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산성’(山城)은 적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하여 목책 · 토루 · 석축(나무 · 흙 · 돌) 등으로 산의 정상부나 사면을 이용해 쌓은 성을 말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성은 그 기원이 선사시대의 남부시베리아나 만주지방의 도피용 성책(城柵)과 아주 닮았으며, 삼국시대에 이르러서는 산성이 많이 축조되었던 기록이 있다. 역사상 유명한 산성으로 고구려의 안시성(安市城) · 환도성(丸都城), 신라의 삼년산성(三年山城), 백제의 북한산성이 있다. 고려시대 몽고의 침략 때도 산성을 중심으로 항쟁하였고, 조선시대에도 서울 근처의 북한산성과 남한산성이 임진왜란 때의 ‘임난이어처(臨難移御處)’로서 중요시돼왔다. 현재 중부 이남의 지역에만 1,200여개 이상의 산성터가 남아 있어서, 우리나라가 산성의 나라라고 할 만큼 산성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규정짓고 보존하여 왔음을 실증하고 있다. 이 같은 산성이 근래 들어 서울 도심 한복판에 쌓아졌다. 경찰버스를 줄줄이 잇대 차벽으로 만들어 진 ‘무현산성’은 2009년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당시 서울광장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차단하기 위해 처음 등장했다. 이후 이명박 정부 광우병 시위때 ‘명박산
"文이 메신저 보냈는지 정보 없어…확인 불가" '윤석열 감찰'엔 "언급 조심스러워…입장 없다"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청와대는 27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은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윤 총장의 국정감사 발언과 향후 윤 총장의 거취와 관련해 대통령이 말을 하거나 지시사항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총장이 2년 임기를 지켜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해석을 해도 되느냐, 마느냐라고 질문하면 거기에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윤 총장이 지난 22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총선 이후 문 대통령이 적절한 메신저를 통해 임기를 지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메신저를 (문 대통령이) 보냈는지 여부에 대해 정보가 없다"며 "따라서 확인해드리기 불가하다"고 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윤 총장이 언론사 사주와 회동을 가졌다는 의혹 등에 대한 감찰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는 "딱히 입장이 없다"며 "감찰이나 수사는 언급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언급하지 않는 게 원칙인데, 감찰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野, 공수처 발목잡기 행동대장 추천한 것 아닌가"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민의힘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추천위원에 '발목잡기 행동대장'을 추천했다고 비판했다. 또 시간 끌기에 나설 경우 공수처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문진석 원내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 몫 추천위원 중 1명은 세월호특조위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세월호 진상규명을 방해해 특조위에 고발됐다"며 "(방송) 인터뷰에서는 '독소조항이 여럿 있다', '세부적으로 문제가 많다' 등 공수처법을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 이쯤 되면 발목잡기 행동대장으로 추천한 것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날을 세웠다. 문 원내부대표는 "공수처장 추천위원 2명 추천을 미루며 법정 출범 시한이었던 7월15일에서 이미 100일 넘게 지연되고 있고, 여당 압박에 못이기는 척하며 추천한 위원 중 한 명은 대놓고 공수처를 부정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야당 몫 추천위원 비토권은) 공수처 중립을 위한 것이지 꼼수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공수처를 부정하고 있는 인사의 추천을 철회하지 않으면 여당은 공수처법 개정을 즉시 서
트뤼도 총장과 통화, WTO 그룹 의장국 캐나다 지지 요청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최종시한인 27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차기 WTO 사무총장으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의 통화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25분간 이뤄졌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캐나다는 WTO 개혁 등을 논의하는 '오타와 그룹'의 의장국이다. 오타와 그룹에는 우리나라와 캐나다, 유럽연합(EU) 등 1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유명희 후보야말로 통상 분야 전문성과 현직 통상장관으로 구축한 네트워크와 정치적 리더십을 고루 갖춘 후보"라고 소개했다. 이어 유 후보자가 선진국과 개도국 간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WTO 개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며 오타와 그룹에 참여하는 캐나다 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트뤼도 총리는 유 후보의 그간 경험과 역량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최종 라운드에서 유명희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양 정상은 코로나 대응 협력, 다자무대 협력 등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트뤼
