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 오전 10시 조국 증인석에 검찰 신문에 증언거부 행사 예상 지난해 8월 의혹 후 첫 같은 법정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사모펀드 및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 재판에 이번주 증인으로 소환된다. 부부가 처음으로 한 법정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권성수·김선희)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 정 교수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은 조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앞서 조 전 장관 측은 '증언거부권'을 이유로 증인 채택에 반대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증언거부권을 주장하는 증인에 대해서도 신문 필요성이 인정되면 소환할 수 있다며, 증언거부권만을 이유로 증인 출석에 불응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조 전 장관에 대한 신문 사항을 검토한 결과 공소사실에 대한 증인신문 필요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검찰의 주신문 사항 중 공소사실과 관련 없는 사생활 부분은 제외할 것을 요청했다. 만약 조 전 장관이 증인 출석에 응하면 부부는
제조사 가격 인상 단행은 식탁물가 끌어올리는 요인 될 수 있어 롯데제과 다음달 1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 평균 10.8% 올릴 예정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식품업계가 온 국민의 관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습적으로 가격 올려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제조사들의 가격인상은 결국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다른 물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물가 상승률을 웃도는 가격 인상은 결국 식탁 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3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목캔디와 찰떡파이의 가격을 평균 10.8% 인상한다. 갑 타입의 목캔디는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800원에서 1000원으로 200원 인상한다. 대용량 제품들은 가격을 유지하고 용량만 축소한다. 둥근 용기 타입 목캔디는 137g에서 122g으로 대형 봉타입은 243g에서 217g으로 축소한다. 찰떡파이는 용량을 축소한다. 6개들이는 225g에서 210g, 10개들이는 375g에서 350g으로 줄였다.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각종 원부자재 가격 및 인건비, 판촉비 등의 상승으로 경영 제반 환경 악화에 따른 조치라고
"국민 심려 깊은 상황…김 위원장도 작은 규모 원해" 과감한 당 쇄신에 좋은 점수…호남 민심 끌기 박차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취임 100일(9월 3일)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기념 행사 등의 계획에는 빨간 등이 켜졌다. 당초 통합당은 오는 3일 김 위원장의 취임 기념식에 대해 다양한 방식을 두고 고심했었다. 코로나 여파를 고려해 '비대면'의 필요성을 적극 살려 가산동 쪽에 비디오 화면들이 설치된 세트장에서 '언택트' 기자간담회를 하는 방식이 제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사랑제일교회와 8·15 광화문 집회 등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확진자가 급증하자 관련 행사는 더욱 축소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분위기상 김 위원장의 취임 이후 성과를 부각시키는 행사가 되기는 어렵지 않느냐는 우려도 나온다. 지금까지 중간 성적표만 놓고 보면 합격점이라는 평가가 우세한 만큼 아쉬움이 남는다는 지적이다. 4·15 총선 참패 후 패배의식에 빠져있던 통합당에서 김 위원장은 장외 투쟁 대신 정책과 원내 투쟁에 방점을 두는 동시에 과감한 당 쇄신을 별다른 잡음 없이 추진해오고 있다. 한때 여
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 예보 서울·경기남부·강원영서 아침까지 비 내려 예상 강수량 30~70㎜, 강원영동 20~60㎜ 낮 기온 대부분 지역 30도 안팎…대구 35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일요일인 30일 전국 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위도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부터 밤 9시 사이 전국 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의 예상강수량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 내륙에 20~80㎜다. 이번 소나기는 모레(31일)까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에는 전날 6시부터 자정 사이 비가 시작돼 이날 새벽 3시께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로 확대된 후 아침 9시께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에 30~80㎜다. 강원영동에는 오후 3시부터 31일 자정까지 20~60㎜의 비가 오겠다. 제주도와 경북동해안, 서해5도에는 5~40㎜를 오가겠다. 일부 지역에는 무더
포장·배달만 가능…2.5단계 유지하되 방역 강화 정상 영업 중에도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의무 프랜차이즈 카페선 매장 내 취식 등 일체 불가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요양원도 면회 금지돼 31일부터 학원도 적용…위반 시 300만원 벌금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30일 0시부터 9월6일 자정까지 수도권 내 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 조치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일주일간 식당의 경우 야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프랜차이즈 카페는 매장 내 음료 섭취 등이 금지된다. 고령층이 밀집한 요양병원·시설에 대한 면회도 일체 금지된다. 2단계 거리두기가 효과를 거두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3단계 격상이 미칠 사회·경제적 파장을 고려해 사실상 2.5단계를 발동한 것이다. ◇수도권 음식점 등 매장 내 취식 제한…심야 배달만 허용 방역 강화에 따라 수도권 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에서는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매장 내 음료·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해당 시간에 영업은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이들 업종에 해당하는 시설은 식당, 주점, 호프집, 치킨집, 분식점, 패스트푸
7월, 19명과 견줘 심상치않은 수치…역학조사 과부하 이달 12일부터 17일간 17명 사망…1~11일 4명 사망 2~3월과 다르게 병상 부족 아닌 '조용한 전파'가 원인 확진자 발견 늦어지면서 치료 시기 '골든 타임'도 놓쳐 2.5단계 준수로 감염전파 자체 사전 차단 중요 강조해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노원구 빛가온교회 교인과 가족, 방문자 등이 28일 오후 서울 노원구 노원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8월 중순 수도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17일만에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8월 유행을 주도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지표환자가 발생한 12일 이후 30일 현재까지 17일간 코로나19 사망자는 17명이 발생했다. 8월1일부터 11일까지 발생한 사망자 4명과 비교해 약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7월 한 달간 발생한 전체 사망자가 19명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17일간 발생한 사망자 수는 심상치 않다. 병상 부족에 시달렸던 초창기 대구·경북 지역 유행과는 달리 최근 수도권에서는 역학조사로 인한 추
