 피아노 연습에까지 매진하고 있다"며 "김주혁이 연기하는 스마트한 도진을 기대해도 좋다"고 알렸다.고수 소속사도 "고수가 역할을 위해 피아노와 일본어, 탭댄스 연습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이들 외에도 박성웅, 문성근, 임화영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기담'(2007)을 연출하고, '미쓰GO'(2012)의 각본을 쓴 정식(40)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와 손톱'은 곧 촬영에 들어간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송종국(36) MBC 축구 해설위원과 그녀의 아내인 탤런트 박잎선(36)이 협의이혼하기로 한 사실이 6일 알려졌다. 송종국과 박잎선은 이혼에 대해 원만하게 합의했으며 법원에 서류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에 따라 2006년 결혼한 이후 9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이혼 사유는 헤어진 여느 부부처럼 성격 차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두 사람은 MBC TV 육아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딸·아들과 함께 출연해 단란한 한때를 뽐내기도 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이승환이 자신이 출연한 SBS TV '힐링캠프-500인' 녹화필름 편집에 외압이 작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힐링캠프' 방송 직후인 6일 새벽 페이스북에 "제작진들이야 최선을 다하셨을 테지요. 그 상황, 그 심정 모두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진우가 나오는 걸 싫어하시거나 무서워하시는 '그 누군가'는 이해가 안 갑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진우야, 미안해"라고 덧붙였다. '힐링캠프-이승환'편에는 이승환과 친한 영화감독 류승완, 만화가 강풀, '시사인' 기자 주진우가 방청석에 자리했다. 하지만 주 기자의 모습은 방송 내내 찾아보기 힘들었다. '힐링캠프' 측은 주인공인 이승환 위주로 편집했다는 입장이다. 이승환(49)과 주진우(42)는 '세월호' 참사 추모 공연 등을 함께하며 친분을 다졌다. 최근에는 기부모임 '차카게살자'를 함께 결성하기도 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지상파 월화드라마 하반기 레이스 첫 날, SBS TV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가 승리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첫 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2.3%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각 12.4%, 13.5%로 더욱 높았다.같은 날 동시에 시작한 MBC TV '화려한 유혹'과 KBS 2TV '발칙하게 고고'는 8.5%, 2.2%에 그쳤다.'육룡이 나르샤'는 2011년 인기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의 프리퀄이다. 고려 말 실존인물 이성계, 이방원, 정도전과 가상인물 무휼, 이방지, 분이 등 '육룡'이 조선을 세운다는 줄거리의 팩션 사극이다.'뿌리 깊은 나무'의 성가와 함께 최근 영화 '베테랑'과 '사도'로 '쌍천만'을 이끌며 주목받고 있는 유아인의 출연으로 기대작으로 손꼽혀 왔다.첫 회에서는 고려 말 혼란스러운 시대를 배경으로 전쟁을 막기 위해 개경을 찾은 '이성계'(천호진)가 권문세족과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김명민, 변요한, 신세경, 윤균상 등이 출연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비스트' '포미닛'을 매니지먼트하는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중국에서 K팝 아카데미 설립을 추진한다.큐브는 중국 항저우에 기반한 금해안문화발전고분유한공사와 중국 내 K팝 아카데미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MOU를 맺고 중국 현지 아이돌 양성을 위한 K팝 아카데미 사업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한국의 모던실용음악학원과 한국의 뮤지컬·연극을 중국 시장에 배급해온 뮤지컬서비스가 함께한다.큐브엔터는 금해안유한공사가 설립하는 K팝 아카데미에 아이돌 육성 노하우가 집약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카데미 수료생의 한국 내 트레이닝과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금해안유한공사는 중국의 문화공연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항저우, 상하이 등 중국 대도시에 체인식 극장 16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투자와 사업 운영관리를 담당할 계획이다. 큐브엔터와 금해안유한공사는 아카데미센터 설립 후 단계적으로 트레이닝센터, 매니지먼트사업, 카페, MD상품숍 등의 사업도 벌인다. 박충민 큐브엔터 대표이사는 "K팝 아카데미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중국의 높은 교육열을 충족시키고 나아가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해 새로운 한류 문화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미소가 밝은 건강한 이미지의 배우 지창욱(28)이 5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개최되는 ‘K 스마일 캠페인’에 동참한다. 전 국민 대상 친절 캠페인인 ‘K 스마일 캠페인’의 의의에 공감, 캠페인 홍보대사가 아닌데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의 미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참여를 결정했다. 지창욱 소속사 측은 “한류산업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서 지창욱씨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환대 분위기 조성과 범국민 친절문화가 확산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흔쾌히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창욱은 영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를 찍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K스마일 캠페인 환대이벤트를 5일 오후 2시 명동 KEB하나은행 플라자에서 연다. 관광한국 이미지 개선과 외래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관광객 환대수준은 2013년 세계경제포럼 자료 기준 141개국 중 129위로 매우 낮다. 숙박·교통·음식·쇼핑 등 관광접점을 중심으로 서비스 교육과 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환대의식을 제고하고, 범국민적인 친절문화를 정착시켜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친절 캠페인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한그루(23)가 9세 연상과 결혼한다.소속사 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는 "11월 초로 예정하고 있으며,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1여년간 만나온 일반인 남자친구로, 좋은 인연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한그루는 올해 초 SNS로 자신의 열애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한그루는 "아직은 어린 나이에 일도 중요하지만, 인생에 있어 좋은 사람 그리고 결혼이라는 타이밍을 만나고 맞추기 쉽지 않은데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의 인연이 운명이라고 생각돼 결혼하게 됐다. 결혼한 후에도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가 힘을 합친 영화 '인턴'(감독 낸시 마이어스)이 '사도'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반란을 일으켰다.지난달 24일 개봉한 '인턴'은 개봉 첫날 4위로 상영을 시작했지만, 이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순위가 올라 지난달 30일에는 3위, 2일에는 '탐정:더 비기닝'을 밀어내고 2위에 오른 데 이어 3일에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과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턴'은 3일 630개 스크린에서 2653회 상영돼 22만2474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126만4399명이다.'인턴'은 '사도'(3815회), '탐정:더 비기닝'(3064회)과 비교해 상영횟수가 적었지만, 두 작품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함으로써 이 영화를 향한 한국관객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줬다.영화는 창업 18개월 만에 직원 220명을 둔 IT 기업을 만들어낸 젊은 여성 CEO 줄스(앤 해서웨이)와 그의 회사에 시니어 인턴으로 채용된 벤 휘태커(로버트 드 니로)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주연 배우인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 니로를 비롯해 르네 루소, 냇 울프, 애덤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