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2010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두었다. 현대중공업은 27일(목) 공시를 통해 2010년도 매출 22조 4,052억원, 영업이익 3조 4,394억원, 당기순이익 3조 7,6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 2009년 대비 6%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5%, 75%나 증가해 최초로 ‘3조원’을 훨씬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15.4%를 기록, 2009년 10.5%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0년 4분기 실적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3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 분기 사상 최초로 매출 ‘6조원’, 순이익 ‘1조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도 9,830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하는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두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최대 실적에 대해 엔진, 플랜트, 전기전자, 건설장비 부문의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매출 증가도 돋
취업을 위해 구직자라면 너도나도 스펙 쌓기에 몰두하고 있는 요즘. 하지만 실제로 직장생활을 해 보면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스펙도 있다고 한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직장인 490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지 않는 스펙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본 결과 1위는 석·박사 이상의 ▶고학력(24.7%)이었다. 또한 ▶공인어학성적(20.4%)이 다음을 차지했다.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능력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것이 시험성적과 반드시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아르바이트 등 사회경험(19.4%)도 순위에 올랐는데, 희망하는 특정직무와 연결되지 않은 사회경험일 경우 큰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학벌(16.7%)이라고 밝힌 직장인도 적지 않았다. 다음으로는 ▶학점(9.6%) ▶자격증(4.9%) ▶인턴 경력(4.3%) 등의 �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대학입학과 동시에 취업 준비 시작’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대학가는 취업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이로 인해 대학 본연의 학문 연구에는 소홀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그렇다면, 이미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들은 취업 준비를 시작하기에 가장 적당한 시기를 언제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502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를 시작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35.1%가 ‘대학 3학년’을 선택했다. 이어 ‘대학 4학년’(22.7%), ‘대학 2학년’(19.5%), ‘대학 1학년’(10.2%), ‘대학 입학 전’(6.8%), ‘졸업 후’(5.8%) 순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자신이 취업 준비를 시작한 시기는 ‘대학 4학년’이 39%로 가장 많았으며. ‘졸업 후’(33.9%)가 뒤를 이어 차이를
두산(회장 박용현)은 최근 ‘2011 두산 경영대상’ 시상식을 갖고, △경영대상은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아시아태평양/이머징 마켓(DICE AP/E) △경영혁신상은 (주)두산 모트롤BG, 두산중공업 발전BG △특별상은 두산인프라코어 산차BG와 두산엔진에 각각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두산 경영대상은 각 계열사 또는 BG(Business Group)의 경영실적을 평가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곳에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회사에게는 부상으로 과거 쌀가게에서 볼 수 있었던 말통을 본떠 만든 ‘황금말(斗)통을 수여했음. 두산은 ’한 말(斗), 한 말 차근차근 쉬지 않고 쌓아 올려 산(山)같이 커져라‘는 취지에서 ’두산(斗山)‘이라고 명명한 故 박승직 창업주의 유지를 기려 ’황금말(斗)통'을 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경영대상을 수상한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사업부문 아시아태평양/이머징 마�
현대중공업이 설을 앞두고 지역 군부대를 연이어 방문하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6일(수) 오전 부산 해운대구 육군 보병 제 53사단 충렬부대를 방문,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써 달라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날 현대중공업 송강호 전무(총무부문 총괄중역)는 사단 접견실에서 이재수 사단장(소장)과 환담을 나눈 뒤 위문금을 전달하며 국토방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8일(금)에도 울산 남구에 위치한 육군 7765부대를 비롯해, 울산 북구 공군 8146부대, 울산 남구 해군 331편대 등을 지역 육·해·공군 부대 4곳을 방문하고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기업과 군이 지역사회발전과 향토방위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0년 1월 충렬부대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다양한 교류�
최근 강남구와 서초구를 중심으로 횡행하던 자녀납치 보이스피싱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서울체신청(청장 이계순)은 서울모래내우체국에 근무하는 김은하 대리(사진)가 자녀를 납치했다는 말에 당황한 고객을 차분하고 끈질기게 설득,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체신청에 따르면, 20일 K씨가 모래내우체국을 방문, 창구에서 450만원을 이체해 줄 것을 요청했다. K씨를 응대한 김은하 대리는 평소 우체국을 자주 이용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건네던 K씨가 표정이 어둡고 안절부절 못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유를 물었다. 주저하던 K씨는 김은하 대리가 차분하게 질문을 계속하자 아들이 납치되어 살해위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김은하 대리가 아들과 직접 통화해보라고 권했지만 K씨는 전화를 통해 들은 목소리가 아들 목�
