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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객의 ‘기분좋은 변화’로 시장공략

  • 등록 2007.02.05 1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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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의 ‘항공마일리지서비스’ ‘마이콘도 요금제’ ‘엔젤 서비스’ ‘폰앤폰(Phone &fun)' '기분존’ 등은 고객의 ‘기분좋은 변화’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 내놓은 것들이다.
LG텔레콤은 이처럼 실제로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것을 해결해 주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차별화된 영업전략으로 이통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다.
700만돌파 순증시장 28%차지
LG텔레콤의 비전은 ‘The People Company’다. LG텔레콤은 ‘고객’과 ‘가치’를 강조하며 고객을 철저히 이해해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가치를 빠르게 성장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LG텔레콤은 올해 N/W분야 등에 약 4,000억원 정도를 투자하는 등 고효율 EV-DO rA망 구축을 통해 빠르고 고객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3G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되고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한 요금제를 끊임없이 시장에 내놓음으로써 요금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것이다.
LG텔레콤은 이를 위해 인재육성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고슴도치 혁신학교’를 비롯해 ‘낭비제거 혁신학교’ ‘현장중심의 신입사원 훈련’ ‘팀장 낭비제거 리더십 훈련’과 전 조직내 확산되고 있는 ‘끝장회의’ ‘전사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이 그것이다. 이 결과 지난 2006년 말 기준 가입자 규모가 700만을 넘어섰으며 전체 순증시장의 28%를 차지하는 선전을 하기도 했다.
LG텔레콤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10년 매출 5조원, 순이익 1조원, 가입자 1,000만명을 위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가치를 높이며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펼치고 있다.
‘항공마일리지’ ‘마이콘도 요금제’ ‘엔젤 서비스’ ‘기분존’
LG텔레콤이 지난해 11월 말부터 선보이고 있는 통화만 하면 1,000원당 17마일이 제공되는 항공마일리지 프로그램의 경우출시 1개월여 만에 신규가입자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가입자 증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마케팅전략담당 차지운 상무는 “아시아나항공과 제휴해 별도의 요금제 선택이나 추가비용 없이도 통화만 하면 최대 17마일이 제공되는 항공마일리지 프로그램의 경우 국내외 여행을 준비하거나 출장이 잦은 대학생과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차지운 상무는 또 “월5만6,000원의 국내통화 요금을 내는 가입자의 경우 1년이면 제주도 왕복항공원을 2년이면 동남아 편도 항공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지운 상무는 이와함께 “항공마일리지는 올 100만명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고객의 욕구에 맞춘 고객가치를 위한 혁신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LG텔레콤은 항공마일리지 서비스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 초부터 한화콘도를 회원가에 준하는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마이콘도 요금제’도 내놓고 있다.
‘마이콘도 요금제’는 전국의 한화콘도를 회원에 준하는 7~8만대(1박기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워터피아’ ‘스프링돔’ 등 부대시설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마이콘도 요금제’는 마이콘도 일반(기본료 1만4,800원)과 마이콘도 프리미엄(기본료 4만3,000원) 2종이 있으며 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른 요금할인 프로그램과 중복 선택도 가능하다. 마케팅실 윤준원 상무는 “마이콘도 요금제 가입자만을 위한 전용 예약센터(1566-2299)와 LG텔레콤 사이버 고객센터(www.MyLGT.co.kr)내 ‘콘도 이용 전용페이지’를 운영할 계획”이라며“LG텔레콤 가입자들만을 위한 고객생활가치형 서비스 및 요금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G텔레콤은 이와함께 지난 2004년 10월부터 이동통신 사업자 최초로 단말기 고장/분실 등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는 ‘엔젤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고객이 단말기 분실 또는 고장이 있을 때 LG텔레콤 엔젤서비스 센터(유/무선 019-1004)로 연락하면 엔젤요원이 직접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임대폰 무료 대여 및 고장폰에 대해선 A/S 수리 대행까지 해주고 있다.
LG텔레콤은 단말기 고장/분실에 대한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적 시간적 문제를 해소시키기 위해 지난해 10월 현재 전국적으로 180여명에 이르는 엔젤을 구성하고 운영 중에 있으며 하루 평균 400여명의 고객이 엔젤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LG텔레콤은 여기에다 휴대폰 하나만으로 유선전화기를 대체하면서도 유선전화 요금보다 저렴한 ‘기분존(Zone)' 서비스를 지난 2006년 4월 말부터 제공하고 있다.
LG텔레콤은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올 초부터 새롭게 선보인 총 3종(알뜰1000, 알뜰14000, 알뜰3000)으로 구성된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으며 신규 요금제는 기분존 전용단말기나 알리미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장소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유선으로 전화를 걸 경우 10초당 7~13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회사’
LG텔레콤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엔젤서비스’ ‘폰앤펀’ ‘기분존’ 등 고객가치 혁신서비스와 더불어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강한 소매역량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먼저 찾아오도록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에 LG텔레콤은 고객에게 보다 경제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요금제와 생활가치 혁신 서비스를 더욱 차별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EV-DO RA 망 구축에 돌입한 상황으로 고객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편리하면서도 경제적인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사업모델을 개발, 경쟁의 판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LG텔레콤 정일재 사장은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고객가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LG텔레콤이 되기 위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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