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 기보배(28·광주광역시청)가 세계 양궁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한다.4년 전, 2012런던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 기보배는 올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남아있는 탓에 매우 신중했다. 기보배는 지난해 국가대표 탈락의 아픔을 경험했다.2014인천아시안게임 때, 사대가 아닌 중계석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나선 것. 본인은 양궁 인생에 전환점이었다고 한다.기보배는 "떨어지고 나서 오히려 홀가분했다. 선수촌 생활은 다람쥐 쳇바퀴처럼 계속 반복된다. 고단했지만 밖에서는 자유로웠다"며 "이런 것들이 오히려 에너지를 쏟게 만드는 등 좋은 시간이 됐다"고 했다.그는 태극마크 공백을 헛되게 보내지 않았고,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그리곤 전성기의 기량을 과시했다.기보배는 올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거푸 2관왕(개인전·혼성전)을 차지했다.리우올림픽에 가기 위해선 '금메달보다 어렵다'는 국내 최종선발전에서 3명 안에 들어야 한다. 3월부터 시작된다.기보배는 "하루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이청용(28)이 선발출전한 크리스털 팰리스가 세스크 파브레가스, 디에고 코스타, 오스카 트리오가 펄펄 날며 합작골을 터뜨린 첼시에 대패했다. 손흥민(24)이 후반 교체멤버로 나선 토트넘 핫스퍼는 에버턴과 한골씩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청용은 이날 경기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으나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부족했고, 손흥민은 부진했다. 첼시의 새 사령탑 거스 히딩크 감독은 부임후 첫 승을 거두며 활짝 웃었다. 이청용은 3일 밤 1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홈구장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 선발출전했다. 지난달 19일 스토크시티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이청용은 이날 공수를 오가며 활발한 몸놀림을 보였다. 안정적으로 볼을 배급하고 과감하게 슛도 때리는 등 무난한 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0-3 패배를 막지 못했다. 무리뉴 첼시 전 감독 시절 태업의혹을 받았던 세스크 파브레가스, 디에구 코스타, 오스카 등 미운 오리 3인방이 펄펄 날았다. 윌리안도 공수를 오가며 골도 터뜨리고 득점도 돕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빠른 스피드로 치고 달리며 공간을 만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댄 듀켓 볼티모어 오리올스 부사장이 새롭게 영입한 김현수(28)를 극찬했다.듀켓 부사장은 4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크 트럼보와 김현수의 영입으로 전력 보강을 도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빅리그에서 30홈런 이상을 두 시즌이나 기록한 마크 트럼보를 팀으로 데려왔고, 김현수도 오리올스 소속이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김현수는 지난 시즌 한국에서 홈런 28개를 때린 파워를 보여줬다"며 "그는 국제 대회에서도 엘리트 타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고 덧붙였다.듀켓 부사장은 간판타자인 크리스 데이비스와 FA(자유계약선수) 협상을 마무리짓지 못한 데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다른 부문에서는 착실히 전력보강을 했고 이번 시즌을 치를 준비를 거의 끝냈다"고 평가했다.지난해 12월 볼티모어와 700만 달러(약 82억5300만원)에 2년 계약을 맺은 김현수는 2017시즌이 끝나면 메이저리그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얻게 된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정보를 한 데 모은 상설 홍보관이 강릉에서 문을 연다.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는 4일 오후 2시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 내 홍보관 부지에서 대회 상설 홍보관 개관식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개관식에는 조양호 조직위원장과 최명희 강릉시장, 심재국 평창군수, 노재수 강원도동계올림픽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도 자리할 예정이다.홍보관은 '환경올림픽'을 지향해 중고컨테이너를 재활용해 만들어졌다. 주제전시실 뿐 아니라 스키점프와 봅슬레이 등 동계스포츠를 가상 체험할 수 있는 '4D 체험관'도 있다.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하절기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신무철 조직위 홍보국장은 "홍보관은 평창올림픽 유치 과정과 준비상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올림픽 열기를 불어 넣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조직위는 이날 개관식에 앞서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 다목적홀에서 신년하례회를 가지고 평창올림픽과 테스트이벤트의 성공 개최를 다짐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공격수 양동현(30)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울산 현대에서 김신욱과 함께 공격진을 이끌었던 양동현은 186㎝의 큰 키와 기술력을 겸비했다. K리그 통산 224경기에 출전해 58골28도움을 기록하는 등 검증된 공격수라는 평가다.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양동현의 가세로 공격진에 힘을 더하게 됐다.