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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첨단재생의료 기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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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첨단재생의료 분야 지역 및 국내 10개 기업과 소통의 장 마련 - -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경북의 첨단재생의료 산업 육성 방안 모색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19일 (재)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KFRM) 회의실에서 첨단재생의료의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조인호 (재)범부처재생의료사업단 단장과 웰진, 이노리젠, 셀로이드, ㈜입셀, 로킷헬스케어 등 대구·경북 지역 및 국내 첨단재생의료 분야 10개 기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재)범부처재생의료사업단의 ‘첨단재생의료 연구개발 및 상용화 동향’발표를 시작으로 기업의 주요 애로사항 청취,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방향과 정책 제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에서는 첨단재생의료 분야 규제 개선의 필요성, 지원 예산의 집중,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 지역 인재의 확보 등의 공통적인 제안을 했다.

 

특히 지역만의 특화된 바이오산업 육성 방향이 필요하며, 첨단소재부터 의약품까지 가치사슬 내의 기업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도는 오랫동안 백신 및 신약 개발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왔으며 이를 통해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이를 연계해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첨단재생의료 산업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첨단재생의료 산업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를 방문해 인력교류 및 기술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기술 협력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업이 성장해야 지역 산업도 발전하고, 지역 산업이 성장해야 지역이 살아난다”며 “첨단재생의료 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경상북도가 새로운 바이오산업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첨단재생의료는 사람의 신체 구조 및 기능을 재생, 회복·형성하거나 질병 치료·예방을 위해 인체 세포 등을 이용하는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 치료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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