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이 관내 대형 음식점 등을 소방 점검 하면서 소방 미비점을 지적 하지 않는 조건으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일 A(39 인천 계양소방서 소방장)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했다. A씨 등은 2006년 6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소방시설 완비증명서 발급업무를 맞아오면서 관내 음식점 소방시설 점검을 빌미로 대형 음식점 등에서 모두 7차례 걸쳐 8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외에 2~3명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선불금을 갚지 않는다 며 선원을 폭행하고 차용증 받은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일 A(44)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경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한 정비업소 휴게실 내에서 B(47)씨의 얼굴을 폭행한 후 강제로 차용증을 받아낸 혐의다. 이날 A씨는 자신의 꽃게잡이 어선에 승선을 조건으로 받은 3백만원을 B씨가 갚지 않는다며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자신이 일했던 회사에 침입, 차량 등을 절취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일 A(51)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2일 새벽 2시 30분경 인천시 서구 대곡동의 B(48)씨가 운영하는 공장에 침입해 1천 7백만원 상당의 차량과 건축공구 등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 공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했던 A씨는 이전을 위해 공장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캐는 한편, 물건을 사들인 업자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인천시 서구 (가칭)수도권매립지 토지보상금 매립지 재투자 촉구 투쟁위원회가 31일 회의를 개최하고 투쟁위원회 구성 및 임원진 선출과 결의문을 낭독하고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서구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는 서구체육회, 새마을서구지회, 새마을서구연합회, 새마을서구부녀회, 서구여성단체협의회, 바르게살기서구연합회, 통·리장연합회서구지회, 자유총연맹서구지회, BBS서구지회 등 서구지역 9개 자생단체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하여, 위원장(김용식)과 고문(하철호, 전대인) 수석부위원장(양성모), 부위원장(김귀복, 장선길, 강신덕, 이성우), 여성연합회장(전영숙) 등 임원진을 선임하고 총무분과, 홍보분과, 조직분과, 대외협력분과, 사이버분과, 기획분과 등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임했다. 추진위원장으로 추대된 김용식 서구체육회 수석부회장은 “40만 서구민은 지난 20년간 세계최대의 수도권매립지 건립으로 인하여 조상대대로 물려받고 우리 후손에게 물려 줄 소중한 생활터전을 잃었으며, 오염, 분진, 악취 등 각종 환경오염으로부터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음에도 국가의 정책에 적극 참여한다는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0여년간 서울시와 수도권지역 쓰레기 대란을 막
침몰된 천안함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53)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는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조문객 행렬 31일 오전부터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께 특전사령관 최용림 중장이 고 한 준위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한데 이어 특전사 707부대원 30여명이 고 한 준위의 죽음을 애도했다. 오전 11시에는 특수전 교육단장 김내산 준장에 이어 이재오 권익위원장과 정진수 국회의원들이 조문을 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김태영 국방부장관도 추서된 보국훈장을 직접 가지고 고 한 준위의 가족들에게 전달했으며 뒤이어 김성찬 해군 참모총장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밖에도 고 한주호 준위의 동료 특전사 요원들과 해군 장병들의 조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해군 특수전(UDT) 소속인 한 준위는 지난 30일 오후 3시20분께 천안함 함수 부분에서 수중 작업을 벌이던 중 실신해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오후 5시께 순직했다. 