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03 (토)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해외축구]감독 지단,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서 5-0 대승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신임감독이 자신의 데뷔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구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에서 데포르티보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5일 라파 베니테즈 감독을 해고하고 팀 레전드 출신인 지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화려한 선수경력을 자랑하는 그는 처음으로 프로팀 사령탑에 앉았다. 팬들의 기대감은 높았다. 레알 마드리드 부임 후 첫 훈련에 5000여명의 팬들이 몰려들었을 정도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도 지단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를 보기 위해 수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열성적인 응원을 선보였다. 지단 감독은 대승으로 보답했다.

그는 "팬들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끝날 때까지 팀의 바로 뒤에 있었다. 대단한 분위기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제 첫 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승리는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레스 베일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승리의 선봉에 섰고 카림 벤제마도 두 골을 보탰다.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도움 2개를 올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베일은 앞서 베니테즈 감독의 해임에 크게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단 감독과의 관계에서 우려를 남겼지만 신임 감독의 앞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이어갔다. 지단 감독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음은 당연하다.

12승4무3패(승점 40)가 된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단 감독은 베니테즈 감독 시절에 비해 큰 변화 없이 선발진을 꾸렸다. 벤제마가 최전방에 섰고, 호날두, 이스코, 베일이 2선에 나섰다. 허리진은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가 맡았다.

지단 감독의 프랑스대표팀 후배인 벤제마가 전반 15분 골을 터뜨리며 지단 감독에게 첫 번째 미소를 안겼다.

바통은 베일에게 넘어갔다. 베일은 전반 22분 골망을 흔든 뒤 후반 4분과 18분 연이어 추가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수립했다.

선제골을 터뜨린 벤제마는 후반 46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그라나다에 4-0으로 이겼다.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3골을 몰아치며 실력을 과시했다.

바르셀로나는 정규리그 11경기 연속 무패(8승3무) 기록을 이어갔다. 13승3무2패(승점 42)로 리그 선두를 달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윤석열 前 대통령 직권남용 혐의 추가 기소도 지귀연 부장판사에…형사25부 배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추가기소도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에 배당했다. 법원이 직권남용 혐의로 추가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사건을 '내란 전담' 재판부에 배당했다. 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을 심리하게 됐다. 형사합의25부는 현재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피고인들의 사건을 전담 중인 재판부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대령 등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피고인들 모두 형사합의25부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형사합의25부는 지난 3월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도 결정한 바 있다. 재판부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이 만료된 후 공소제기가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전날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특수본은 지난 1월 26일 윤 전 대통령을 내란 혐의로만 구속 상태로 재판에 남겼다. 다만 당시에는 현직 대통령 신분이었

정치

더보기
한덕수, 대선 출마 선언…"2년차 개헌, 3년차 대선·총선 동시 실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전 총리는 취임 첫해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고,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동시 실시할 것을 공약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국민께 드리는 약속’이라는 기자회견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여 이같이 밝혔다. 먼저 한 전 총리는 '즉시 개헌'을 약속했다. 그는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차에 개헌을 완료하고 3년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결정하시되,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과 국회가 견제와 균형 속에 힘을 나누어 갖고 정치의 사법화와 사법의 정치화가 다같이 사라지게 만드는 것, 협치가 제도화되고 행정이 효율화되어 우리 정치와 우리 정부가 진정으로 국리민복에 이바지하는 것이 올바른 개헌이고 추구해야 할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두번째는 '통상해결'

경제

더보기
우리금융, 디노랩 충북2기 발대식... 충청권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29일 충청북도 오창에 위치한 디노랩 충북센터에서 충청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디노랩 충북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노랩 충북 2기부터는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충북·충남·대전·세종)의 지역 확장을 반영해 선발대상을 충북에서 충청권 전역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ESG, 펫테크, 헬스케어, 플랫폼, 모빌리티,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역량을 갖춘 △디지털뉴트리션 △린솔 △못난이마켓 △바맘 △빅토리지 △포네이처스 △프레쉬아워 등 총 7개사다. 이날 발대식에는 우리금융그룹, 충청북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및 선정된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과 동반성장의 뜻을 모았다. 충청북도는 대규모 창업펀드 조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등 체계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지속 추진중이며, 디노랩 충북센터는 이러한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협업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의 우수한 창업 인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