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연천청산봉사회(회장 김성빈)는 26일 청산면 궁평리의 한 가구에서 회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달 초부터 진행된 이번 사업은 총 4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앞서 연천청산봉사회는 3가구를 대상으로 연탄보일러 및 도배·장판 교체 등을 진행했으며 이번 대상 가구에는 거실 및 방 도배·장판 교체와 대상자의 편의를 위한 전기 공사 등을 진행했다. 2021년 연천군 자원봉사활동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9월-10월 기간 동안 청산면행정복지센터와 단체 내 추천으로 4가구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성빈 적십자사 경기지사 연천청산봉사회장은 “올해에도 우수프로그램 사업으로 청산면에 거주하는 대상 가구를 위해 보일러 교체, 도배·장판 등 생활에 불편함이 있는 대상자의 편의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함에 있어 함께 활동한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은 26일 왕징면 강내리 민통선 내 평화경작지에서 벼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철 연천군수와 최숭태 군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여해 수확에 기쁨을 함께했다. 왕징면 강내리 민통선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은 청정 1급수인 임진강물과 비옥한 토지가 만난 결과물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이날 김 군수는 콤바인을 이용해 평화경작지 3만8662㎡ 내 벼베기를 진행한 뒤 농민들과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 군수는 지속적인 코로나19와 가뭄, 가을장마로 인해 이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로하고, 연천군 농업발전을 위한 폭넓은 의견을 청취했다. 평화경작지역에서 생산되는 벼수확량은 17t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향후 남북협력기금 조성사업, 철새 먹이, 불우이웃 돕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광철 군수는 “2022년도 친환경 재배단지 육성, GAP인증 사업, 농기계 및 농자제 보급확대등 고품질 쌀 생산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문화의집)은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으로 지난 22일 전곡고등학교와 연계해 ‘청소년 평화통일을 향해 RUN 퀴즈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퀴즈대회 평화통일을 향해 RUN은 청소년들에게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통일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퀴즈대회로, 역사와 통일에 관련된 OX퀴즈, 주관식, 객관식 등 다양한 문제를 풀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김광수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생각과 정보를 익숙하게 하고 통일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기를 바라는 취지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경기도농업기술원와 함께 29일까지 과수화상병 예방를 위해 사과와 배 농가 총 88곳(69ha)을 대상으로 제4차 합동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5~7월 총 3차례에 걸쳐 도·시·군 과수화상병 합동예찰 조사를 실시했으며, 과수화상병 진단키트 총 40점을 농가에 공급, 농가의 자발적 예찰을 독려했다. 그 결과 주요 발병시기인 5~6월 관내 과수화상병이 발견되지 않았다. 농업기술센터는 3차 도시군 합동조사와 이후 군 자체예찰 및 문자, 홍보, 농가교육 등 과원지도와 센터 및 농가간의 확고한 연락체계를 구축해 과수화상병 발병을 철저하게 예방하고 있다. 변상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농가 대상으로 도구 소독 및 발생지역 출입 제한 등의 홍보를 실시중이지만 무엇보다도 농가들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작업도구, 작업화 소독과 농가마다 자체예찰 및 자체예방에 온 힘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과수화상병은 사과나 배에 나타나는 세균병으로 치료제가 없기에 발병 비율에 따라 발병주 매몰이나 과수원 전체 폐원이 불가피하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이 운영 중인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공공일자리 창출과 쾌적한 연천군 만들기를 위해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정부와 광역자치단체의 보조금을 받아 사업을 시행, 생활쓰레기 관련 불법행위(불법투기·소각 및 매립) 감시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총 10명의 감시원은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으로 투기한 봉투를 파봉, 단속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해당 지역의 무단투기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해 불법소각 행위 근절을 통한 화재위험을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감시원들은 월 평균 생활쓰레기 불법행위 관련 계도 및 원상복구 요구 52건, 단속 15건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들의 활동으로 주민들의 쓰레기 불법투기 및 소각행위에 대한 경각심이 매우 높아졌다”며 “생활쓰레기 관련 불법행위 외에도 공동주택 내 적정 분리수거 여부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이 국지도78호선 옥계~상리 구간 확충사업에 속도를 낸다. 22일 연천군에 따르면 국지도78호선 군남면 옥계~연천읍 상리 구간(도로연장 4.3㎞) 사업은 올해 설계를 착수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앞서 군남면 옥계리~연천읍 상리 국지도78호선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됐다. 사업비는 187억원이다. 국지도78호선(옥계~상리)은 도로 폭이 협소한 지역으로 잦은 군(軍) 훈련차량의 통행으로 교통사고 위험과 지역주민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2016년 개선사업이 완료된 국지도78호선(삼거~옥계)과 연계해 국도3호선까지 연결,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이 노선을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이 확정된 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은 사업구간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했으며, 올해 설계를 착수,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도로이용자의 교통편의 제공과 주민안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박태복 건설과장은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사람중심의 도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정신겅간복지센터(센터장 강희영)가 지역사회 도박 중독 예방 등 체계적인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센터장 전수미)와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센터는 지난 12일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소장 민석일)와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센터는 지역 내 중독문제를 예방하고 중독문제 또는 질환에서 벗어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정신건강서비스 제공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강희영 센터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이 많지 않은 관내 지역주민들에게 중독에 대한 예방과 인식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라며 “중독과 관련된 대상자에게 보다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대한적십자 연천청산적십자 청산봉사회(회장 김성빈)는 지난 20일 동절기 대비 저소득가구 연탄보일러 교체사업을 진행했다. 