한 준위의 장례는 해군 작전사령부장으로 다음달 1일 오전 11시에 국군수도병원에서 거행되며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한 뒤 오후 4시께 대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지난 30일 시흥시의회 J(민주당) 다선거구 의원이 대낮에 시흥시청 청사내에서 의정활동 중이던 동료의원을 불러 폭행을 가하고 이를 말리던 주간지 기자까지도 폭행을해 경찰에 의해 조사 중이다. 이는 시흥시청 글로벌 센터에서 시흥시장, 시의장, 산기대총장, 기업체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동 중심대학 육성을 협약식을 진행중에 오후 3시30분경 J의원이 가벼운 복장으로 음주상태에서 L의원에 다가가 욕설을 하며 불러내어 회의장 문 앞에서 일방적으로 구타하고 난동을 부리다 청사내 1층까지 내려와 행패를 부려 위층에서 근무를 하던 공무원들과 일부 시민들이 이를 목격하고 불안에 떨게했다. 특히 J의원은 계속해서 폭언과 욕설이 난무하자 L의원을 구타하고 이를 말리던 주간지 기자까지 폭행하는 가하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된 J의원은 지구대에서도 추태를 보여 경찰서로 옮겨 조사를 받는 일까지 벌어졌다. 더욱이 J의원은 평상시에도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의견충돌이 있을때마다 동료의원들에게 폭언을 일삼고 최근에도 폭행 등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각에서는 현직 시의원이 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추태를 보인 것에 대하여
천안함 구조 작업을 재개했던 31일 구조대는 침몰한 백령도 해역에 짙은 안개로 바다의 수위가 높아지는 사리 현상이 나타나 실종자 구조와 수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짙은 안개로 시정은 오전의 0.6km보다 훨씬 악화된 0.12km로 불과 100여m 앞을 내다 보기 어려운 상태로 동∼동남풍이 불며 초속 8.3m를 정점으로 조금씩 약해지고 있으나 여전히 초속 6m이상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3일까지 이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천문현상에 의해 만조때 수위가 높아지는 사리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리는 한 달에 두 번 달과 태양의 인력으로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는 현상으로, 이때 유속은 평소보다 빨라져 수중 구조 및 수색 작업이 더 어려워진다. 특히 1일은 저기압이 우리나라 부근을 통과하면서 해수면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도 있어 구조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토해양부 국립해양조사원은 “1일 한미 발견 해역의 최대 유속은 초속 2.1m가 될 전망이다”고 예보 했다. 이날 사고 해상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수온 4.2℃, 파고 1.5~2.5m, 유속 3~4노트, 풍속
강호순 사건 등 경기 서남부 지역의 불안한 치안과 불편한 치안서비스로 인한 경찰서 신설을 요구하는 의왕시민들의 강력한 염원에 따라 지난해 신설돼 오는 20일 개서 1주년을 맞이한다. 그간 의왕시는 과천과 군포의 2개 경찰서에서 치안을 나눠 맡았으나 경찰서 신설로 인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치안이 가능, 이로 인해 의왕시는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로 탈바꿈을 했고 지역주민들로부터도 체감치안이 향상 됐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의왕 중앙도서관 지하와 1층과 4층에서 더부살이로 시작된 의왕경찰서는 3개월 후에(2009년 7월20일) 현재 고천동 328-10번지인 공장건물을 리모델링해 이전, 그간 도서관 사용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직원들이 한권, 두권 모은 130여권의 책을 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 의왕경찰서가 개서 이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업무는 주민들이 안심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경찰관이 곳곳에 눈에 띄는 가시적인 치안활동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협력치안 활동이었다. 출·퇴근 시간 차량 소통이 많아 통행차량의 평균속도가 25㎞/h였던 1번 국도에 교통경찰관을 중점 배치, 집중 관리한 결과, 출·퇴근 시간 평균 40㎞/h로 향상 됐다. 아울러 112순찰차, 형사
노동부가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4. 1~4. 7)을 맞아 일반국민 1,000명(만 20세 이상의 성인남녀)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기관(미디어리서치)을 통해 남녀고용평등 국민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81.3%)이 과거에 비해 직장 내 성차별이 개선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다만, 성차별 정도에 대하여 아직까지는 \"심각하다\"(48.5%)는 시각과 \"심각하지 않다\"(44.8%)는 시각이 엇갈렸다. 이중 성차별이 심각하다는 인식은 매년 감소(06년 64.9%,07년 56.3%,08년 53.9%,09년 47.1%,10년 48.5%)하여 09년 이후 절반이하 수준을 보이고 있다. 