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복지관 등을 통해 주로 이뤄지던 평생학습이 앞으로 대학에서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성인들의 재교육 기회를 늘리기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제2차 평생학습진흥 종합계획을 마련, 내년부터 2012년까지 각 권역별 15개 평생학습중심대학을 지정해 운영하는 방안을 5일 밝혔다.
이는 주로 지역의 사회복지관 등에서 이뤄지던 평생학습을 대학수준까지 확대해 20대 중반에서 50대까지 성인기의 실질적인 직무능력 향상과 노후 대비교육 등을 하기 위한 방안으로 일종의 성인대학이라고 할 수 있다,
평생학습 중심대학은 일반 대학생 외에 해당 지역 성인들도 정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대학으로 취업ㆍ진로교육, 직무능력 교육, 은퇴 후 생애설계 교육 등을 한다.
현재 개설돼 있는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과는 달리 대학 자체에서 성인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체제이며 필요 학점을 이수하면 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교육부는 우선 내년에 4년제 대학 2곳, 전문대학 2곳 등 4곳을 평생학습 중심대학으로 지정, 시범운영한 뒤 2012년까지 20개 안팎으로 늘릴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동안 모두 3,3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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