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신주호 부대변인은 2일 논평을 내고 김기현 대표에게 '막말에 제정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향해 "더 늦기 전에 대국민 사과와 함께 직을 내려놓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한 권 수석대변인을 향해 "여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제정신이냐는 논평을 내놨던데 도대체 무슨 염치로 그런 인신공격을 자행하는 것인가"라고 밝혔다. 이는 김 대표가 지난 1일 민주당을 향해 "마약에 도취돼 오로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하자 권 수석대변인이 "어떻게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다고 '마약에 도취됐다'고 막말할 수 있나"고 한 데 따른 것이다. 이어 신 부대변인은 권 수석대변인이 지난달 5일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향해 '부하를 다 죽인 함장이 무슨 낯짝으로' 등의 발언을 한 것을 언급하며 "망발은 그 책임을 더욱 엄중히 물어야 마땅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야말로 제정신이라면, 천안함 생존 장병에 대한 막말을 한 사람을 수석대변인직에서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 부대변인은 민주당을 향해 "개딸 팬덤에 취해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고, 근거 없는 괴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2일 오전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장외 집회는 괴벨스의 선전 선동과 너무나도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분노와 증오의 선전 선동으로 대한민국 아수라장 만드는 민주당은 거대 야당 자격 없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이 어제도 길바닥에 앉아 선전 선동, 괴담 정치에 열을 올렸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라는 간판을 달아놓고 실제로는 막말 선전대회를 펼치며 개딸 결집에 혈안이었고, 온갖 괴담을 모아 현 정부가 비이성적이고 반상식적이라며 비난만 늘어놓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에 대해 각색하고 각본을 쓰며, 웃고 떠들고 박수치며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는 모습이 기괴해서 현실감이 없을 정도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똥을 먹을지언정 후쿠시마 오염수를 먹을 수는 없다'라는 조급한 막말까지 나왔는데, 다름 아닌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소환되었던 민주당 임종성 의원의 망언이다"며 "과학과 진실은 중요하지 않고 귀를 닫고 그저 아무 말이나 떠들어대는 모습은 15년 전 광화문광장 그 자리에서 광우병 선동을 하며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겠다'던 한 연예인과 데자뷔 된다"고 지적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SNS)에 "알고리즘이 '악마의 도구화'하고 있다"며 "국민을 진영에 가두고 극단화시키는 폐단을 더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네이버가 뉴스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의도적으로 조정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알고리즘이 아니라 갈등으로 끌어당기는 '갈고리즘'" 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위반 여부 등에 대해 긴급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한다"며 "만시지탄"이라고 했다. 그의 주장은 네이버가 이용자의 소비패턴에 따라 뉴스를 노출·추천하는 인공지능 기반 포털 뉴스 알고리즘의 검토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언론사 인기도 지표를 인위적으로 적용하고 이를 통해 특정 언론사가 부각되거나 불리하게 했다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박 정책위의장은 알고리즘 조정 의혹에 대해 "국민을 진영에 가두고 극단화시키는 폐단을 더 키우고 있다"며 "자신의 세계관이 더 옳다고 믿는 '확증 편향'은 골이 더 깊어지고, 자신의 관점과 다르면 상대를 악마화하는 게 일상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알고리즘 조작 여부에 대해 특정 세력의 외압이 있었는지, 가중치 조작이 있었는지 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페이스북에 '규칙대로 행동하는 용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민통선을 단호히 지켜낸 장병들께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장병들의 헌신이 안전한 대한민국의 토대임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규칙대로 하는 것이 당연해 보이지만 사실 당연하지 않다. 정치와 행정을 하며 느낀 것이기도 하다"며 "수많은 사고 중에 규정이나 제도가 없어 발생하는 문제는 많지 않다. 규칙을 진짜로 지키는 공적 의지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첫발에 공포탄이 장전되어 있다는 걸 알아도 막상 상황이 닥쳤을 때 규정대로 방아쇠를 당기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규정대로 하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포상휴가 꼭 받아서 푹 쉬다 오시고, 몸 건강히 무탈하게 군 복무를 마치시길 기원한다. 공동체를 위해 청춘을 바친 여러분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 국민들께서 발 뻗고 편히 잠들 수 있다"고 했다. 지난달 25일 민간인 남성 3명인 오토바이를 타고 "통일전망대에 가겠다"며 강원 고성군 민통선을 사전 신청 없이 무단 통과하려고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초병이 메뉴얼에 따라 공포탄을 발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이 고대영 전 KBS 사장에 대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해임 처분은 위법이라는 대법원 최종 판결이 나온 가운데 2일 "법원도 인정한 2017년 KBS 파업의 불법성, 관련자들의 사과와 책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는 이날 오전 성명서를 통해 "최종 결정권자인 문재인 전 대통령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대법원이 고대영 전 KBS 사장에 대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해임 처분이 위법하다는 최종 판결을 내렸다. 