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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비전 구체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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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조성 TF추진단, 인문사회연구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금까지의 용역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에 반영함으로써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기본계획 수립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획의 기본 방향은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를 넘어 3대 비전인 ‘청도 평생학습 행복도시’ 및 ‘농업 대전환’과 연계하는 전략을 수립하여 정책 간 연계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연계·실행의 기초 단위인 10개의 ‘문화·예술·관광 클러스터’를 도출해 단계별 특성화 전략을 수립했다.

 

단계별 추진 과제는 △자원 및 주체 발굴·주목을 통한 자산화 △지역 문화 주체 양성 및 문화 콘텐츠·일거리 창출을 통한 문화 동력 마련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브랜딩 및 확산 등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문화·관광 비즈니스를 다각화하여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를 체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 인구 증가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군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그간의 주요 활동으로는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TF추진단 구성 및 운영하고, 각북면 주민 참여 라운드 테이블 개최 및 TF추진단 토론회의 개최 등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타 부서 및 지역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분야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지역별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 방향을 모색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및 주민들과 협력을 통해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여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관광 모델을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문화와 예술은 지역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이를 관광 산업과 연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라며,“문화·예술·관광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미래의 중요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청도군이 미래 먹거리를 선도하는 힐링과 감동이 어우러진 문화·예술·관광의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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