與 송기헌 "중대한 위법 있다면 검찰총장 책임" '文임기 보장' 주장에 "대통령 방패막이 삼다니"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해임건의 가능성에 대해 "장관으로 할 수 있는 일은 해임 건의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송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위법하거나 규정에 위반된 사항이 있고 중대한 결과를 나타냈으면 총장으로서 책임을 져야 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총선 후 '흔들리지 말고 임기를 지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선 "본인이 잘못 이해했을 수도 있다"며 "대통령을 방패막이로 해서 자신에 대한 비난을 좀 막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부정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전날 법무부 종합감사 자리에서 윤 총장 발언과 관련해 "(문 대통령) 그분의 성품을 비교적 아는 편인데, 절대로 정식 보고 라인을 생략한 채로 비선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분은 아니다"라며 "이런 자리에서 확인이 안 되는 얘기를 고위공직자로서 하는 건 대단히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추
국회 환노위, 고용부 종합국감에서 택배기사 관련 질의 이재갑 "특고 산재보험 전속성 기준 재검토 필요" 쿠팡 임원 증인 출석…유가족은 무릎 꿇고 호소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26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부 종합감사에선 택배 노동자들의 잇단 과로사 추정 사망으로 불거진 이들의 혹독한 근무환경 개선과 산재보험 적용 문제를 놓고 여당 의원들의 질의가 잇따랐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마지막 국감인 이날 "올해 들어 14명의 택배 노동자들이 사망했고 이 중에는 업무 강도에 극단적 선택한 이들도 있다"며 "늦었지만 이들을 위한 보호 대책을 마련한 것은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에만 6명의 택배 노동자들이 사망하자 고용부는 다음달 13일까지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등의 주요 서브(Sub·지역) 터미널 40개소와 대리점 40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보건조치 긴급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CJ대한통운은 분류작업 인력 4000명 투입과 집배점과의 계약 시 산재보험 100% 가입 권고 등의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한편, 한진택배 역시 심야배송 중단과 분류지원 인력 1000명 투입 등의 재발방지책을 내놨다. 윤 의원은 이와 관련 "특히 택배 노동자들의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세계 흐름에 대한 안목, 그리고 혁신과 도전정신은 기업 뿐만 아니라 우리 정치와 정부가 본받아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저녁 이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정당 대표 이전에 새로운 도전과 창업을 통한 혁신을 꿈꾸던 기업가 출신으로서 왔다. 고인의 삶을 기리러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아마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곧 다가올텐데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런 때에 삼성이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서 그에 제대로 적응하고 잘 버텨내는 좋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결단력·추진력… 반도체 신화 가능" "삼성 제2창업자로 불려도 손색없어"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실질적으로 국가의 부를 만들고,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많은 기여를 하셨다"며 "그런 분의 타계에 대해서 조의를 표하고 그분의 업적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고 애도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이 회장의 빈소를 찾은 뒤 취재진과 만나 "2세 경영인으로서 정말 놀라운 업적을 남기신 분"이라며 "글로벌 초일류 기업 삼성의 제2창업자로 불려도 손색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를 비롯해 여러 제품에 있어서 우리 대한민국 경제계의 위상을 높였다"며 "결단력이 있고 또 추진력이 있어서 오늘의 글로벌 초일류 기업 삼성이 만들어졌다. 그래서 반도체 신화가 가능했다. 그렇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생전 이 회장과의 일화를 묻는 질문에 "이건희 회장님이 장애인 체육회 회장님을 했고, 저는 장애인 사격연맹 회장을 했다"며 "(이 회장은) 장애인체육회장 전체 체육회장이고 저는 연맹 회장으로서 그때 뵀던 적이 있다. 사적으로야 접촉이 없었지만 공적으로 접촉이
"송삼현, 라임사건 맡아 이해관계 어긋나" 유상범 "송삼현은 옵티머스 사건 맡았다" "사실관계 다르다"…추미애 "확인하겠다" 합수단, '검피아' 지적엔…"따갑게 여길것"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을 폐지한 것에 대해 "증권범죄의 '포청천'으로 알려졌지만, 오히려 부패의 온상"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추 장관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합수단을 폐지해 대형 금융범죄 수사를 막았다'는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이처럼 말했다. 또 관련 사례 중 하나로 언급한 전 남부지검장 사례의 경우 사실관계가 잘못됐다는 지적을 받고 추가 확인을 해보겠다고 알렸다. 윤 의원은 이날 '라임·옵티머스 사건' 등과 관련해 "증권·금융범죄가 잇달아 터지고 있는데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성공한 범죄가 됐다"며 "근본적인 책임은 합수단을 폐지하고 수사하던 검사를 좌천한 추 장관에게 있다"고 했다. 