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9일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농업 교육관에서 ‘2025년 딸기 스마트강소농 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딸기 재배 농가와 재배를 준비 중인 농업인 등 24명의 교육생이 참석해 스마트농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올해 2년째 추진되고 있는 딸기 스마트강소농 교육은, 지난해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대처한 교육과정을 통해 이상고온 등으로 인한 딸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교육생 만족도가 높고 지속적인 교육 수요가 이어짐에 따라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도 교육을 이어가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4월부터 9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딸기 고설 재배 이론 △스마트팜 시설의 원리 및 운영 방법 △농업 경영 전략 등 다양한 이론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AI 기술을 접목한 농업경영 교육과 마케팅 전략 실습 과정도 포함되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청도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스마트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경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참여 농가들이 교육을 통해 최신 농업 트렌드를 익히고, 이를 토대로 스스로의 경영 전략을 점검해보는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교육이 농업 현장에서 바로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하고 미래 농업에 대한 큰 도움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청도군은 앞으로도 스마트농업에 대한 이론적 기반과 실질적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