해임 처분이 절차적으로 위법할 뿐 아니라 이사회가 든 해임 사유들도 임기가 보장된 KBS 사장을 해임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파업의 불법성도 인정했다. 판결문에는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참가인 공사의 교섭대표 노동조합이 아님에도 원고의 퇴진만을 목적으로 파업을 주도하였으므로 위 파업은 주체 및 목적의 정당성이 없는 불법파업에 해당한다'고 적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KBS노동조합은 2017년 9월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와 함께 파업에 돌입했다가 고 전 사장이 조건부 사퇴 의사를 밝히자 두 달 만에 파업을 중단했다. 파업의 목적이 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과 청년층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여권에 기울었던 수도권과 20·30세대의 여론이 최근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에 고무된 분위기다. 뉴시스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26일 정당지지도를 물은 결과 국민의힘은 38.8%, 민주당은 39.6%로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 2.8%, 기타 정당 3.3%, 지지정당 없음은 15.5%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서울(38.8%) ▲부산·울산·경남(45.9%) ▲대전·충청·세종·강원(45.6%)에서 우세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제주(53.3%) ▲대구·경북(43.2%) ▲인천·경기(42.2%)에서 앞섰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은 20대(33.5%)와 60대 이상(51.5%)에서 우위를 보였다. 민주당은 30대(43.8%), 40대(50.9%), 50대(45.9%)에서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서울경제 의뢰로 지난달 26~27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38.0%로 민주당(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 지지자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임명된 장미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前 유도 국가대표)를 비판하자 "문재인 정권에서 2019년 임명한 최윤희 전 문체부 차관 역시 운동선수 출신이었다"고 맞섰다.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어떠한 정치 활동이 없었던 장미란 선수에 비해 최 전 차관은 제19대 대선에서 문 전 대통령을 지지한 경력 때문에 보은 인사 논란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일부 개딸 및 야권 극렬지지자들은 장 교수를 두고 '윤석열 부역자, 친일파 전향'이라고 비판한다"며 "또 '역도 선수가 뭘 아느냐, 운동선수가 뇌까지 챙기며 살긴 어렵다'는 스포츠 비하와 인신공격에 이르는 묻지마 비난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장 교수는 상대적으로 작은 체격을 극복하고, 세계역도선수권대회 4연패, 2008 베이징 올림픽 세계신기록 등 각종 대회에서 국위를 선양한 대한민국 영웅"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2012년 올림픽 당시 무려 9명의 선수가 금지 약물을 사용했다"며 "하지만 그 사이에서도 정정당당한 승부로 동메달을 획득했던 장 교수는 페어플레이의 상징으로 불린다"고 말했다. 이어 "장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1일 감사원이 '대통령 국정운영 지원기관'으로 전락했다며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논평을 통해 "행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감사원이 '대통령 국정운영 지원기관'으로 완전히 전락해 버렸다. '권력의 사냥개'를 자처한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강조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지난해 7월, 감사원은 개정일 고시 없이 몰래 훈령을 바꿔 '대통령을 보좌하는 행정부 2인자' 국무총리에게 '감사청구권'과 '사전협의권'을 부여했다. 감사원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태원 참사 감사는 없다'는 '거짓 브리핑'으로 10·29 참사로 드러난 정부의 무능을 감추는 데 일조한 사실도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원도 거짓 보도자료 배포로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를 받아 재판 중인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다를 바 하나 없음이 입증된 셈"이라고 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감사원이 행정부 감시라는 헌법 독립기구의 지휘와 권한을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고, 윤석열 정부의 무능을 은폐하도록 주도한 인물은 대체 누구인가"라며 "최근 법사위에서 이태원 참사 감사계획이 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역대 최대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공사 수주 소식에 "대통령이 대한민국 제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두터운 친분을 쌓은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역대 최대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공사 수주 소식에 "실용주의에 기초해 미래를 위한 비전으로 경제외교에 전념하는 정권이 세워지니 이렇게 경제가 달라지고 있다"고 평가했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뭐니뭐니 해도 역시 경제"라고 말했다. 