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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혼상대자로 연하남, 연상녀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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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연상녀.연하남’ 부부가 늘어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100쌍당 12.8쌍에 달했다. 재혼을 희망하는 남녀에게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여성은 ‘연하남’을 남성은 ‘연상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두리모아가 재혼희망 남녀 각 250명을 대상으로 '재혼 시 연상연하 커플 선호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은 ‘연하 남을 선호’, 남성은 ‘연상녀가 좋다’고 답했다.
먼저, 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재혼상대자로 연하는 어떠신가요?'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연하도 상관없다.'가 61%, '능력이 있어도 연하는 싫다.'가 24%, 기타 '만나봐야 알겠다.'가 15%로 응답자의 과반 수 이상이 연하의 배우자에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참여자중 한 응답자의 경우 "연하의 남성과 만남을 갖어도 충분히 자신을 가꾼다면 전혀 외향적으로도 부담될 것이 없고, 연상보다는 연하의 남성이 대하기가 훨씬 수월하고 편할 것이다"라며 말했다.
이어 남성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연상의 여성배우자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연상녀도 상관없다'가 45%, '능력이 있다면 연상도 가능하다.'36%, 기타 '만나봐야 알겠다.'가 19%로 여성과 남성모두 연하남.연상녀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결혼을 늦추고 자기 영역을 개척하다 뒤늦게 결혼하는 여성들이 늘면서 아내가 남편보다 나이가 많은 연상연하 부부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초혼 부부 가운데 연상연하 부부는 12.8%로, 1990년의 8.8%에 비해 4%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35∼44세 연령층의 여성 1만1000여명 가운데 초혼과 재혼 구분없이 연하남과 결혼한 여성은 3800여명로 10명 중 3.5명꼴이었다. 이같은 수치는 자기분야에서 성공한 뒤 혼기를 놓쳐 연하의 남자와 결혼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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