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왕이 부장 접견…"한중·남북관계 발전, 역할해주길" "경제협력 더 강화…수교 30주년, 장기협력 방안마련"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우리 정부는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시키고,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왕이 부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특별히 그동안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과정에서 중국이 보여준 건설적인 역할과 협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왕 위원께서 한중관계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역할을 해 주시고,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건설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왕이 부장을 접견하는 것은 지난해 12월5일 한중 정상회담 성사 여부를 논의한 이후 1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왕이 부장의 방한을 환영하며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양국 간에 다양한 고위급 교류가 계속되고 있는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중 우호 협력 관계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여러 계기에 한중 관계의 중시
지난 3월 이후 첫 확진자 500명 넘어…與, 방역에 고삐 이낙연 "방역태세 강화 조치 불가피해…당국 판단 기대" 자가격리 중인 우원식 "코로나19 국민 전수조사 제안" 3차 재난지원금 재원, 내년 목적 예비비 활용 방안 검토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500명대를 넘어서자 확산세가 급속도로 커질 것을 우려하며 방역의 고삐를 조이는 동시에 제3차 재난지원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인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3명 결과를 공유했다. 그는 "심각한 국면이다. 고통스럽지만 방역태세 강화 같은 조치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방역당국의 신속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영 대변인도 서면 논평을 내고 "또다시 찾아온 코로나19 확산 위기를 연대와 협력으로 총력 저지해야 한다"며 "정부는 철저한 방역관리와 함께 필요하다면 더욱 강력한 방역조치에도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 일각에서는 코로나19 국민 전수조사 실시 의견도 제시됐다.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우원식
전날 집행정지 신청 이어 본안소송 청구 변호사 2명 선임…'법적 대응' 본격 착수 검사징계위는 다음달 2일…본인 나서나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직무집행정지 명령을 취소해달라고 법원에 소송을 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 측은 이날 오후 3시께 직무집행정지 명령에 대한 취소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청구했다. 앞서 윤 총장 측은 전날 오후 10시30분께 직무집행정지의 효력을 잠정적으로 멈춰달라며 집행정지 신청도 낸 바 있다. 지난 24일부터 직무집행이 정지된 윤 총장은 전날 출근하지 않은 채 법적 대응에 몰두했으며, 법무법인 동인의 이완규 변호사와 법무법인 서우의 이석웅 변호사를 선임했다. 행정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다면, 취소소송에 대한 1심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윤 총장은 계속해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본안소송 과정에서 윤 총장 측은 추 장관이 거론한 의혹들의 사실관계를 전면 부인하면서, 법무부가 감찰 규정을 위반했다는 점을 문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 24일 윤 총장의 다수 비위 혐의가 확인됐다며 직무집행정지를 명령하고 징계를 청구했다. 윤 총장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위법·부당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주재 '해외직구 개선방안' 등 안건 3가지 논의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미국 최대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시작 하루를 앞두고 "관세청 등 관계부처는 원활한 통관을 지원하되, 불법·위해 물품의 차단을 위한 감시와 단속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해외직구 물품유통 및 안전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해외직구는 일상적인 소비패턴이 됐고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직구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반면에 직구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최근에는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제품의 불법반입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도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해외제품 구매·통관·유통 등 모든 단계에서 빈틈이 없도록 안전장치를 보다 강화하고 피해발생시 대행업자에게 책임을 부과하는 등 소비자 권익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 부처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온라인 해외판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해외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우리 상품을 구매하는, 즉 역직구에도
김태년 "국민 보호가 국가 이유…인권침해 불식" 한정애 "범죄자 인권과 국민 보호 사이 절충점을" 추미애 "조두순 등 이미 형기 마친 사람은 제외" "조두순 등 기출소자는 관리제도 개선 입법 논의" 與 공수처법 단독 개정 본격화…秋는 '묵묵부답'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재범 위험이 큰 흉악범을 출소 이후에도 일정기간 격리하는 보호수용에 대해 논의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친인권적 보안처분제도 및 의무이행소송 도입 당정협의'에서 "일명 '조두순 격리법'을 제정하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12만명 넘는 국민이 동의했다"며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이며, 국회와 정부는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특정 범죄자들의 재범을 막기 위해 출소 후 별도의 시설에서 재사회화하는 새로운 보안처분 도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과거에도 일명 보호수용 제도논의가 있었으나 인권침해 등의 논란이 있었다. 오늘 당정협의에선 인권침해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게 적용대상을 엄격하게 한정하고 시설 내
"한국판뉴딜로 AI 인력 10만명으로…재직자 교육 확대" "산업별 혁신 방안과 연계…데이터 활용 속도 높일 것" "국가인공지능 윤리기준 마련…인간 존엄성 훼손 방지"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인공지능(AI) 산업 현장을 찾아 "인공지능 법·제도 개선 로드맵을 연말까지 마련해 규제를 개선하고 기업 혁신을 돕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 참석해 "인공지능 '기술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핵심 제품인 인공지능 반도체를 제2의 D램으로 키우겠다"며 "지난 10월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했고, 2029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문 대통령은 인공지능 기본구상을 밝힌 데 이어 같은해 12월 관련한 100개 과제를 담은 국가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도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은 산업 현장과 일상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위해 혁신해 왔고, 세계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과감한 도전으로 증명하고
