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2021년 대학 수시, 정시에서 이미 예견했던 것처럼 서울, 수도권, 지역에 구분 없이 대부분 대학들이 정원미달이라는 사상초유의 사태를 겪었고 2022년 입시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더욱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년전부터 ‘벚꽃 피고지는 순서대로 대학은 망한다’라는 위기감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서도 거의 100%에 가까운 신입생 충원율을 기록한 지역대학들이 있어 대학의 입시홍보와 수시 정시 신입생 충원에 보탬이 되고자 <등록률 상위 지방대학 - 벚꽃은 피고져도 우리 대학은 건재하다>라는 기획특집 기사를 마련하여 연재하기로 했다. [편집자주]
학생성공을 위한 교육혁신, 맞춤식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융합 실무형 섬기는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혁신 대학’이라는 2024Ⅱ 뉴비전으로 학생성공을 위한 교육혁신과 많이 아는 교육에서 일 잘하는 교육으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학생중심의 교육체계를 수립하여 최근 대학의 학사구조를 개편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분야에 대한 사회적 수요에 맞게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가상증강현실융합학과’를 신설했으며,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도록 학사구조를 개편하여 정보통신공학과는 ‘지능정보통신공학과’로, 산업경영공학과는 ‘빅데이터경영공학과’로, 공간정보공학과는 ‘드론공간정보공학과’로, 국제유통학과는 ‘유통마케팅학과’로 각각 학과 명칭을 변경했다.
남서울대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교육과정에서도 ‘창의융합교육’, ‘학생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전공과목과 교양과목에 ‘거꾸로 수업’, ‘뒤바뀐 수업’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맞춤식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을 적용하여 시행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융복합 학과 집중 관리해 실무형 인재 배출
‘가상증강현실융합학과’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가상증강현실센터를 기반으로 스마트 시대의 IT 및 가상증강현실 기술, 실감영상디자인, 산업 · 교육 콘텐츠 개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여러 지식과 기술들을 창조적으로 융 · 복합함으로써 다양한 제품, 콘텐츠, 서비스간의 융합을 도모하고 새로운 기회창출을 통해 미래 IT기술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주도해 나갈 전문가를 양성한다.
‘지능정보통신공학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하여 데이터 생성 및 수집 → 저장 → 분석 → 가치창출 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그리고 이러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교수의 연구역량과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빅데이터경영공학과’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경영 전반의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요소인 생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배양함으로써 기업경영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적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드론공간정보공학과’는 드론과 공간정보를 중심으로 하는 드론 콘텐츠(융합정보) 전문가를 양성한다. 드론과 공간정보는 국토교통부의 신산업육성분야이며, 드론운용 및 맵핑, 드론 공간정보분석, 드론 측량실습, 위성영상활용, 스마트시티GIS, 자율주행과 교통, 위성측위시스템(GPS) 등을 주요 교육 내용으로 하고 있다.
‘유통마케팅학과’는 국내 최초 유통학과로 설립됐다. 4차산업혁명시대 새로운 유통혁명을 선도해 나아갈 창의적이고 소통 능력이 있는 글로벌 유통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유통, 물류, 마케팅 관련 이론과 실무 역량을 습득하고 있다.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
남서울대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우수한 세계인 양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서울대의 학위와 외국 유명대학의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는 글로벌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글로벌 리더 양성의 중추적 역할하고 있으며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등 6개 국가 7개교와 협정이 체결되어 있다. 글로벌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현재 수십명의 학생들이 복수학위를 취득했고 또 이수하고 있다.
향후 남서울대는 모든 학과가 외국대학과 복수학위를 시행하도록 기반을 마련하여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남서울대는 교육부에서 인정한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으로서 전 세계 26개국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인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버디, 취업, 어학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내 글로컬 캠퍼스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NCS기반의 지역인재 양성
올해 혁신도시법 개정으로 충청권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 학생들에게 공공기관 취업 기회가 활짝 열려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충청지역 졸업자들은 대전, 세종, 충남 ‧ 북 공공기관 및 공기업 채용시 지역할당제 내에서 우선 취업이 가능해졌다. 동안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인재 양성에 힘써온 남서울대는 NCS특별반(공공기관)을 새롭게 도입하여 지역인재 채용에 대비하고 있다.
맞춤형 진로・취업 서비스
남서울대는 취업률 100%를 목표로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체계적으로 4년 전 과정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N+ Career Job’을 운영하고 있다.