양동현은 16살이던 지난 2002년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축구 유학 프로젝트' 1기에 선발돼 프랑스 프로축구 FC메스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2005년 울산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부산 아이파크를 거쳐 지난 2014년 다시 울산으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에는 30경기에 출전 8골5도움을 올렸다.포항은 "양동현의 탁월한 공격력과 풍부한 경험이 팀에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사재혁의 후배 폭행 사건과 관련 피해 가족들은 '전혀 합의 볼 생각이 없다'며 분명한 의사를 밝혔다.사재혁 선수는 지난달 31일 후배 황우만(20) 선수 폭행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며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 1일과 2일 병원을 찾아 무릎을 꿇는 등 황씨와 가족들에게 사과했다.이에 대해 3일 뉴시스와 만난 황 선수 가족들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며 "수십억원을 갖고 온다해도 합의 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이어 "사씨가 계속 찾아오면 다른 병실이나 타 병원으로 옮기겠다"며 사 선수의 어떠한 사과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황 선수의 이버지(58)는 "선배라면 후배가 잘 되도록 지도하고 양성시켜야지 폭력이 말이 되느냐"며 "앞으로 체육계의 폭력 근절을 위해서라도 어떠한 사과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다.한편 사재혁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께 강원 춘천시의 한 술집에서 한국 남자 역도 최중량급 기대주인 황 선수를 일방적으로 폭행해 얼굴 광대뼈가 함몰되는 등 전치 6주의 중상을 입혔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공백기를 딛고 바르셀로나로 복귀하는 이승우(18)가 "많은 골을 넣어 팀이나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이승우는 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승우는 지난 2011년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인 바르셀로나의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많은 기대를 받으며 탄탄대로가 예상됐으나 지난 2013년 2월 생각지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바르셀로나가 유소년 보호 및 유소년 아카데미 선수 등록 관련 규정 위반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에 징계를 받아 만 18세 이하 선수들의 경기 출전이 금지됐다. 이 징계로 이승우는 이달 초까지 소속팀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하지만 1997년 1월6일생인 이승우는 다가오는 6일 만 18세가 된다. 징계 대상에서 벗어나 소속팀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그는 "스페인으로 가서 6일부터 운동을 시작하고 시합도 1월 중순부터 빨리 뛰었으면 좋겠다"며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시합 때도 더 열심히 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시합을 못 뛰고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팬들의 응원과 격려로 잘 버텼다. 많은 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기성용(26)이 선발출전한 스완지시티가 ‘리틀 앙리’ 안토니 마시알과 웨인 루니가 골을 터뜨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석패했다. 기성용은 3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016 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지난달 26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기성용은 이날 4-4-2 포메이션의 포백과 투톱 중간에서 미드필더로 뛰었으나 팀의 1-2패배를 막지 못했다. 기성용은 전·후반 안정적으로 볼을 간수하며 시구르드손 등에게 배급하는 등 공수를 조율했다. 후반전에는 주로 수비 진영에 머물며 거세지는 맨유의 공세를 차단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스완지는 이날 패배로 4승 7무 9패(승점 19점)를 기록하며 17위에 머물렀다.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맨유는 9승 6무 5패(승점 33점)로 5위로 뛰어올랐다. 전반전은 맨유에 끌려 다녔다. 루니와 마시알에 왼쪽을, 애슐리 영에게 오른쪽을 자주 내주며 크로스를 허용했다. 전반 20분에는 웨인 루니에게 결정적인 실점 기회를 내주기도 했다. 웨인 루니는 스완지시티 진영 왼쪽 페널티 박스에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 여자프로축구 팀인 웨스턴 뉴욕 플래시가 2일(한국 시간)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소속인 전가을(28·인천현대제철) 영입을 발표했다. 웨스턴 뉴욕플래시는 이날 홈페이지(http://www.wnyflash.com/news/?article_id=326)를 통해 “클럽이 한국의 미드필더인 전가을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측은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전가을의 미국 여자프로축구 리그 진출은 한국 여자 선수가 미국 여자프로축구에 진출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양측 모두에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구단측은 전했다. 구단의 제너럴 매니저인 리치 랜달은 “전가을이 팀에 즉각적인 충격을 줘야 한다. 