올해 주요 대기업들의 신입직 공채에서 채용 시 토익이나 토플 등 서류전형에서 어학점수 제한을 없애는 대신 회화 능력 테스트 등 영어면접은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주요 대기업 320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직 채용 프로세스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2011년 신입직 입사지원 시 토익이나 토플 등 어학점수 제한을 두고 있다는 기업은 38.1%(122개사)로 10개사 중 4개사에도 못 미쳤다. 특히 다른 기업형태별로는 중소기업(501개사)의 경우는 입사지원 시 어학점수 제한을 두고 있는 기업들의 비율이 26.3%로 가장 낮았으며, △외국계기업(58개사)도 34.5%로 비교적 낮았다. 반면, 공기업(53개사)은 64.2%로 입사지원 시 어학점수 제한을 두고 있는 곳이 많았다. 토익이나 토플 등 어학점수 제한을 두고 있는 대기업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715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차별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6명에 해당하는 62.0%의 응답자가 성차별을 경험해 봤다고 답했다. 특히, 성차별 경험 유무는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성차별을 당해 봤다고 답한 직장인을 성별로 분석한 결과, 남성은 과반수인 54.1%가 직장 내에서 성차별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여성은 남성보다 더 많은 72.6%가 그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직장인이 가장 많이 당하는 성차별 유형(*복수응답) 역시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무거운 짐 옮기기나 남들이 꺼려하는 일을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해야 하는 ‘힘들고 어려운 일하기(48.9%)’를 성차별 유형으로 가장 많이 꼽았고, 여성은 커피 타기나 복사하기 같은 ‘잔심부름�
현대건설을 사이에 둔 현대가의 제수씨와 시아주버니의 싸움은 지난 11월16일 현대건설 채권단이 최종인수협상대상자로 현대그룹을 선택하면서 매듭된 듯 보였다. 이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한 장(1000억원)만 더 썼으면 됐는데, 겨우 수백억원 때문에 현대건설 입찰에서 떨어졌다”고 탄식했다. 한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정주영 명예회장님이 첫 삽을 뜨시고 정몽헌 회장님의 손때가 묻은 현대건설을 이제야 되찾았다. 하늘에 계신 두 분도 많이 기뻐하셨을 것”이라며 감격의 소회를 밝혔다. 두 달 만에 현대차-현대그룹 희비 교차그룹규모와 자금력 면에서 게임이 안된 현대그룹이 ‘골리앗’ 현대차그룹을 이겼다는 것만으로 대단한 이슈였다. 현대차그룹은 “인수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고삐를 풀지 않았다. 예견이라도 했던 것일까. 축배의 기쁨�
즐거운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다가오고 있지만, 치솟는 각종 생활물가 때문에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많다. 실제로 올해 설날 예상 지출비용은 얼마나 될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1,117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예상 지출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 31만6천원으로 집계되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10~20만원 미만’(22.9%), ‘20~30만원 미만’(20.6%), ‘10만원 미만’(13.5%), ‘30~40만원 미만’(12%), ‘40~50만원 미만’(11.5%) 등의 순이었다. 결혼 여부에 따라 살펴보면, 기혼자가 평균 39만6천원으로 미혼자(22만6천원)보다 평균 17만원 정도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50.8%)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지난 해보다 늘어난 수준’은 36%였으며, ‘지난 해보다 줄어든 수준’이�
지난해 채용된 중소기업 신입사원 10명중 3명이 입사한지 1년안에 퇴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직원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501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퇴사율’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기업의 58.5%가 ‘입사 후 1년 안에 퇴사한 신입사원이 있다’고 답했다. 채용한 신입사원 중 이들 퇴사한 직원의 비율은 평균 31.2%로, 채용한 신입사원 10명중 3명은 채용한지 1년 안에 회사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신입사원의 퇴사 시기는 ‘입사 후 1~3개월’만에 퇴사했다는 응답이 38.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입사 후 3~5개월 미만(27.3%) △입사 후 5~9개월 미만(14.7%) △입사 후 1개월 미만(10.9%) 등의 순이었다. 즉 2명 중 1명 정도의 신입사원들이 입사한지 3개월 안에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 퇴사가 가장 많았던 직무분�
연초부터 증시가 날개를 달고 있다. 코스피지수 2000대를 돌파하면서 2400~2500까지도 넘보고 있는 실정이다. 원금만 회복하면 환매를 하려고 했던 주식·펀드 투자자들은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이제라도 목표 수익을 달성했으니 안전하게 돈을 빼든지, 아니면 좀 더 오를지도 모르니 두고 보자는 계산에서 저울질이다. 하지만 목돈을 굴릴 마땅한 투자 대안이 없어 망설여진다. 주가지수가 어느 정도 올라 있는 상태라 주식시장에 다시 들어가기도 애매하고 묵혀두자니 은행금리는 바닥이라 손해라는 생각이다. 이런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투자자가 적지 않다. 게다가 시중에는 갈 곳을 찾지 못하는 부동자금이 600조원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같은 주가 상승기, 투자의 방법을 찾아보자.재테크 1순위 ‘주식’1월12일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2090을 찍었다. 연말부터 시�
희망찬 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늘 부지런하게 뛰어다니는 토끼의 해를 맞아 우리 국민 모두가 활력이 넘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새해벽두에도 변함없이 산업현장과 수출일선, 해외 자원개발 현장에서 활약하고 계시는 우리 기업인, 근로자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우리 경제는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불안정한 세계경제 환경에서도 수출과 무역수지가 사상최대 실적을 보이면서, 세계 7위의 수출대국으로 도약하였습니다. 이를 토대로 6%대 성장을 이루면서 OECD국가 중에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아시아 국가로서는 최초로 서울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도 마련하였습니다.새해에는 우리 경제가 ‘무역 1조불 달성’이라는 또 하나의 이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