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남서울대학교는 가수 이문세 씨가 2016년도부터 신설되는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임용된다고 13일 밝혔다.남서울대 측은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인 이 씨는 15집의 정규앨범을 통해 대중문화를 선도해온 베테랑 가수"라며 "이 씨가 오랜 기간 가수로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서울대의 후학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남서울대 실용음악학과는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보컬 5명 ▲작곡 4명 ▲드럼 2명 ▲기타 3명 ▲베이스 2명 ▲피아노 4명 등 20명을 정시에 모집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원조 감성보컬 이기찬(36)이 13일 정오 2년 만의 디지털 싱글 '뷰티풀 투나잇'(Beautiful Tonight)을 발표한다.소속사 FE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싱글에는 앨범명과 같은 제목의 타이틀곡 '뷰티풀 투나잇'과 '명콤비 트윈즈'의 찬양이 피쳐링한 '악담'이 수록됐다. 두 곡 모두 이기찬의 자작곡이다.타이틀 '뷰티풀 투나잇'은 사랑에 빠졌을 때 세상 모든 것을 얻은 듯한 기분과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이는 마법을 노래한 발라드 곡이다. 빈티지한 악기구성과 멜로디컬한 코러스 라인, 로맨틱한 편곡이 돋보인다.'악담'은 70~80년대 정통 RB를 재현한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곡으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는 남자의 심리를 그렸다. 명콤비 트윈즈의 찬양이 낮은 목소리와 장난기 넘치는 래핑으로 함께 했다.1996년 데뷔한 이기찬은 '플리즈'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감기' '미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낳았다. 최근 MBC TV '일밤-복면가왕‘에도 '일타쌍피 알까기맨'으로 출연해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을 넓히고 있다.소속사 측은 앨범 발매와 함께 이기찬이 방송, 공연 등 다양하게 활동할 것을 예고하며 "오랜 시간 이기찬을 기다린 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9일 개봉해 이튿날까지 박스오피스 4위에 머물렀던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신작 '인사이드 아웃'(감독 피트 닥터)이 2위로 뛰어오르며 박스오피스 판도를 흔들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은 11일 711개 스크린에서 3030회 상영돼 27만9163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44만5480명이다.매출액은 21억8910만8128원이었고 매출액 점유율은 20.8%다.'인사이드 아웃'은 북미 현지에서의 폭발적인 흥행 성적과 반대로 국내에서 개봉 첫날 4위로 출발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개봉 이튿날에도 순위에 변화가 없어 국내에서만큼은 픽사의 명성에 못미치는 흥행 성적을 거둘지도 모른다는 예상도 있었다.하지만 '인사이드 아웃'은 입소문을 타며 개봉 3일차에 2위까지 올라 '연평해전'이 장악한 박스오피스를 흔들 변수가 되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은 뛰어난 작품성과 애니메이션의 상상력을 극대화한 연출력으로 현재 국내외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을 받고 있다.북미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영화 관련 사이트인 메타크리틱닷컴에서 '인사이드 아웃'의 평점은 100점 만점에 94점, 최대 영화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제2연평해전을 극화한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이 개봉 1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국내 개봉 한국영화 중 400만 관객을 넘긴 영화는 '연평해전'이 유일하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10일 777개 스크린에서 3421회 상영돼 16만6191명을 불러 모은 데 이어, 11일 오전 7시까지 6만8768명을 추가해 누적 400만 관객(누적관객수 405만7302명)을 달성했다.'연평해전'은 10일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이 세운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최종 관객 387만2015명)을 갈아치우며 올해 개봉한 영화 흥행 순위에는 5위에 올랐다.4위는 현재 상영 중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로 10일까지 누적관객수 516만284명을 기록 중이다.'연평해전'은 2002년 6월29일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일어난 국군과 북한군의 실제 교전을 영화화했다. 영화는 월드컵 열기에 잊혀진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스크린에 담았다. 교전이 일어난 날은 한·일 월드컵 3·4위전이 열리던 날이었다.김무열, 진구, 이현우 등이 출연했고 서강대학교 영상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연출 전산 김용수)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복면검사' 16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6.9%였다.