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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리커창, 세계경제 혼란에 "과감한 경기부양·시장대책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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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최근 세계경제의 혼란에 과감한 경기부양책과 시장대책으로 맞설 방침을 밝혔다고 관영 매체가 1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 총리는 지난 14일 주재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최근 주가 하락 등으로 시달리는 세계경제 정세에 관해 "이상하고 복잡하다. 중국 경제가 많은 어려움과 새로운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며 "(손오공이 쓰는)여의봉을 휘둘러 대처하고 도전하겠다"고 언명했다.

리 총리는 "요즘 국제시장의 계속적인 하락이 중국 경제를 크게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리 총리는 중국이 안정적인 고용 수준을 확보하는 동시에 변동성이 심해진 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구체적인 내용에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경제가 합리적인 범주에서 빠져나가려는 징후가 정말 나타나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과감한 부양책 등을 내놓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중국의 경기 둔화에 대해 리 총리는 "우리 경제에는 아직 거대한 잠재력이 있으며 저축률이 높고 융통성을 발휘할 공간이 크다"고 지적해 충분히 대처 가능하다는 인식을 표명했다.

아울러 리 총리는 국무원 상무회의에 참석한 고위 간부에 "우리 도구 상자에는 아직 많은 도구가 있다. 각 부문은 어려움에 대응할 수 있는 방책을 마련해 '유비무환'을 실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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