청산봉사회는 청산면 초성리에 거주하는 고령의 저소득가구를 찾아 노후된 연탄보일러를 철거하고 새 연탄보일러를 설치,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고장난 보일러로 걱정이 많았던 어르신 가정에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된 A씨는 “갑자기 보일러가 고장 나서 추워진 날씨에 밤을 꼬박 새우며 걱정이 많았는데 청산봉사회에서 연탄보일러를 교체해 주셔서 올 겨울은 걱정없이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성빈 청산봉사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보일러 교체사업을 따듯한 마음으로 진행했으며 대상 가구의 올해 겨울은 따듯하고 포근한 집에서 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희영 청산면장은 “이번 저소득 취약계층 집수리사업에 동참해 주신 연천청산 적십자사 청산봉사회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사업이 어려운 이웃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희망도 전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군수실에서 김광철 연천군수와 황영성 부군수, 국장, 담당관, 해당 업무 부서장 및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업무계획에 대해 기획감사담당관의 보고를 시작으로 23개 실·과·원·소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 및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내년도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군은 내년 주요 현안사업으로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분양 활성화, 탄소중립 2050추진,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대응 준비,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경원선 전철 역사주변 활성화사업, 군립 볼링장 조성사업, 지오카약사업, 연천군 푸드플랜(먹거리전략), 군도·지방도 확충 및 교통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2022년은 위드코로나 시대 새로운 변화에 전 공직자가 주도적으로 적극행정을 펼쳐 침체된 경제회복과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며 “민선 7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업무추진에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 중면 삼곶리에 위치한 임진강 댑싸리공원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면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삼곶리 임진강 일원 2만 3천㎡ 부지에 댑싸리 2만 2천그루를 심어 공원을 조성했다. 초록색 댑싸리는 이달부터 핑크색으로 물들기 시작해 댑싸리공원을 찾아 ‘인생샷’을 남기려는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댑싸리공원을 방문하면 붉은 단풍이 절정에 이른 댑싸리를 만나 볼 수 있다. 초록색일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핑크빛 댑싸리는 가을에만 볼 수 있어 겨울이 오기 전에 댑싸리를 보기 위한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면과 주민자치위원회는 댑싸리공원 입구에 연천 농·특산물을 판매점과 푸드트럭 등을 마련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조찬선 중면장은 “댑싸리공원을 조성해 많은 관광객이 중면을 찾아와 뿌듯하다”며 “주변 억새와 갈대까지 댑싸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절경을 많은 관광객이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 청산면 마을복지사업단(위원장 차상필)은 이달부터 맞춤형 마을복지사업으로 취약계층 밑밭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산면 마을복지사업단은 관내 인구특성과 복지인구 변화추이 등 지역사회조사를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저소득 취약계층에 밑반찬 지원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밑반찬 지원사업은 지난 19일부터 매주 둘째·넷째주 화요일에 청산면 취약계층 13가구를 선정해 마을복지 위원들과 청산면 행정복지센터의 맞춤형 복지팀이 함께 밑반찬을 배달하며 따뜻한 한끼를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속적인 방문 및 상담을 통해 생활 전반의 어려운 점을 함께 이야기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모색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청산면을 만들어가는 마을 복지사업단의 첫 특화사업이다. 한희영 청산면장은 “의미있는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기꺼이 동참해준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 해당 사업으로 식사해결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우리마을에 맞는 맞춤형 특화사업을 발굴해 필요한 가구에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오는 11월 15일부터 경원선 대체순환버스 및 백학‧군남 방향 운행버스 시간표에 맞춰 순환버스의 일부 출발시간을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의료원은 1일 총 14회 운행하는 순환버스 오전 출발시간을 8시 25분, 8시 55분, 9시 25분, 9시 55분, 10시 25분, 10시 55분, 11시 25분, 11시 55분으로 각각 조정하기로 했다. 보건의료원은 지역 주민의 보건의료원 순환버스 이용에 혼동이 없도록 4주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경원선 대체순환버스 및 백학‧군남 방향 운행버스 이용객의 불편함을 최대한 줄이며, 개편된 보건의료원 순환버스 시간표가 빠른 시간내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의료원 의료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은 2023년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 예정인 전곡읍 은대리 폐벽돌공장(가칭 DMZ피스브릭 하우스)를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현실로 만들 문화기획자들을 양성하는 주민아카데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주민아카데미는 기본 및 심화과정으로 기본과정에서는 폐벽돌공장에 대한 심도 있는 관찰을 바탕으로 복합문화예술 공간 운영에 적합한 운영방식을 모색하고, 심화과정에서는 아트하우스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로 2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21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6주차 10회 과정으로 참여형 워크숍 10회, 전문가 강연 4회, 현장답사 5회 등으로 구성된다. 전문가 특강으로는 문화재생 및 로컬브랜드 기획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실 사례의 장단점을 생생하게 전해 들을 예정이다. 연천 은대리 폐벽돌 공장은 1987년부터 ㈜신중앙요업 벽돌공장으로 운영해 오다가 2001년 폐업한 이후로 방치되어 있던 공간을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 중인 DMZ문화예술 삼매경 사업의 일환으로 DMZ 거점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폐벽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