이는 지난 15회 시청률 5.9%보다 1.0%P 상승한 것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가면'은 11.1%, MBC '밤을 걷는 선비'는 6.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복면검사'는 검사라는 신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최종회에서는 하대철(주상욱)과 유민희(김선아)가 복수에 성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한편 '복면검사' 후속으로는 정재영·송윤아 주연의 '어셈블리'(극본 정현민·연출 황인혁 최윤석)가 15일 첫 방송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9일 별세한 팝송 전문 DJ 겸 팝 칼럼니스트 김광한(69)에 대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광한과 절친한 경인방송의 박현준 DJ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최루탄이 난무하던 80년대 낭만을 안겨주셨던 분"이라고 애도했다. 박 DJ는 김광한이 2004년 경인방송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를 진행할 당시 팝 칼럼니스트로 고인과 인연을 맺은 뒤 친분을 이어왔다. 그는 고인의 사망 직전까지 병실을 지켰다. 펑크 록밴드 '옐로우 몬스터즈'(옐몬)의 드러머 최재혁은 자신의 트위터에 "2013년 펜타포트 라이브 직후 친히 찾아주셔서 옐몬 멤버들과 팬분들의 열정을 칭찬해주시던 김광한 선생님을 기억합니다 애정 가득 담긴 덕담도 잊지 않습니다 영원한 우리의 디스크쟈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적었다. 김남훈 격투기 해설위원도 트위터에 "몇 해전 CBS 대기실에서 인사드렸더니 다큐에서 절 봤다며 이런저런 말씀 해주셨는데 참 안타깝고 더 뵙고 싶었는데 아쉽네요"라면서 "선생님 덕분에 어린 시절이 매우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추모했다. 김광한은 1980~90년대 팝부흥기를 이끈 '전설의 팝 전문 DJ'로 통한다. 해박한 지식은 물론 부드럽고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이영애(44)가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나선다.이영애는 10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59회 201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영애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올해 대회는 한국일보와 한주미디어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다. 본선 무대는 MBC 에브리원, MBC 뮤직, MBC 퀸에서 10일 오후 7시부터 생중계된다.한편 이영애는 최근 SBS TV 드라마 '신사임당-Herstory'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내친구집) 캐나다편은 기욤 패트리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됐다."게임을 잘한다는 일반적이지 않은 이유로 한국에 왔고 한국 생활에 적응해서 이렇게 오래 지내게 된 이야기가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이 사람의 고향 캐나다는 어떤 나라인가 하는 질문을 갖고 접근했습니다."(방현영PD)그런데 기욤이 한국에 온 지 벌써 16년. 스스로 "한국 관광 가이드가 더 자신 있다"고 말할 만큼 그가 현재 캐나다의 모습에 익숙하지 않다는 게 문제였다. 기욤이 캐나다에 오랜만에 가서 하고 싶은 것은 "맛있는 것 먹고, 맥주 마시는 것"이 전부였다.친구들의 여행기를 중심으로 다루는 것 뿐 아니라 그 나라의 사회와 문화를 보여주고 어떤 키워드를 제시하고 싶었던 제작진은 난관에 부딪혔다. 그들이 찾은 해결책은 주한 뉴질랜드 대사 차석 존 라일리와 그룹 '슈퍼주니어M'의 캐나다 출신 멤버 헨리였다.방현영 담당PD가 "보석 같은 인물"이라고 칭한 존 라일리는 기욤의 15년 친구다. 그럼에도 함께 여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는 프로그램의 핵심인 '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최근 배우 이동건(35)과 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22)의 교제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이동건이 "저희 두 사람 편이 돼 달라"며 최근 심경을 알렸다.이동건은 7일 자신의 팬카페에 최근 활동 소식을 전하면서 지연과의 관계에 관한 내용도 적었다. 그는 "지연과는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며 "어린 친구이지만 나이차를 느껴본 적이 없을 만큼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이라고 말했다.이어 "저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이 있을 것이다. 나는 남의 얘기에 흔들리지 않는다. 그녀(지연)는 내가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동건은 또 지연은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사람, 사랑"이라며 "인연이고 운명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도 했다.두 사람은 한·중 합작 영화 '해후'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이동건은 1998년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2002) '파리의 연인'(2004) 등에 출연했다.