여성폭력 추방주간 맞아 메시지 文 "피해자 빈틈없이 보호할 것"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여성폭력 추방주간' 시행 첫날인 25일 "정부는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같은 여성 대상 범죄에 단호히 대응하며, 피해자를 빈틈없이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한민국의 첫 번째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연다. 성평등과 여성인권을 실천하고, 꾸준히 연대를 이어 온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지난해 12월 시행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운영한다. 기존 성폭력, 가정폭력 추방 주간을 처음으로 통합해 운영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모든 폭력이 범죄이지만, 특히 여성폭력은 더욱 심각한 범죄"라며 "여성폭력은 보이지 않는 곳과 가까운 곳, 도움받지 못하는 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우리 모두 감시자가 되고 조력자가 돼 근절을 위해 동참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은 "#orangetheworld"를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을 제정
"위원장 법사위 산회, 추미애 행위와 다를 바 없어" "내일 10시 현안질의 위해 개의 요구서 제출할 것" "법안소위, 간사간 협의 안돼…폭거 저지르고 있어"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위원 일동이 25일 오후 2시 대검찰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법사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가 산회된 직후 기자들 앞에서 "(법무부) 감찰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사상 초유로 검찰총장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검찰이 동요하지 않고, 본연의 업무 수행에 있어 어떤 대비책을 갖고 있는지 (야당) 법사위원 전원이 챙겨보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윤호중 법사위원장이 윤석열 총장 출석의 건과 관련해 합의를 요구하며 산회를 선포한 데 대해선 "위원장의 일방적 산회는 추미애 장관의 행위와 다를 바 없다고 본다"며 "내일 10시에 긴급 현안질의를 위해 오늘과 같은 방식으로 개의 요구서를 위원장에 제출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총장이 전체회의 출석을 위해 국회로 오고 있다는 내용이 전달된 데 대해선 "국회법에 의해 총장은 출석한다고 한 것"이라며 "상황이 변경돼서 (법사위원들의) 대검 방문으로 입장을 바꿨다"고 했다. 백혜련 여당 간사가
'판사 사찰' 부각해 지지층 결집, 추미애 엄호 이낙연 "尹 혐의 충격적…스스로 거취 정하라" 김태년 "징계로 끝날 사안 아냐…특별수사도" 김종민 "사법농단 자료 사찰 활용…장물 쓴 격"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법무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와 관련, 판사 사찰 의혹 등에 국회 국정조사 카드까지 꺼내며 윤 총장의 거취를 압박하는 총공세를 폈다. 전격 직무정지를 결정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힘을 실으면서 특히 직무배제 사유 중 재판부 사찰 의혹을 부각시켜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총력전에 나선 양상이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무부가 밝힌 윤 총장의 혐의는 충격적이다. 가장 충격적인 건 판사 사찰"이라며 "법무부의 규명과 병행해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방안을 당에서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표는 "조직적 사찰을 의심받기에 충분하다"며 "시대착오적이고 위험천만한 일이 검찰 내부에 여전히 잔존하는지 그 진상을 규명하고 뿌리를 뽑아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총장은 검찰의 미래를 위해서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달라"면서 거듭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혐의가 사실이라면 단
靑 "거리두기 강화로 어떤 피해 있는지 지켜봐야"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청와대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나오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와 관련해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문제"라며 신중론을 견지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지 하루 밖에 안됐다"며 "방역에 최선을 다 하면서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어떤 피해가 있는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전날에도 "(정치권에서)여러 가지 의견을 내주고 계시니 그냥 저희도 의견 내신 것으로 잘 알고 있겠다"며 "아직 (지급)방향에 대해 가타부타 이야기하기에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공수처장 추천위로 해결 바라나 법 개선 진행" 김태년 "입법·예산 등 볼모 삼을 시 단호 대응"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재가동과 관련, "어떤 경우에도 연내에 공수처는 출범해야 한다"고 공수처법 개정 추진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화상으로 참석한 온택트 의원총회에서 "어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담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를 다시 소집하기로 했는데, 그렇게라도 문제가 풀리길 바란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떤 경우에도 공수처가 연내 활동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공수처 출범을 방해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우린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김태년 원내대표와 법사위원들이 지혜를 나누며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이제 우리가 국민께 약속드렸던 개혁, 공정, 민생, 정의 입법을 하나씩 수확해야 할 시기"라면서 일하는 국회법, 공정경제3법, 가덕 신공항 특별법 등을 언급했다.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선 "소상공인, 자영업자, 노동자 등 코로나 재확산으로 가장 큰 고통 겪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각별히 챙겨주길 바란
"정부·공공기관 희생적인 자세 방역 모범 보여야" "수능, 국가행사…수능방역 모든역량 집중 해달라"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공지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에 대한 공직자의 엄정한 방역수칙 준수를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공직자들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할 경우, 그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랜 코로나19 대응으로 피로가 누적된 공직사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때"라며 "정부와 공공기관이 먼저 희생적인 자세로 방역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택근무를 적극 활용하고, 대면회의와 출장, 회식이나 연말연시 모임은 삼가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내달 3일 치러질 수학능력시험을 두고 "우리에게 수능은 단순한 대입시험이 아니다. 수험생과 그 가족뿐 아니라 온 국민이 함께 마음을 졸이며 응원하는 중요한 국가행사"라며 "올해는 전례 없는 감염병 위기로 한층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번 수험생들은 어느 때보다 힘든 여건 속에서 수능을 준비했다"며 "이
朴의장 "후보 추천위에 재소집 요청…절차 밟겠다" 김태년 "공수처법개정안 25일 심사 원래대로 진행" 주호영 "野 흔쾌한 동의후보 나올 때까지 노력요구"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여야는 23일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다시 소집하는 데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열린 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 의장은 전했다. 박 의장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회의를 재소집해서 재논의해주길 요청한다"며 "추천위원장에게는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 내 제안에 대해 여야가 이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공수처법상 후보 추천위는 국회의장의 요청으로 소집될 수 있다. 의장 요청이 이뤄진 만큼 추천위는 조만간 일정을 잡아 다시 소집될 전망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추천위 소집과 별도로 오는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심사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뇌관은 남아있다. 김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이 추천위를 다시 한번 소집해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논의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