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올 여름 극장가 기대작 중 한 편인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이 개봉 당일인 22일 오전 예매점유율 50%를 넘기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22일 9시40분 현재 예매점유율 54.0%를 기록 중이다. 예매관객수는 13만3911명이고 예매매출액은 10억7800만원이다.2위인 '인사이드 아웃'의 예매점유율은 15.7%다.'암살'은 올해 한국영화 최고 기대작 중 한 편이다.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조진웅, 조승우, 이경영 등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데다 한 번도 흥행에 실패한 적이 없는 최동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최동훈 감독의 전작 '범죄의 재구성'은 212만명, '타짜' 684만명, '전우치' 613만명, '도둑들' 1298만명이 봤다.'암살'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친일파와 일본군 수뇌부를 제거하기 위해 만든 암살단의 이야기를 그린다. 암살단과 암살단을 암살하려는 청부살인업자, 임시정부 내부의 적이 경성에서 만난다.한편 21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인사이드 아웃'(12만4294명), 2위 '연평해전'(6만4682명), 3위 '픽셀'(3만8890명), 4위 '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살아있는 록밴드의 전설로 불리는 미국 팝메탈 밴드 '본조비'가 오는 9월22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 '본조비 라이브 인 서울'을 펼친다.지난 1995년 첫 번째 내한 이후 20년 만이다.'본조비 라이브 인 서울'은 음악 포털 벅스가 주최하는 프로젝트 '벅스 슈퍼사운드 라이브'의 첫 번째 공연이다. 벅스는 공연 전 본조비의 역대 앨범 리뷰, 히트 음원 등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스페셜 페이지를 운영한다.올해로 데뷔 31년을 맞은 본조비는 1980년대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메탈 음악에 팝을 결합한 사운드로 전 세계 음악팬을 사로잡으며 현재까지 1억3000만 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잇츠 마이 라이프'(It's My Life) '올웨이즈'(Always) '아이 윌 비 데어 포 유'(I'll Be There For You)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주최 측은 "지금까지 50개국 이상에서 29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으로 모두 3759만 명 이상의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운 본조비가 이번 공연에서는 어떤 음악으로 관객과 교감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벅스 슈퍼사운드 라이브: 본조비 라이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오는 27일 미니 8집 앨범 '오디너리'(Ordinary)로 컴백하는 그룹 '비스트'가 2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이번 앨범은 지난 20일 공개돼 7개 음원차트 1위를 휩쓴 선공개곡 '일하러 가야돼'를 비롯한 6개의 신곡과 CD판 보너스 트랙 2곡으로 구성됐다, 멤버 용준형이 소속된 작곡팀 '굿 라이프'가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담당했다.타이틀곡 '예이'(YeY)는 묵직한 비트와 강렬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팝 댄스곡이다. 용준형의 독특한 래핑과 보컬라인의 음색이 시너지를 발휘해 사랑에 지친 이들을 위한 반전있는 댄스곡을 선보일 예정이다,이 외에도 멤버 이기광이 작곡에 참여해 달콤한 연인과의 사랑을 기타 사운드로 표현한 '오 허니'(Oh Honey), 세련된 신스 사운드의 미디움 템포 곡 '그곳에서', 몽환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인 '스위트 룸', 애절한 가사가 돋보이는 '가져가' 등이 실렸다.특히 일본 앨범 수록곡 '너는 어때?'와 '원 데이'(One Day)를 한국어로 개사한 '아이 씽크 아이 러브 유'(I Think I Love You)와 '원 데이'가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됐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소녀시대' 멤터 태연이 악플러를 상대로 강경 대응한다. 태연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래 전부터 심한 악플들 때문에 저희 가족부터 주변 지인들까지도 심하게 상처받고 팬 여러분께도 큰 상처를 주는 일이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저한테 법적으로 대응해달라며 요청해주시는 분들도 많았고 팬사이트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셨다"면서 "제 사람들이 스트레스 받는 모습에 정말 가슴이 뜨거울 정도로 많이 아팠고 지금도 사실 그렇다. 몇달 전 소속사와 상의 끝에 악의적인 글들이며 사진자료 이미 다 수집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법적인 방법으로도 진행이 시작됐고 추가적으로도 할 생각"이라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특히나 이번 일로 제가 더 강해져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태연은 최근 여러 루머와 관련 악플러들에게 시달려왔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문근영(29)·강지환(38)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나 홀로 집에'(극본 김도현·연출 이정섭) 남녀주인공 물망에 올랐다.20일 문근영과 강지환 소속사 측은 "KBS 새 드라마 '나 홀로 집에' 출연을 제안받고 현재 검토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KBS 관계자도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이번 드라마 출연을 확정할 경우 문근영은 MBC '불의 여신 정이' 이후 2년, 강지환은 KBS '빅맨'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셈이 된다. 