필드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며 “볼을 동료들의 발에 연결하는 능력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녀의 잘 잡힌 규율, 필드위의 시야는 올해 우리팀의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는 그녀가 도착할 올해 3월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가을은 지난해 캐나다에서 열린 여자 월드컵에 한국대표팀의 미드필더로 출전해 코스타리카와 예선전에서 득점을 했고, 스페인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2, 3위 싸움에서 고양 오리온이 한수 위 전력을 자랑했다.오리온은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림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06-78로 승리했다.2위 오리온(24승13패)은 도전자 인삼공사를 물리치며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즌 맞대결에서도 3승2패로 우위를 점했다. 선두 울산 모비스를 따라갈 힘을 얻었다.오리온은 올 시즌 팀 최다득점을 경신했다. 시즌 초반 무서웠던 전력을 재현해냈다.다시 돌아온 대체 빅맨 제스퍼 존슨(22점 10어시스트 6리바운드)과 단신 가드 조 잭슨(20점 8어시스트)의 손발이 맞아가고 있다. 이승현(12점 6리바운드)과 허일영(15점) 등 국내파도 고른 활약을 펼쳤다.3위 인삼공사는 연패에 빠지며 오리온과 3경기 차가 나게 됐다. 찰스 로드가 20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2, 3위 대결로 기대를 모았지만 경기는 일방적이었다.1쿼터부터 오리온은 존슨과 허일영의 활약으로 28-14로 앞서갔다. 외국인 선수가 동시에 뛰는 2, 3쿼터에서도 오리온은 존슨과 잭슨의 호흡을 앞세워 인삼공사를 압도했다.전반에만 턴오버 11개를 범했던 인삼공사는 4쿼터에서도 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역도 국가대표 메달리스트인 사재혁이 '기분 나쁘다'며 후배 선수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2일 피해 선수 가족에 따르면 사재혁은 지난 12월 31일 오후 11시께 강원 춘천시의 한 술집에서 한국 남자 역도 최중량급 기대주인 황우만(20) 선수를 폭행해 얼굴 광대뼈가 함몰되는 등 전치 6주의 중상을 입혔다.사재혁은 이날 후배 4명 등 동료들과 술을 마시던 중 뒤늦게 참석한 황 선수에게 "내가 너를 어떻게 생각하는데, 너는 모르고 있다. 기분 나쁘다"며 30여분간 주먹과 발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를 만류하던 후배 선수에게도 얼굴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황 선수는 춘천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다.사재혁은 사건이 발생한 직후인 1일 황 선수가 입원 중인 병원으로 찾아가 사과했으나 부모 측이 거부해 돌아갔다.황 선수의 누나(26)는 "너무나 당황스러워 뭐라 말할 수 없다"며 "사과하려고 온 사람이 아무런 잘못도 뉘우치지 않고 웃으면서 사과한 게 말이 되느냐"며 불쾌감을 드러났다.황 선수는 "선배에 대해서는 늘 감사하고 존경스러운 마음으로 운동해 왔다"며 "하지만 성격상 고마움을 표시를 못 했을 뿐인데 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인 '병신년(丙申年)'을 맞은 가운데 원숭이띠 스포츠 선수들이 '영광의 한 해'를 노리고 있다.재빠르고 자신감이 넘치며 독창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원숭이의 해를 맞아 활약이 기대되는 1992년생 스포츠 선수들을 정리해봤다.우선 축구에서는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이 대표 주자로 꼽힌다. 그는 최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2015년을 가장 빛낸 운동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손흥민은 지난해 이적 직후 5경기에서 3골을 넣었지만 부상과 팀 동료인 에릭 라멜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등의 물오른 경기력에 의해 빛이 가렸다.하지만 2015년 마지막 경기인 29일 왓퍼드전에서 리그 2호골이자 시즌 4호골을 신고했다. 후반 23분 교체 출전해 경기 종료 직전에 팀을 2-1 승리로 이끈 것.또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동메달 이상을 획득하게 되면 군대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손흥민은 오는 4일 에버턴전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며 본격적인 선발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그의 활약과 더불어 토트넘이 이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에 관심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5~2016 KCC 프로농구가 어느덧 팀당 35경기 이상씩을 치렀다. 상위권 순위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개인 득점 순위에서는 새로운 얼굴들의 활약이 돋보인다.올 시즌 각 팀들이 공격적인 농구를 펼치면서 전체적으로 득점 랭킹 상위권 선수들의 평균 득점이 상승한 가운데 여러 변수로 인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이름이 두각을 나타낸다.올 시즌을 앞두고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각 팀 주축 선수들이 국가대표에 차출됐다. 도박 파문으로 출장정지를 당한 선수들도 3라운드에 접어들어서야 코트를 밟을 수 있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면서다.2일 기준 현재 국내 선수 평균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정현(27·KGC)은 올 시즌 28경기에 출장해 31분을 뛰며 매 경기 평균 16.43점을 올리고 있다. 프로 데뷔 후 최고 활약이다. 다소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림을 공략한다. 외국인 선수 동시 출전과 오세근의 복귀에도 득점력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지금의 기록이 반짝 활약에 그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지난 시즌 국내 선수 1위였던 문태영(37·삼성)은 팀을 옮긴 뒤에도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