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3.9℃
  • 맑음서울 14.3℃
  • 맑음대전 15.6℃
  • 맑음대구 17.4℃
  • 맑음울산 12.9℃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3.4℃
  • 맑음고창 10.7℃
  • 맑음제주 14.3℃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3℃
  • 맑음금산 14.7℃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4.1℃
  • 맑음거제 13.7℃
기상청 제공

국제

코이카-미국 국제개발처, 태평양 지포괄적 협력 MOU 체결

URL복사

"인태전략 지원…한미 협력관계 강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는 미국 국제개발처(USAID)와 태평양 지역의 의료시스템 강화, 해양환경 정화 및 폐기물 관리,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코이카는 12일(현지시각) "피지 수도 수바에 위치한 코이카 피지사무소에서 USAID와 태평양 지역 주요 개발 현안인 보건·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MOU는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의 태평양 도서국 협력 전략 프레임워크와 PIF(태평양도서국포럼)의 2050 푸른 태평양(Blue Pacific) 전략의 우선순위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양 기관은 태평양 도서국 내 ▲생활주기 전반에 걸친 의료시스템 향상 ▲자연환경 및 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 강화 ▲신재생에너지 접근성 확대 외에도 디지털 전환, 젠더, 인권 등을 위해 포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피지 정부는 지난해 9월 제77차 유엔 총회에서 태평양도서국포럼의 2050 푸른 태평양 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10가지 정부 정책(기후변화 대응, 자연환경 및 자원 보호, 사람 중심 개발, 디지털 연결성 및 성별 포괄성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체결식에는 박영규 주피지대한민국대사, 라갑채 코이카 피지사무소장, 토니 그로이벨 주피지미국대사대리, 베티 정 USAID 태평양사무소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영규 주피지대한민국대사는 "이번 MOU는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을 지원하고 태평양 지역 내 한-미 협력관계 강화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갑채 코이카 피지사무소장은 "태평양도서국의 의료시스템 향상과 기후변화 대응, 자연환경의 보존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에 USAID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토니 그로이벨 주피지미국대사대리는 "이번 MOU는 한-미 협력을 통해 태평양 지역의 개발협력을 확대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코이카와 성과 있는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이카 피지사무소는 현재 태평양 지역에서 기후변화대응과 보건시스템 강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태양광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확산, 재난대피센터 건립, 국립재활센터 건립 및 의료인력 역량강화 사업 등 ODA 개발협력사업을 총 약 8600만 달러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형재 시의원,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제한 연임’ 관행 사라진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분별한 연임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개최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의 효율적인 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홍보대사를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여 운영해 왔다. 최근 5년간 위촉된 홍보대사만 해도 52명에 달한다. 현행 조례상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그러나 연임 횟수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기 때문에 특정인이 장기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에 따라 서울시 홍보대사직이 관행적으로 연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는 초임 2년을 포함해 최대 6년까지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단 현 임기 중 시정홍보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경우에 한해 추가 연임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추가했다. 김형재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운영해 왔지만, 최근 5개년간 위촉된 52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