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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재록 칼럼]믿는 자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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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한 인생을 추구합니다. 그런데 행복한 인생의 조건이 무엇일까요? 온 가족이 건강하게 장수하며 자손이 잘되고 집안이 화목한 것, 사업터 일터가 잘되어 물질이 넉넉한 것, 혹은 존경받고 명예로운 위치에 있는 것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지요. 하지만 이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한 복은 영적인 복입니다. 육적으로 범사가 잘되

고 강건한 복은 영혼이 잘되는 복 위에 더해질 때라야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먼저는 영적인 복을 주시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첫 번째 복은 영생의 복입니다.

믿음이 있는 성도들은 늙음도,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 땅의 삶이 끝난다 해도 영원한 생명을 누릴 줄 믿기 때문입니다. 장차 주님께서 공중에 강림하시면 이 땅에서 수명을 다해 잠들었던 성도들이 먼저 부활하게 됩니다. 살아서 주를 맞는 성도들이 그 뒤를 이어 순간에 부활체의 몸으로 변하여 휴거되어 공중에서 신랑 되신 주님과 함께 7년 혼인잔치를 합니다. 이를 마치면 이 땅에서 천년왕국을 거쳐 천국에 들어갑니다. 믿음이 있는 성도들은 이러한 영생의 복을 약속받았기에 천국의 소망 가운데 살아갑니다.

두 번째 복은 상급 심판의 복입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1~13절에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크고 흰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서 최후의 대심판을 하시는데 심판대에는 여러 가지 책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생명책’에는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갈 성도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책들에는 각 사람의 행위가 선악 간에 낱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생명책에서 이름을 찾을 수 없는 이들은 그 자리에서 영원한 지옥의 판결을 받습니다. 이들은 이 땅에서의 행함에 따라 형벌의 경중이 정해지는 ‘형벌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형벌의 심판’이 아니라 ‘상급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영혼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금식한 것, 성도들을 위해 땀 흘려 봉사한 것, 중심으로 예배하고 찬양하여 영광 돌린 것 등을 하나님께서는 모두 상급으로 갚아 주십니다.

세 번째 복은 참 자녀의 복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중에 ‘사람이 어떻게 죄를 버리고 성결될 수 있나? 그저 거룩하게 살려고 노력할 뿐이다.’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의 능력만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성령의 도우심으로는 능히 성결을 이룰 수 있습니다. 성결을 얼마나 이루었느냐에 따라 천국의 처소가 달라집니다. 또 죄악을 벗어 버린 사람이라야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안다 할 수 있고 하나님께 위로와 기쁨을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까지 내어주시면서 인간 경작을 이루신 이유가 바로 이런 자녀를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성결된 하나님의 참 자녀들과 깊은 사랑을 나누며 온 우주에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을 함께 누리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독생자 예수님을 희생하여 우리에게 복 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며 하나님을 꼭 닮은 참 자녀들로 나와야겠습니다.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한복음 11장 26절) 글: 이재록 목사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GCN방송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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