이에 추 장관은 "합수단은 금융범죄에 대해 엄정한 대응이라는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거액의 금융사건을 직접 수사함으로써 검사와 검찰 수사관, 또 전관변호사 등 외부로부터의 유착 의혹 논란이 지속해 왔다"며 '부패의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의 단추가 된 경제성 부분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정책은 대선 공약에 따라 문재인 정부 정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애초부터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로 방향을 잡고 경제성을 의도적으로 낮췄다. 감사원은 20일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폐쇄 결정 타당성 점검’을 발표하고 월성1호기 조기 폐쇄 결정 과정의 적정성과 관련해 산업통상부 직원들이 관여했으며, 경제성 평가의 신뢰성을 저해했다고 밝혔다. 특히,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이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저평가됐다는 점을 알았지만 방치한 것은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라고 지적하고, 향후 재취업 · 포상 등을 위한 인사자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감사자료를 당국에 통보토록 했다. 감사원은 지난 2018년 6월 회계법인이 한수원에 제출한 경제성 평가 용역보고서에서 월성 1호기의 즉시 가동중단 대비 계속가동의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됐다고 결론 내렸다. 한수원 이사회 조기 폐쇄 결정…즉시 가동중단 감사원에 따르면 백 전 장관은 2018년 4월 4일 외부기관의 경제성 평가 결과 등이 나오기 전에 월성 1호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경기 광주 쌍룡근린공원(쌍령공원) 등 일대의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적개발이 백지화됨에 따라 그 배경에 대한 논란이 가라않고 있지 않다. 특히 개발 추진 과정에서 지역구 임종성(경기 광주시을)의원의 정치적 공약이 무산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지역구 임 의원과 광주시는 그동안 쌍령공원의 개발 방식을 놓고 정면충돌하는 양상을 보였다. 쌍령공원은 쌍령동 산 57-1일원 연면적 51만1930㎡를 도시계획시설(공원)로 지정한 후 장기미집행, 일몰제 시행에 따라 오는 2022년 5월 실효를 앞두고 있다. 특히, 양측은 쌍령공원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공공 혹은 민간 개발 방식 선택을 둘러싸고 이견을 내놨다. 임종성, 광주시와 쌍령공원 개발방식 정면충돌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은 지난 9월 14일 장기미집행 공원 시설에 대한 민간특례사업 추진방침을 밝혀 공적개발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임 의원의 지역구 개발 LH 공공주택 개발 공약은 종합적인 타당성을 고려하지 않고 정치적 표심을 염두에 둔 것 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시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15일 “임 의원이 평소 지역구 방문 때 쌍령공원 7000세대 LH
옵티머스자산운영 수사의뢰건, 감찰 검토 윤석열 "부장검사 전결 처리…보고 못받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서울중앙지검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과 관련,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적절한 개입이 있었는지 등에 관해 감찰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26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 같이 말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전파진흥원이 옵티머스 경영진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지만, 윤 총장이 수장으로 있던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게 아니냐고 질의했다. 또 윤 총장의 설명과 달리 규정에 의해 해당 사건은 차장검사 전결로 처리됐어야 했으며, 당시 사건을 처리한 부장검사와 변호인이 윤 총장과 긴밀한 관계에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추 장관은 "언론에서 로비에 의해 무마됐다는 의혹도 제기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감찰을 통해 검토해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위임전결 규정에 의하더라도 보고가 안 됐다는 것이 문제됐다는 점에 대해서는, 중요 사건에 해당하고 접수 7개월이 초과된 후 처리됐다고 하니 차장검사 전결에 문제가 있었다"고 답했다. 아울러 "관련자들 변
교육위 국감서 "특수학급 학생 학습공백 최소화·돌봄 지원" "학생 자살 예방, 모바일 상담 등 지원체계 구축해 강화"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26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지난 7일부터 이어진 의원 질의에 대해 이같이 현황 보고했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수업 등교 병행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교육 질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실 무선망 등 인프라 구축, 실시간 화상강의, EBS 강의 등 비대면수업 질을 높이고 교원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수학급 학생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 돌봄지원정책을 더 챙기겠다"면서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남겨 향후 활용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과밀학급과 과대학교 문제도 해소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유 부총리는 "전국 학급당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며 "신도시 지역별 편차에 따라 학교 신·증설 추진 중이며 세종시는 급격한 도시 성장으로 인해 교사·학생 수가 늘고 있고 교부금 증가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