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품질경영 혁신 활동으로 매년 고객 만족과 경영 성과를 달성한 우수 기업 및 단체를 선정하는 자리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올해로 14회째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뽑혔으며, 같은 날 진행된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금산공장 소속 품질분임조와 직원들이 사무 간접 부문 및 개인제안 사례 부문 동상을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0년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이 모두 11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는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10회 이상 선정된 기업에만 도전 자격이 부여되며, 엄격한 기준 요건을 모두 충족 시 명예의 전당 입성이 가능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과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드라이빙 이모션 제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세계 최대 규모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항공물류 국제행사에 참가해 초국경 물류사업과 글로벌 복합운송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TIACA 국제 항공화물 포럼 2024(Air Cargo Forum 2024)’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참가해 전 세계 유수 항공물류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포럼은 항공화물 관련 협의체인 국제항공화물협회(The International Air Cargo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화물 전문 행사다. 올해로 개최 34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팬데믹 이후 주춤했던 항공화물이 재차 성장기조에 들어섬에 따라 전 세계 공항, 항공사, 물류기업 등 항공화물 관계자 약 4천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구성한 홍보관을 활용해 인천공항이 갖춘 화물노선과 자유무역지역을 기반으로 운용 가능한 다양한 글로벌 물류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직구, 역직구, GDC 등 CJ대한통운의 차별화된 초국경 물류(CBE) 사업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의 AI(인공지능)기반 화물운송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GS칼텍스와 손잡고 화물차주의 편의 확대에 나선다. CJ대한통운 ‘더 운반’은 GS칼텍스와 ‘화물차주 특화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과 조도현 GS칼텍스 Mobility&Marketing본부 M&M기획부문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에 따라 ‘더 운반’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유류비 절감 혜택을 비롯해 다양한 운송 편의를 제공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더 운반’과 GS칼텍스는 우선 대량 주유가 잦은 화물차주를 위해 ‘더 운반-GS칼텍스 주유 멤버십’을 출시했다. GS칼텍스가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앱) ‘에너지플러스’ 및 ‘더 운반’ 앱 사용 차주는 가맹주유소를 이용할 경우 리터당 100원의 유류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양사는 운송플랫폼과 주유 서비스의 연동을 통해 ‘더 운반’ 화물차주에 멤버십 이용가능 주유소 및 길 안내, 할인 이력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양사는 주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6일 유럽인재개발협회(EAPM)와 언리쉬(UNLEASH)가 주최하는 유럽 최대 HRD 컨퍼런스인 언리쉬 월드(UNLEASH WORLD)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언리쉬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언리쉬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글로벌 HR·디지털 미디어그룹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언리쉬 측은 도로공사가 학습 및 개발(L&D) 전략을 구체화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점, 독서경영을 통해 조직 지속가능성을 높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언리쉬상(UNLEASH AWARD)은 미국의 미국의 ATD(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와 함께 글로벌 HRD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꼽힌다. 과거 로레알(L'Oreal)과 도이체 텔레콤(Deutsche Telekom) 등 유명 글로벌 기업들이 언리쉬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1000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도전했다. 이득순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장은 "도공의 인재상인 ‘Expander, 길의 가치를 확장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HRD 분야의 트렌드인 AI 이슈를 교육에 접목시켜 미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3일 기아와 PBV를 활용한 미래 전동화 및 전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PBV는 Platform Beyond Vehicle의 약자로 특수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설계 및 제작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그 목적을 달성하는 것에 충실하도록 고안된 맞춤형 교통수단을 뜻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전의 직무 특성에 최적화된 PBV모델 개발로 업무효율을 높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전동화 및 전력 생태계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양방향 충·방전(V2G)과 전기차 자동 결제 충전(PnC) 등 미래 신기술 개발을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V2G는 양방향 충전기 활용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의 남는 전기를 다시 전력망으로 공급하는 기술이고 PnC는 전기차 충전에 필요한 인증 및 결제가 비접촉으로 진행돼 차주는 이용 시 카드 접촉 등의 과정이 없어 충전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가능한 기술이다. 양사는 한전 부산울산본부에서 PBV를 활용한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한전은 향후 PBV 및 V2G 기술 등을 활용해 분산에너지 확대 등 전력산업의 변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cars.com)'이 22일 발표한 '2024 전기차 톱 픽(2024 Top EV picks)'에서 4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5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휩쓴 것으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상품성과 전동화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6는 최고의 전기 세단(Top Pick: Electric Car), 최고 가치의 전기차(Top Pick: Value EV)에 동시 선정돼 2관왕을 달성했다. 아이오닉 5는 최고의 2열 전기 SUV(Top Pick: 2-Row Electric SUV), 기아 EV9은 최고의 3열 전기 SUV(Top Pick: 3-Row Electric SUV)에 선정됐다. 전기차 톱 픽은 카즈닷컴이 2022년 처음 실시한 전기차 평가다. ▲전기 세단 ▲최고 가치의 전기차 ▲2열 전기 SUV ▲3열 전기 SUV ▲럭셔리 전기차(Luxury EV) 등 5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해 각 부문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한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6를 최고의 전기 세단에 선정한 이유로 미국 EPA 기준 복합 전비 135MPGe(약 6.45㎞/㎾h)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과 체리자동차 ESG 협약식에 참석해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협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22일 밝혔다. KGM은 지난 20일 중국 우후시에서 국제자연보전연맹과 글로벌 수출 기업 체리자동차가 진행한 협약식에 참가해 두 기관의 친환경∙사회적 책임 강화 목표에 동행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체리자동차가 주최한 ‘2024 인터내셔널 유저 서밋(2024 Chery International User Summi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체리 그룹 인퉁웨(Yin Tongyue) 회장, 제니 시플리(Jenny Shipley) 전 뉴질랜드 총리 등 다수의 글로벌 인사들을 비롯해 100여 개국 1,0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KGM의 곽재선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자전거 라이딩 행렬과 핸드프린팅 세리머니 등에 참여하며 ESG 실현의 의지를 다졌다. 