한편 '나 홀로 집에'는 가족을 잃은 후 미국으로 건너가 성공한 사업가가 한국으로 돌아온 후 살게 된 집과 그가 아끼는 개를 돌봐줄 여성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0월 중순 방송 예정.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KBS 2TV '나를 돌아봐' 하차 의사를 밝힌 배우 김수미(63)가 다시 합류하기로 했다.'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20일 "지난 18일 오후 제작진은 이경규 씨와 함께 김수미 씨를 만나 장시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특히 김수미 씨가 하차한다는 소식을 기사로 접한 조영남 씨는 김수미 씨에게 프로그램을 같이 하고 싶다는 위로의 손편지를 꽃다발과 함께 이경규 씨를 통해 전했다"고 밝혔다.제작진은 "김수미 씨는 조영남 씨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읽다가 눈물을 흘리며 동료 연기자와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되어 죄송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며 "조영남 씨의 합류 권유와 제작진과의 진심어린 대화 후, 긴 고민 끝에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으로 다시 '나를 돌아봐' 촬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이어 "이러한 일련의 상황들을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제작진의 책임이 크다고 느끼기에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저희 제작진은 자아 성찰이라는 기획 의도에 더욱 충실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김수미는 지난 17일 한 매체에 보낸 서한을 통해 '나를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심은경(21)과 이승기(28)가 영화 '궁합'(감독 홍창표)에 출연한다고 제작사 주피터필름이 20일 밝혔다.영화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는 '송화옹주'와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네 명의 부마 후보, 그리고 그들의 궁합을 풀어내는 왕실의 천재 궁합가 '도윤'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로맨스물이다.주피터필름은 송강호 주연의 '관상'을 만든 제작사로 역학 시리즈 3부작을 계획 중이다. '궁합'은 그 두 번째 작품이다.심은경은 자신의 짝을 찾아 출궁을 감행하는 '송화옹주'를, 이승기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의 궁합을 보는 '서도윤'을 연기한다.'궁합'은 '식객' '미인도' 등에서 조연출을 맡은 홍창표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SBS TV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조작 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방송에 출연한 18세 여고생이 아빠의 적극적인 스킨십이 부담스럽다고 털어놓은 사연이 발단이 됐다. 이 여고생의 아빠는 딸과 멀어지고 싶지 않다며 그녀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만지고 입에 뽀뽀를 했다. 딸은 "아빠는 남자라 힘이 세서 결국 잡힌다. 강제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나쁘다"고 했다. 이후 시청자 게시판과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에는 아빠의 행동이 과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아빠가 딸을 성추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논란이 일자 사연이 방송된 집안의 큰 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가정의 가장을 이런 식으로 무너뜨려도 되는 거냐"면서 "저희가 신청한 것도 아니고 방송 작가가 동생을 섭외해 나가게 됐다. 방송이라 만들어진 장면이 많다. 방송 작가들이 촬영내내 메시지를 보내 '○○ 좀 해주세요'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방송 조작 의혹이 제기되자 '동상이몽' 제작진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제작진은 "이 가족은 처음 취재 단계부터 화목하고 서로를 사랑하는 지극히 평범하고 건강한 가족이라는 것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이 개봉 4주차 주말 누적 5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국내 개봉 영화 흥행순위 3위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17~20일 730개 스크린에서 9398회 상영돼 53만999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558만5008명이다.주말 매출액은 41억원, 누적매출액은 422억6100만원이다.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중 '연평해전'보다 많은 관객이 본 작품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명)과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612만명) 딱 두 편뿐이다. 4위는 '쥬라기 월드'로 550만명이 봤다.또 '연평해전'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이 본 작품이다. 2위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로 387만명이 봤다.'연평해전'은 2002년 6월29일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일어난 국군과 북한군의 실제 교전을 영화화했다. 영화는 월드컵 열기에 잊힌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스크린에 담았다. 