남녀별로 보면 성차별에 대해 남성은 \"심각하지 않다\"(57.9%)는 응답이 높은 반면, 여성은 \"심각하다\"(60.4%)는 응답이 높아 남녀간의 인식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경험이 있는 여성의 경우 37.1%가 직장 내 남녀차별을 받아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그 차별 내용으로는 \"임금 및 임금 이외의 금품지급\"(35.2%) \"승진과 관련된 불평등\"(26.3%), \"부서배치\"(15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최강자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3D 애니메이션 가 메인 예고편을 통해 더욱 막강해진 개성 만점 캐릭터 군단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험담을 본격적으로 공개했다. 슈렉의 마지막 시리즈 의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됐다. 새로운 악당 럼플의 사기극에 걸려든 슈렉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던 티저 예고편에 이어 메인 예고편에서는 완전 딴판으로 변해버린 겁나먼 세상과 더욱 막강해진 캐릭터 군단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단 하루라도 자유로워진다면 죽어도 한이 없겠어’라며 반복되는 생활에 따분함을 느끼던 슈렉은 ‘겁나먼 세상’을 차지하려는 악당 럼플의 계략에 의해 ‘완전 딴판 겁나먼 세상’에 떨어지고 만다. 완전 딴판으로 바뀌어버린 세상에서 슈렉을 기다리는 것은 절친 슈렉을 미친 괴물 취급하며 줄행랑 치는 동키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하이킥을 날리는 여전사 피오나, 그리고 D라인의 장화 신은 고양이이다. 특히 몰라보게 달라진 바디라인으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장화 신은 고양이가 특유의 필살 애교표정으로 동키를 설득하는 장면은 의 초특급 재치를 엿볼 수 있다. 동화 비틀기라는 컨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리즈가 이번에는 기존의 시리즈의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모철민)은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조선시대 왕들의 글과 글씨” 전시를 고전운영실에서 개최한다. 예로부터 왕들이 직접 짓고 쓴 글과 글씨를 어제(御製), 어필(御筆)이라 칭하여 존숭의 대상으로 삼았고, 국왕의 이념과 서체는 그 시대의 학문 경향과 예술 성향을 대표하는 것이 되었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어제어필(御製御筆) 자료 24종을 일반에게 공개하는 기회를 마련코자 기획되었다. 조선시대 태조와 태종은 정중하고 단정한 고려식 안진경체(顔眞卿體)를, 조선전기의 문종, 안평대군 및 성종은 빼어나게 아름답고 화려한 서풍인 송설체(松雪體)를 구사한 명필로 알려져 있다. 조선후기 정조시대 어필에서는 현란한 기교보다 순박하고 꾸밈없는 서풍을 추구하였다. 특히, 서풍을 바로잡기 위해 서체반정(書體反正)을 주도하였던 정조의 어렸을 적 글씨와 외조부에게 보낸 편지들도 전시되어 정조의 서예관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조선시대의 국왕들이 직접 짓고 쓴 글과 글씨를 향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31일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 한 점 의혹 없이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국민들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상당이 많다”면서 “정부와 군에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한 점 의혹 없이 그리고 가감 없이 밝혀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특히 “지금 무엇보다 가장 급한 게 인명구조 아니냐”면서 “지금도 희망을 갖고 구조작업 중인만큼 거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민주당 등 야당의 국정조사 및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구성 요구에 대해 “구조작업에 우선 최선을 다하고 그래도 필요하다면 그때 가서 국정조사든지 특위든지 그렇게 해야 하지않겠느냐”고 말했다. 아울러 고(故) 한주호 준위의 순직과 관련 “가족들에게 뭐라 위로의 말을 드릴 수가 없다”면서 “실종자 가족들도 하루하루 애가 타고 얼마나 기가 막히겠냐. 구조작업이 성공해서 그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충청향우회 중앙회(총재 곽정현)는 회칙을 개정해 총재 산하에 대전광역시향우중앙회장(장영철)과 충북협회회장(이필우) 재경충남향우연합회장(이병홍)을 당연직 공동대표로 선임하기로 했다. 충청향우회 중앙회는 30일 곽정현 총재, 장영철, 이필우, 이병홍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하고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청향우회 중앙회는 대전, 충북, 충남이 대동단결하여 충청인의 위상재고와 고향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