지연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롤리 폴리' 'Bo Peep Bo Peep' 등의 히트곡을 냈고, 드라마 '드림하이2'(2012) '트라이앵글'(2014) 등에서 배우로 활동하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매년 금요일 밤을 책임지던 음악전문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가 올해는 목요일 밤에 찾아온다.9일 CJ EM은 "'슈퍼스타K' 시즌7이 오는 8월20일 목요일 오후 11시로 첫 방송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또 심사위원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와 함께 오디션 현장에서 심사위원이 나눈 대화를 포착한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슈퍼스타K7'은 지난 5일 서울을 마지막으로 국내·외 13개 도시에서 현장 오디션을 마무리했다. 전년 대비 지원자 수가 20% 이상 증가해 새로운 실력자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지난 2009년 시작된 '슈퍼스타K'는 지금까지 서인국,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로이킴, 홍대광 등 다양한 뮤지션을 배출하며 오디션 프로그램 시대를 열었다.제작진 측은 "지난 6년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올 가을을 다시 한 번 '슈퍼스타K'의 계절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본 방송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1980~90년대를 주름 잡은 팝송 전문 DJ 겸 팝 칼럼니스트 김광한(69)이 심장마비로 쓰러진 것으로 8일 알려졌다. 6일께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병원으로 후송된 그는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한은 '최연소 팝송전문DJ'로 유명하다. 대학을 갓 졸업한 1966년 우리나라 첫 FM 전파를 내보낸 서울 FM방송에서 DJ를 시작했다. 방송사 운영난으로 100여 회를 끝으로 첫 DJ생활을 마감했으나 1979년 당시 방송 DJ계의 독보적 존재인 박원웅이 진행한 MBC FM '박원웅과 함께'에 게스트로 나서면서 다시 DJ의 길을 걷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서 주목받아 1980년 TBC FM에서 '탑 튠 쇼'로 마이크를 다시 잡았다. 이후 1980년대 KBS 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로 '인기DJ 김광한'의 시대를 열었다. 워낙 인기를 끈 덕분에 팝송 전문DJ인 그는 1980년대 후반 KBS 2TV '쇼 비디오자키' MC를 맡기도 했다. 현재 한국대중음악평론가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불공정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JYP는 8일 "최종회 선발 과정에서 그 결정방식이 충분히 소통되지 못한 점이 있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날 트와이스 멤버를 가리기 위한 음악채널 엠넷 '식스틴'의 7일 밤 최종회에서 나연, 정연, 사나, 다현, 미나, 쯔위, 지효, 채영, 모모 등 9명이 이 팀의 멤버로 확정됐다. 하지만 쯔위와 모모가 정식 선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최종 멤버로 발탁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이 불공정하다고 지적하면서 인터넷이 시끌벅적했다. 특히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가 이미 탈락한 모모를 뽑은 것을 문제 삼았다. JYP가 5개월 전부터 준비한 프로젝트로 JYP 연습생 16명이 지난 5월5일부터 방송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트와이스 멤버로 뽑히기 위해 경합해왔다.연습생들을 메이저와 마이너로 구분해 미션을 진행하고 이후 탈락자를 가려왔다. 모모는 지난달 이미 탈락했으며 쯔위는 최종 미션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와 함께 최종 멤버로 확정된 연습생이 탈락자 이름을 직접 호명하는 부분에서는 "같이 연습생 생활을 한 동료들인데 너무 잔인하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연출 이성준)가 고전하고 있는 '화정'으로 무너진 사극명가 MBC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까.'밤을 걷는 선비'는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을 중심으로 로맨스와 스릴러가 동시에 전개되는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기황후'(2013~2014) '해를 품은 달'(2012) 등의 이성준PD가 이끈다.여름과 어울리는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데다가 원작 만화의 인기, '해를 품은 달' '아랑 사또전'(2012) 등으로 그 저력이 증명된 MBC의 판타지 사극이라는 점에서 캐스팅 과정에서부터 흥행이 점쳐진 작품이다.7일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 역시 본편을 기대하게 했다. 궁에 사는 악귀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의 피를 갈망하는 뱀파이어가 된 선비와 그 선비에게 찾아온 사랑, 악귀를 물리치려는 이들의 싸움 등 흥미로운 전개가 예고됐다.이성준 담당PD는 "단순히 볼거리, 신기함 때문에 뱀파이어 소재를 쓴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극의 핵심은 사랑하는 사람의 피를 먹어야 살 수 있는 뱀파이어 '김성열'과 동시에 그럼에도 그 여인 곁을 떠나지 못하는 인간적인 '김성열'의 간극이다.상투적이고 식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