교전이 일어난 날은 한·일 월드컵 3·4위전이 열리던 날이었다.김무열, 진구, 이현우 등이 출연했고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인 김학순 감독의 두 번째 장편극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감독 피트 닥터)이 개봉 2주차 주말 9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11일 만이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은 17~19일 931개 스크린에서 1만982회 상영돼 93만9236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206만6215명이다.주말 매출액은 75억4500만원, 누적매출액은 163억2300만원이다.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중 200만명 이상 관객을 끌어모은 작품은 모두 15편이고, 이중 애니메이션 영화는 '인사이드 아웃'과 '빅 히어로' 2편이다. 1월 개봉한 '빅 히어로'는 280만명이 봤다.'인사이드 아웃'은 개봉 첫날 4위에 머무르며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개봉 3일차에 2위에 올랐고 '연평해전'과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주춤한 사이 14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영화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30주년 기념작이자 픽사의 15번째 장편애니메이션이다.주변 환경의 변화에 방황하는 11세 소녀 라일리의 이야기를 그린 이번 영화는 인간의 감정을 의인화해 라일리의 감정에서 기쁨과 슬픔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푸르메재단은 가수 션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사이클링 레이스를 하며 모금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션은 18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리는 '12시간 팀 인듀어런스 챌린지' 사이클링 대회에 참여해 약 300㎞를 라이딩 한 후 1㎞당 1만원씩 총 300만원을 신한은행으로부터 후원 받아 이를 기부할 예정이다.션은 지난해 6월에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 600㎞ 라이딩 후 기업 넥슨의 후원으로 푸르메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이와함께 지난 5월에는 철인3종경기를 1m당 1000원 목표로 완주해 515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푸르메재단이 션과 함께 지난해 5월 시작한 '굿액션by션(http://event.happybean.naver.com/goodaction)' 사회공헌 캠페인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억2600만원이 모금된 상태다. 푸르메재단이 짓는 어린이 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들에게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해 3월 착공, 내년 마포구 상암동에 개원한다.지상 7층, 지하 3층(병상 91개) 규모로 하루 500여명, 연간 15만명의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중국 방송사의 국내 방송 프로그램 베끼기가 극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MBC TV '무한도전'을 거의 복사하다시피한 중국 동방위성TV의 '극한도전'이 인터넷에서 구설에 올랐다. MBC 예능본부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동방위성TV가 지난 6월 14일부터 방송하기 시작한 '극한도전(极限挑战)'이 이른바 '중국판 짝퉁 무한도전'"이라고 밝혔다. 제목부터 '무한도전'과 유사한 '극한도전'의 내용을 살펴보면 '무한도전'에서 크게 화제가 됐던 특집 프로그램들을 대거 복사했다. '나 잡아봐라'(169회), '돈 가방을 갖고 튀어라'(110회), '극한알바'(406회), '여드름 브레이크'(158회) 등의 내용을 짜깁기해, '무한도전'을 그대로 표절한 것이라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됐다.특히 MBC 예능본부는 '극한도전'의 4회 방송분은 지난 2011년 9월에 방송된 '무한도전'의 스피드 특집2'를 기획의도, 구성 내용, 심지어 카메라 앵글과 자막까지 거의 복사 수준으로 베꼈다고 주장했다. 6명의 출연자들이 전화벨이 울리면 익명의 인물에게 미션을 전달받고 제한된 시간 안에 폭발 지점을 찾아 폭탄을 제거해야 하는 등의 미션을 수행하는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픽사의 새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감독 피트 닥터)의 예매점유율이 40%를 넘기며 7월 3주차 주말 극장가 정상에 한 발 다가서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의 예매점유율은 17일 오후 1시 현재 43.6%를 기록 중이다. 예매관객수는 13만357명이며, 예매매출액은 10억7400만원이다.'인사이드 아웃'은 14일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뒤 박스오피스 집계가 완료된 16일까지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예매점유율 또한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올라 있어 주말 영화 관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예측된다.예매점유율 2위는 '픽셀'(감독 크리스 콜럼버스)로 13.5%다.'인사이드 아웃'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30주년 기념작이자 픽사의 15번째 장편애니메이션이다.주변 환경의 변화에 방황하는 11세 소녀 라일리의 이야기를 그린 이번 영화는 인간의 감정을 의인화해 라일리의 감정에서 기쁨과 슬픔이 없어졌을 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들여다본다.'토이 스토리'의 원안을 썼고 '업'(2009)을 만든 피트 닥터 감독이 연출했다.17일 예매점유율에서 눈에 들어오는 작품은 최동훈 감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