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유승호(22)와 채수빈(21)이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영화제 사무국이 24일 밝혔다. 이 영화제는 DMZ(비무장지대)를 배경으로 국내외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 축제다. 앞서 윤도현, 이하늬, 류현경, 김재원, 안재모 등이 영화제 홍보대사를 역임했다.유승호와 채수빈이 영화제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된 것은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우 조재현과의 인연 때문이다. 유승호는 현재 조재현과 함께 영화 '김선달'에 출연 중이고 채수빈은 지난해 공연한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에서 조재현과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두 사람은 다음 달 1일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공식기자회견에서 위촉식을 갖고 영화제 홍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고양시와 파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다음 달 16일 고양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전야제를 열고 17일 민통선 내 캠프 그리브스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 동안 열린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1000만 고지를 향해 숨가쁘게 달려가고 있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베테랑'은 전날 53만5833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 851만 8730명을 기록 중이다. 개봉 18일 째인 전날 관객 800만 명을 돌파했다.개봉 3일째 100만 명을 끌어모으며 흥행 청신호를 켠 뒤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12일째 600, 14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류승완 감독의 9번째 장편영화인 '베테랑'은 류 감독의 전작 중 최고 스코어를 달성한 '베를린'(716만)을 넘어선 것은 물론 개봉 3주차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1000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베테랑'은 특히 '국제시장'(21일), '7번방의 선물'(25일), '변호인'(20일) 등 역대 1000만 영화의 기록을 뛰어 넘는 흥행 속도로 8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영화는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이 재벌 3세 조태오의 악행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형사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재벌을 잡아들이는 모습이 유쾌하고 코믹하게 담겼다.'부당거래'에서 류승완 감독과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TV '무한도전'의 인기 코너 '무한도전 가요제'가 또 가요계를 강타했다. 22일 오후 '무한도전 - 영동고속도로가요제' 방송 직후 공개된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참가곡 음원 6곡은 23일 오전 9시 현재 멜론, 네이버뮤직, 벅스를 비롯해 주요 음원차트 실시간차트 1~6위를 휩쓸고 있다. 박명수와 아이유가 뭉친 '이유 갓지(God-G) 않은 이유'의 '레옹'이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태양이 결합한 '황태지'의 '맙소사'가 뒤를 좇고 있다. 이어 하하와 자이언티의 유닛 '으뜨거따시'의 '스폰서($ponsor)', 정형돈과 밴드 '혁오'가 뭉친 '오대천왕'의 '멋진헛간', 유재석과 박진영이 결합한 '댄싱게놈'의 '아임 소 섹시(I'm So Sexy)', 정준하와 윤상이 뭉친 '상주나'의 '마이 라이프'(피처링 '씨스타' 멤버 효린)가 4~6위 각축을 벌이고 있다.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다른 프로그램을 압도한 20%를 넘기며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기준 21.1%를 찍었다. 지난주 15.2% 보다 5.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같은 시간대 방송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정진영(51)이 FNC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일한다. 정진영은 그동안 소속사 없이 활동해왔다.FNC엔터테인먼트는 21일 "정진영은 착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는 FNC의 비전에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에서 활발히 연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로써 정진영은 유재석, 윤진서, 이다해, 이동건, 정우, 조재윤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정진영은 1988년 연극 '대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계로 자리를 옮겨 '초록물고기'(1997) '약속'(1998) '달마야 놀자'(2001) '와일드 카드'(2003) '왕의 남자'(2005) '강남 1970'(2015) 등에 출연했다.현재 올해 10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소녀시대'가 미국판 '꽃보다 할배'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2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미국 NBC 방송국에서 tvN '꽃보다 할배' 포맷을 수입해 제작하는 신규 프로그램 '베터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에 게스트로 나온다.