그는 "모름지기 나라의 지도자라면, 구석기 시대 유물로 박물관에나 가 있어야 할 괴담유포로 민생경제에 주름살을 지우도록 할 시간에 국민의 호주머니가 두둑해지도록 더 뛰어야 한다"며 "여야가 서로 민생을 누가 더 살리느냐로 경쟁해야 그게 정상 아니겠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념만 좇아다니며 적폐청산이니 뭐니 하면서 과거 헤집기에만 여념이 없고 외교를 국내정치용으로 마구 낭비해대던 정권이 물러가고, 실용주의에 기초해 미래를 위한 비전으로 경제외교에 전념하는 정권이 세워지니 이렇게 경제가 달라지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또 "공산침략 73년을 맞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귀국에 대해 25일 "백지장도 맞들어야 할 어려운 시국이어서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6·25 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또 이 대표는 이 전 대표가 귀국한 지난 24일 이 전 대표와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 대표가 이 전 대표에게 안부인사 정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전 대표가 어제 귀국했기 때문에 특별한 내용은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대한민국이 여기저기 무너지고 있다"며 "제 못다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가 경제, 외교 등 분야에서의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비판한 만큼 내년 총선 역할론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이 전 대표는 당분간 잠행하면서 민심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가 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당내 영향력 확대, 비명계 구심점 역할 등은 당 분열을 야기하는 행보로 비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수많은 무명용사들께서 남겨준 뼈아픈 교훈은 이 땅에 두 번 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18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장외 집회에 대해 유감이라며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뇌피셜'이라는 용어가 적절하지 않을까 하는 만큼 터무니없는 괴담을 계속 만들어가고 있다"며 "민주당 내부가 직면한 도덕성 추락, 도덕성 상실이라고 표현해도 될 만한 상황에 국민의 비난을 피하기 위한 국면전환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는 소금 사재기 등을 언급하면서 "민심을 더 흉흉하게 하고 민생을 더 괴롭히는 결과를 민주당이 야기하고 있다. 그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민주당을 향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해 민주당이 괴담과 가짜뉴스를 생산 유포하며 공포마케팅에 몰두하고 있고 연일 정부여당을 공격하고 있다"며 "과학적 진실에 아무 관심이 없고 반일감정을 부추기며 답정너식 비난만 퍼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 입장은 문재인 정부 입장과 다르지 않다. 윤석열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용인한다고 주장하면 이게 바로 괴담"이라고도 강조했다. 국제해양재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전 오염수를 핵 폐수로 불러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민주당의 확인 되지 않은 가짜뉴스 오염수 선동에 우리 어민들이 다 죽게 생겼다"고 밝혔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어 "이재명 대표가 어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인천 규탄대회'에 참석해 원전 오염수를 '핵 폐수'로 불려야 한다며 선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며 "아니면 말고식의 괴담과 카더라식 폭로 정치에 능숙한 민주당의 못된 DNA가 다시 발현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증되지 않은 이 대표의 '후쿠시마 핵 폐수' 주장은 명백한 가짜뉴스이자, 저급한 정치 선동일 뿐"이라며 "민주당의 확인 되지 않은 오염수 선동 때문에 우리 어민들이 다 죽게 생겼다"고 했다. 그는 "오염수를 핵 폐수로 부르며 '싸워서 심판하겠다'는 이 대표, 이 대표 역시 후쿠시마 핵 폐수 괴담에 대해 심판받아야 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막겠다고 하면서, 왜 중국 원전 55기에서 서해로 내뿜는 오염수에 대해서는 아무 말이 없는 것이냐"며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과 관련해 "지금까지 당론으로 (가결을) 정한 바 없다"고 밝혔다. 강대변인은 1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 당론 결정에 대해 "내일(12일) 의원총회를 거쳐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그간 체포동의안에 대해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결정한 적 없다"며 "전례에 따른다면 당론 채택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의총에서) 주로 체포동의안과 관련해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것 같다"며 "의총에서 구체적인 것을 결정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의총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국정조사 시점과 조사요구서 제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전 원내대변인은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총론에는 양당이 합의했다"면서도 "시기를 두고 국민의힘은 감사원 감사가 끝난 다음, (후쿠시마 오염수 청문회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결과가 나온 다음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민주당은 생각이 다르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