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특집

분당 아파트 판교분양 '어부지리'

URL복사

분당지역 아파트가격이 또 다시 들썩이고 있다. 오는 11월 일괄분양이 확정된 '판교'의 후광을 입고 인근 용인지역과 더불어 '판교 최대수혜지역'이란 '어부지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성공과 실패란 두 가지 요소가 동시에 숨어있는 판교분양이 인근지역에만 호재를 안겨주는 게 아니냐"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성남시가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인근 수정·중원구 일대 구 시가지를 전면 재개발키로 결정함에 따라 분당은 또 한번의 호재를 더 입을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눈길이 분당으로 다시 쏠릴 전망이다.
하지만 지역부동산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이 '거품'이라고 분석하며 "호가가 너무 높게 책정되다 보니 이런 호재가 오히려 거래실종이란 역효과를 가져올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60 평대 아파트 호가만 1억원
  지난 5일 분당지역 부동산업자들에 따르면 이사 성수기가 겹친 탓도 있지만 판교의 기대감에 편승해 '판교 분양가'가 거론된 지난 2월 이후 인근지역인 야탑?서현?구미동 대단지 아파트 가격이 3,000~5,000만원까지 급등했다.
개별단지로는 야탑동 SK 32평형 매매가격이 4억4,000만원, 전세가격은 1억9,000만원, 44평형 매매가 5억8,000만원, 전세는 2억1,000만원에서 현재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대형평형대로만 구성돼 있는 I-PARK 46평도 매매 9억원, 전세 3억5,000만원, 55평 매매 10억5,000만원, 전세 5억원에서 가격이 형성돼있다.
젊은 실수요자층이 많이 찾는 이 지역 중?소평형대 아파트 LG트윈하우스도 22평형 매매가 8,000만원, 전세가 5,000만원, 27평형 매매 9,500만원, 전세 6,000만원, 33평형 매매 1억5,000만원, 전세 8,000만원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구미동 복합단지로 이뤄진 까치대우, 롯데, 선경아파트의 경우 21평형 매매가는 2억3,000만원, 전세가 1억500만원, 38평형 매매 5억4,000만원, 전세 2억1,000만원, 49평형 매매 6억7,000만원, 전세 2억3,000만원, 27평형 매매 3억7,000만원, 전세 1억6,000만원, 32평형 매매 4억7,000만원, 전세 1억9,000만원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판교신도시 거래 문의는 끊겨
 소형평형대로만 이뤄진 서현동 LG에클라트도 가격이 많이 올라 현재 18평 매매가격이 9,800만원, 전세가 6,000만원, 19평 매매 1억원, 전세 6,000만원, 28평형 매매 1억3,500만원, 전세 7,500만원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 평균 3,000만원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판교 인접지역인 서현동 공인현대부동산 김병식 대표는 "판교의 후광으로 분당지역 아파트 평당 가격도 지난 2개월 사이 50만원 이상 뛰어 현재 1200만원을 넘어섰다. 특히 판교와 바로 인접한 서현동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해 60평형 기준으로 호가만 7,000~1억원선에서 형성되고 있다"며 "하지만 매물도 거의 없고 거래도 현재는 실종된 상태라 가격상승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그는 "지난 2월 정부의 판교분양가 거론 이후 분당은 가격상승의 호재를 안고 있지만, 3월까지 정신이 없을 정도로 급증하던 판교 거래문의는 현재 뚝 끊긴 상태"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윤석열 前 대통령 직권남용 혐의 추가 기소도 지귀연 부장판사에…형사25부 배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추가기소도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에 배당했다. 법원이 직권남용 혐의로 추가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사건을 '내란 전담' 재판부에 배당했다. 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을 심리하게 됐다. 형사합의25부는 현재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피고인들의 사건을 전담 중인 재판부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대령 등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피고인들 모두 형사합의25부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형사합의25부는 지난 3월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도 결정한 바 있다. 재판부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이 만료된 후 공소제기가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전날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특수본은 지난 1월 26일 윤 전 대통령을 내란 혐의로만 구속 상태로 재판에 남겼다. 다만 당시에는 현직 대통령 신분이었

정치

더보기
한덕수, 대선 출마 선언…"2년차 개헌, 3년차 대선·총선 동시 실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전 총리는 취임 첫해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고,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동시 실시할 것을 공약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국민께 드리는 약속’이라는 기자회견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여 이같이 밝혔다. 먼저 한 전 총리는 '즉시 개헌'을 약속했다. 그는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차에 개헌을 완료하고 3년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결정하시되,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과 국회가 견제와 균형 속에 힘을 나누어 갖고 정치의 사법화와 사법의 정치화가 다같이 사라지게 만드는 것, 협치가 제도화되고 행정이 효율화되어 우리 정치와 우리 정부가 진정으로 국리민복에 이바지하는 것이 올바른 개헌이고 추구해야 할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두번째는 '통상해결'

경제

더보기
우리금융, 디노랩 충북2기 발대식... 충청권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29일 충청북도 오창에 위치한 디노랩 충북센터에서 충청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디노랩 충북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노랩 충북 2기부터는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충북·충남·대전·세종)의 지역 확장을 반영해 선발대상을 충북에서 충청권 전역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ESG, 펫테크, 헬스케어, 플랫폼, 모빌리티,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역량을 갖춘 △디지털뉴트리션 △린솔 △못난이마켓 △바맘 △빅토리지 △포네이처스 △프레쉬아워 등 총 7개사다. 이날 발대식에는 우리금융그룹, 충청북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및 선정된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과 동반성장의 뜻을 모았다. 충청북도는 대규모 창업펀드 조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등 체계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지속 추진중이며, 디노랩 충북센터는 이러한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협업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의 우수한 창업 인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