이번 주말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베터 레이트 댄 네버'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제프 다이, 헨리 윙클러, 윌리엄 샤트너, 테리 브래드쇼, 조지 포먼 등 미국 유명 코미디언, 영화배우 등 왕년의 스타들이 여행을 통해 각 지역의 문화를 경험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앞서 소녀시대는 2012년 CBS '데이비드 레터맨 쇼', ABC '라이브! 위드 켈리' 등에 한국 가수 최초로 출연한 바 있다. SM은 소녀시대가 2013년 미국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메인 상인 '올해의 뮤직비디오'를 받고, 미국 타임이 발표한 '2013 올해의 노래 톱 10'에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미국 현지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며 '베터 레이트 댄 네버' 출연 역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소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이후 건강하고 아름다운 한국관광의 이미지를 선도하기 위해 제작한 해외광고 영상이 동영상 채널 유튜브, 유쿠 등을 통해 공개한지 3주만에 각각 700만, 5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영상은 지금까지 선보인 해외광고 영상 가운데 가장 높은 조회수를 올렸으며, 광고 모델인 배우 이민호를 활용한 페이스북 이벤트는 '좋아요' 140만개, '댓글' 1만2000개를 넘기는 등 해외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공사 측은 전했따.아시아 광고 시장에서 거장인 대만의 웨인 펑(Wayne Peng)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신규 한국관광 해외광고는 아시아에서 인지도가 높은 한류스타 이민호가 모델로 나섰다.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의 주요 명소부터 한국인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까지 아름다운 화면에 담아냈다.우병희 한국관광공사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전 세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규 한국관광 해외광고를 소개함으로써 한국관광의 긍정적 이미지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며 "해외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뀐다’는 판타지적 설정과 그런 남자와 그를 사랑하게 된 여인 사이에 있을법한 이야기다. 서른 살 한국인 남자 ‘우진’은 고교 때부터 자고 일어나면 남자·여자, 어린이·젊은이·노인, 한국인·외국인 등으로 모습이 계속 변하는 말 못할, 아니 말해도 아무도 믿지 못할 비밀을 안고 산다.어쩔 수 없이 사람들과 따로 떨어진 채 ‘어머니’(문숙) 외에 자신의 비밀을 아는 유일한 사람인 절친 ‘상백’(이동휘)의 도움으로 인터넷으로 판매하며 생활해온 우진은 우연히 가구 부품을 사러 갔던 가구 스튜디오에서 매장 매니저인 ‘이수’(한효주)에게 한눈에 반한다.그녀에게 다가서고 싶지만, 자신의 처지 탓에 차마 용기를 내지 못하던 그는 기왕이면 ‘이수가 반할 만한 우진’이 됐을 때 그녀에게 접근하기로 하고 매일 그런 모습을 기다린다. 마침내 ‘젊은 데다 키 크고 잘 생긴 우진’(박서준)이 된 그는 이수를 다시 찾고 가구 구매를 핑계 삼아 무작정 저녁 식사를 하자고 제안한다. 그런 우진이 싫지 않았던 이수가 그를 따라나서면서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된다. 문제는 자고 일어나면 그녀의 호감을 끌어냈던 우진이 사라진다는 사실이다. 우진의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서인국(27)이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 특별출연한다.19일 tvN 측은 "서인국이 22일 '오 나의 귀신님' 마지막회에 훈남 셰프로 카메오 출연한다"며 "'고교처세왕'을 함께한 유제원 PD와의 의리로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오 나의 귀신님'은 '고교처세왕'에서 호흡을 맞췄던 유제원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박보영)과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가 펼치는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22일 오후 8시30분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tvN '삼시세끼-정선편' 시즌2가 내달 11일 마무리를 짓는다.18일 tvN 측은 "'삼시세끼' 정선편 시즌2가 9월11일 종영될 예정"이라며 "최근 배우 박신혜가 참여해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이어 "오는 21일엔 배우 이선균 편 2탄이 방송되며 이후 3주간에 걸쳐 박신혜와의 마지막 녹화분이 전파를 탈 예정"이라며 "현재 후속 프로그램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5월 첫 방송된 '삼시세끼-정선편'은 배우 이서진·김광규, 그룹 2PM 멤버 옥택연이 강원도 정선 옥순봉에서 다양한 세 끼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처음이자 마지막 게스트인 박신혜를 비롯해 지성·김하늘·유해진·최지우·손호준·홍석천·이선균 등 다양한 게스트들이 옥순봉을 찾아 즐거움을 더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45)이 이른바 '불륜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방송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강용석은 