‘N+ Career Job’은 재학생들의 1:1 맞춤형 진로・취업 상담(컨설턴트, 지도교수), 학습 설계(교과목), 역량 개발(비교과, 자격증, 일・경험), 자기 탐색(진로 인식, 취업 인식, 자기 특성 검사), 정보 제공까지 진로 · 취업과 연관된 5가지 영역의 주요 활동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N+ 핵심 인재 취업 특별반(NCS 공공기관 인턴 준비반, NCS 공공기관 취업 준비반, 대기업반, 일본 기업 및 일본계 기업 취업 준비반), 진로 · 취업 캠프, 글로벌 현장학습, Job아라! Festival!!!’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5%인 1,970명 선발,
진로선택 과목 교과로 인정 및 이수단위 폐지”
2022학년도 수시모집의 특징
‣ 수시 모든 전형 및 학과에서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단,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모든 전형 국어, 영어, 수학, 탐구(2과목 평균) 중 상위 3개 영역의 합 12등급 이내)
‣ 문․이과 교차지원 가능 ‣ 수시 전형간 복수지원 가능 (특히, 실기우수전형은 실기고사 일자가 다른 경우에도 복수지원 가능)
‣ 진로선택과목 반영 및 이수단위 폐지
2022학년도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수시모집 비율 85%와 진로선택 과목을 해당 교과로 인정한다는 점이다. 특히 진로선택 과목 반영에 있어 성취도에 따란 변환된 점수(A:1.5등급(95점), B:3.5등급(75점), C:5.5등급(55점))를 반영하여 중위권 수험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올해부터 이수단위가 폐지되고 과목별 등급만 반영된다는 점도 남서울대학교를 지원하고자하는 수험생들에게 큰 장점으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하여 학과 구조조정을 통해 전년도에 비하여 입학정원이 대폭 조정되었다.
수시모집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은 학생부교과[일반학생전형, 특별전형(지역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다문화다자녀전형)], 학생부종합전형, 교과+면접전형, 실기위주전형으로 간소화되었으며, 전형유형별 반영비율은 학생부교과위주전형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90%와 비교과(봉사시간) 10%를 반영한다.(단, 특별전형은 교과성적 100% 반영)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자기소개서(1번, 2번), 비교과영역)를 반영하여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점수 40% + 면접고사(인성) 60%로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징은 1단계 서류평가에서 교과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을 고려하여 전공계열에 대한 학생의 잠재적 특성을 평가하고, 자기소개서를 통해서 대학의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선발한다.
교과+면접전형은 교과성적 70%와 면접고사(인성) 30%를 반영한다. 교과+면접전형의 특징은 교과성적이 일반학생전형을 지원하기에는 부족한 경우 면접을 통해 부족한 성적을 일부 극복이 가능한 전형으로 입반학생전형에 비하여 합격성적이 낮다.
실기위주전형 중 예능계열(시각정보디자인학과, 유리세라믹디자인학과, 영상예술디자인학과, 실용음악학과)은 실기 80%와 교과성적 20%로 실기비중이 높으며, 체능계열(스포츠비즈니스학과, 스포츠건강관리학과)은 실기 60%와 교과성적 40%를 반영한다.
합격을 위한 Tips!
작년과 비교하여 크게 바뀐 항은 아래와 같다.
1. 진로선택과목이 교과로 인정되어 반영과목수에 제한없이 반영되며, 반영방법에 있어 성취도 환산점수(A:1.5등급(95점), B:3.5등급(75점), C:5.5등급(55점))로 반영된다.
2. 이수단위가 폐지되어 과목별 석차등급만 반영된다.(교과별 가중치 폐지)
3. 실기위주전형 지원시 실기고사 일자가 다른 경우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우리대학은 교과성적이 합격에 영향을 주는 학생부 교과위주 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들은 교과성적 반영비율을 낮추고, 학생들의 교과성적 이외에 다양한 학교생활과 실기 등의 경험이 합격을 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전형을 설계하였다.
또한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교과성적, 학교생활, 실기 등 다양한 전형요소로 만들어진 우리대학의 입학전형을 이해하기 위해 대학에서 제공하는 입학설명회, 모의면접, 자기소개서특강, 실기고사 문제은행, 면접고사 문제은행 및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하고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성적분석 솔루션을 활용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입학전형에 지원한다면 합격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수시모집 지원을 앞둔 수험들에게 당부
2022학년도 남서울대 수시모집은 수험생들이 다양한 입학전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생부교과위주, 학생부종합, 교과+면접, 실기위주전형을 운영한다.
대학에서 제공하는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올라온 입시정보에 관심을 갖고 입학사정관 등 전문인력과 상담하여 수험생에게 추천한 최적의 입학전형을 선택한다면 수험생들이 원하는 진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