이를 통해 KGM은 탄소 배출 저감과 자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실천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현대차그룹이 승일희망재단과 중증근육성 희귀질환인 루게릭병 환우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22일 경기도 용인 현대모비스 농구단 체육관에서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요양병원의 차량 및 의료물품 구입을 위한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으로 승일희망재단은 장애인 리프트 특장 차량 2대(카니발, 스타리아)와 방문 진료용 스포츠실용차(SUV) 1대(투싼)를 구입한다. 또 의료물품도 구입해 루게릭병 환우의 진료에 활용한다. 고(故) 박승일, 션 공동대표가 지난 2011년 루게릭병 환우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승일희망재단은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도 나섰다. 이 병원은 오는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3년간 루게릭병 투병 끝에 올해 9월 작고한 고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가 과거 기아자동차 농구단(현대모비스 농구단의 전신) 선수와 현대모비스 농구단 코치로 활동한 것을 기리기 위해 농구단 체육관에서 성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8일부터 2주간 루게릭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을 통해 주요 사업장 10개소 자유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넥센타이어가 타이어 산업의 특성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와 상생 및 교류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넥센타이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사회복지기관 타이어 지원 사업’은 사회복지관 차량의 타이어 교체뿐만 아니라 장착비와 휠 얼라인먼트까지 함께 지원한다. 복지기관 차량은 이동이 잦고, 타이어 교체가 필수적이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교체 시기를 넘기는 경우가 많다. 사회복지기관 타이어 지원 사업은 주요 사업장이 있는 서울양〮산창〮녕 지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적정 기관을 선정한다. 넥센타이어는 현재까지 약 170여 곳의 사회복지기관에 타이어를 지원했다. 넥센타이어 임직원들도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희망나누미 봉사회'가 대표적이다. 경남 양산 사업장의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지역 장애인 복지관과 협력해 매주 목요일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지방의 특성상 인적 자원이 부족한 복지관의 현실을 감안해, 이들은 사회복지사들의 업무를 분담하며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이를 위해 봉사회 회원들은 3교대 근무 후에도 새벽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미래 성장 동력 발판 마련을 위해 글로벌 기업 체리자동차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 위치한 체리자동차(Chery Automobile Co., Ltd.,)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KGM 곽재선 회장 및 황기영 대표이사를 비롯 체리그룹 인퉁웨(Yin Tongyue) 회장, 장귀빙(Zhang Guibing)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 공동으로 미래 준비를 위한 기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KGM 곽재선 회장은 “KGM은 KG그룹 가족사로 출발하며 토레스 EVX와 액티언 등 신모델은 물론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통해 물량 증대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및 경영 정상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체리자동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기술협력을 통해 보다 다양한 모델 개발과 함께 신차 개발기간 단축 및 고객 니즈에 맞는 신차 출시 등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대응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KGM만의 70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5일 방재시험연구원과 전기차 화재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 예방과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배터리 열폭주 화재 확산 실험, 전기차 실규모 화재 진압 성능 검증 실험 등의 결과와 연구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실험 인프라 및 전문가간 협력을 통해 고속도로 전기차 화재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조남민 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전기차 화재사고는 현재까지 확실한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대응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화재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31일까지 신도림역, 한남역, 병점역 등 수도권 전철 55개 역을 대상으로 역명부기 사용기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역명부기는 역명과 기관 이름을 함께 표기하는 것으로, 역세권 주요 기관의 인지도 향상과 이용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상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42개와 4호선 안산선 7개, 경의중앙선 6개 등 모두 55개 역이다. 역 주변의 공공기관·시설이나 대학·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이 신청 가능하며, 미풍양속을 해치거나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기관은 신청할 수 없다. 코레일은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접근성과 공공성, 선호도, 가격평가에 대한 서류심사와 지자체 의견수렴, 국가철도공단과 학회 등 내·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역마다 1개 기관씩 선정한다. 선정된 역명은 2025년 1월부터 계약기간(1~3년) 동안 출입구 역명판, 승강장 안내표지 등에 표기된다. 열차 내 방송으로도 안내된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현대차그룹이 정부의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 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 광주광역시 자동차안전연구원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에서 국토교통부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 사업 실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토부는 2026년 2월 의무 시행 예정인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를 이달부터 시범 시행한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정부로부터 사전에 인증 받는 제도다. 전기 승용차뿐만 아니라 전기버스, 전기화물차의 배터리도 안전 성능 시험을 통해 안전성 검증을 받는다. 국내에서는 완성차·부품 제조사가 자동차관리법상 안전 기준에 맞춰 자체적으로 자동차의 안전성을 검증·판매하는 자기인증제를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가 도입되면 정부 인증을 거쳐야 한다. 전기차 배터리(팩)의 경우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안전 성능 시험을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 인증을 받는 형식승인제가 적용된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2월 제도 시행 이후 1년간 자체적으로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특례 적용에도 인증제 조기 안착을 위해 내년부터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