앞서 tvN '수요미식회'에서 하차한 데 이어 자신의 이름을 건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하게 됐다.18일 tvN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강용석이 '강용석의 고소한19'에서 하차하고 내일(19일) 예정이던 방송은 불방된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MC 교체, 리뉴얼 등에 대한 변동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반면 JTBC와 TV조선은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강용석은 현재 JTBC '썰전', TV조선 '강적들'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등에 출연 중이다.JTBC 관계자는 "강용석이 어제 '썰전' 녹화를 마쳤으며 프로그램 하차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다"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내부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TV조선 관계자도 "강용석 하차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상황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강용석의 '고소한 19' 하차는 18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강용석 불륜설에 관한 내용을 보도해 파장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디스패치는 이날 강용석과 여성 블로거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나영석 PD가 연출하고, 강호동·이승기·은지원·이수근 원조 '1박2일' 멤버가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가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TV가 아닌 인터넷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되는 '신서유기'는 tvN의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인 'tvNgo'의 콘텐츠로 다음 달 초, PC와 모바일 네이버 TV캐스트(tvcast.naver.com)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신서유기'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6일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에 가 4박5일 동안 촬영했다.나영석 PD는 "4박5일의 촬영 내내 그동안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호흡을 보였다"며 "기존 여행 콘셉트와는 다르게 여행에 게임쇼를 접목했다"고 밝혔다.한편 '신서유기'는 tvN의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 'tvNgo'의 2015년 하반기 첫 콘텐츠다. 'tvNgo'는 '모바일 예능제작소'라는 콘셉트로 tvN의 방송콘텐츠 보다 더욱 다양한 소재를 다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렸다. 난 천둥소리인 줄 알았다."방송인 겸 셰프 홍석천이 여행 차 찾은 태국 방콕에서 17일 벌어진 폭탄 테러 상황을 인근에서 목격했다.그는 이날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시후 구급차 사이렌 소리와 움직이지 않는 차들을 보고 무슨 일이 생긴 걸 알았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내가 있던 씨암 파라곤 바로 옆에서 폭발사고가 있었다"며 "벌써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단다, 폭탄이 터진 걸로 알려지고 있다. 1시간 전에 내가 지났던 곳이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더 이상 많은 사람들이 이유없이 희생되지 않길 빈다"고 바랐다. 이날 밤 태국 방콕 중심가 관광 명소인 에라완사당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117명이 부상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국에 마니아층을 구축한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64)가 대표곡 '레이크 루이스' 발매 30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 1986년 일본에서 발매된 유키 구라모토의 첫 피아노 솔로 앨범 '레이크 미스티 블루(Lake Misty Blue)'에 수록된 곡이다. 애잔한 선율과 절제된 분위기, 서정적인 음색이 특기할 만하다.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은 자연으로 풀이된다. '레이크 루이스'를 비롯해 '포레스트' '세느강의 정경'(A Scene of La Seine) 등 곡의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대자연에서 많은 영감을 받는다. 특히 자연 중 가장 좋아하는 테마는 물이다. 호수라는 뜻의 레이크가 포함된 '레이크 루이스'는 그런 그의 물에 대한 동경이 낳은 아름다운 곡으로 평가 받는다. 유키 구라모토는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를 통해 뉴시스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레이크 루이스'가 있었기 때문에 서정성으로 특화된 피아노 음악 앨범을 계속해서 만들어 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 후 30년에 걸친 세월 동안 많은 곡을 만들어 세상에 발표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제 곡을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있습니다."-'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