이낙연 대세론 속 진행… 지지율 관심사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8·29 전당대회가 29일 오후 개최된다. 이낙연·김부겸·박주민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전당대회(전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상 초유의 '언택트' 전당대회로 치러진다. 전대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다. 당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규모를 축소했다.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방역 지침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해 강화해서 시행하기로 했다. 무대가 있는 현장에 모이는 인원은 10명 안팎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 전대는 '어대낙(어차피 대표는 이낙연)'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이낙연 대세론' 속에 진행돼온 만큼 이 후보가 얼마만큼의 지지율로 당선될지도 관심사다. 김부겸·박주민 후보의 2위 대결도 치열하다. 다만 당선이 유력한 이 후보는 이날 현장에 참석하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오는 31일까지 자가격리 중이다. 이 후보의 정견발표는 온라인 중계로 이뤄진다. 당선될 경우 당선 소감 역시 유튜브 생중계로 대체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 현장 방문 "미국 등 수천명 확진…우리는 방역 관리 잘해와" "통행량도 17% 줄어…많은 국민 방역 조치 협조"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일부 무책임한 집단에서 대규모 감염 나왔기 때문에 상황이 악화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광복절 집회 등을 이끈 사랑제일교회 등 일부 교회와 보수 단체를 이번 재확산의 주범으로 다시금 거론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문제에 대해서 "그 부분은 앞으로 2단계 격상 효과를 조금 더 지켜보고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앞으로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도 논의를 잘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그럼에도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요구하는 의견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대해 "수천 명, 수만 명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여전히 좋은 상황"이라며 "우리가 방역 관리를 잘해왔기 때문에 우리나라 내에서 보자면 환자가 많이 늘어난 것이고 국민들이 걱정하는
22만7000명 서명… “노출 제대로 처리 않아” 의혹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조선시대 상소문 형식을 빌려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28일 20만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다. '한 달 내 20만명 이상 동의'라는 국민청원 공식 답변 요건을 채운 것으로, 청와대나 정부 관계자는 답변에 나서야 한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진인(塵人) 조은산이 시무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 살펴주시옵소서'라는 제목의 청원에는 22만 7000여명이 서명했다. 그러나 청원글을 청와대가 제대로 노출되지 않도록 처리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앞서 이 청원은 지난 12일 작성됐다가 청와대 청원 공개 과정을 걸쳐 글 게시 15일만인 지난 27일 오후에 공개됐다. 해당 게시글의 청원 기간은 내달 11일까지다. 그전까지는 글 작성 당시 부여된 인터넷 주소(URL)을 통해서만 검색해 서명 동참이 가능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일부러 비공개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청와대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국민청원을 숨기는 경우는 ▲중복 게시 ▲욕설·비속어 사용 ▲개인정보, 허위사실, 타인 명예훼손 내용 등이 포함된 글에 한해서다. 이에
중증환자 병상·생활치료센터 확보 현황 등 점검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은 문 대통령은 병상 확보 현황 계획을 점검하고 정부의 철저한 지원을 강조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지난 21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통해 공동으로 환자를 분류하고 병상을 배정하고 있다. 수도권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중증환자 치료 병상이 부족하다는 중환자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됐다. 현재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75%를 넘어선 상태로 치료용 병상 4개 중 1개만 비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에 중증환자 병상 확보와 생활치료센터 확보 현황 등을 꼼꼼히 점검한 후 정부의 철저한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파견 온 현장대응반 직원들을 격려했다.
재난대책본부 운영…자가격리 및 능동감시자 관리 30일부터 본청 출입가능…31일엔 상임위회의 개최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국회 출입 사진기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폐쇄 조치에 들어간 국회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전제로 다음 주부터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국회 재난대책본부는 28 오전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금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부서가 현재 상황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코로나19 상황 관리와 함께 9월 정기국회에 필요한 준비 작업도 차질 없이 챙겨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국회는 해당 확진자의 검사 결과가 나온 지난 26일 오후부터 방역 작업에 착수하고, 철저한 방역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본청, 의원회관, 소통관 등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27일부터 꾸려진 국회 재난대책본부는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방역당국, 각 정당들과 협의를 통해 자가격리 대상자 및 능동감시 대상자에 대한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폐쇄 조치가 종료된 후 오는 30일 오전 6시부터는 자가격리 인원을 제외하고, 국회 출입증을 소지한
서울시 "광복절 도심집회,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에 영향"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집회 관련 검사 대상자가 2만6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28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접촉자로 5324명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시는 현재까지 교인 및 방문자 등 확보한 명단과, 명단에는 없으나 자발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사람 등 총 5324명을 접촉자로 등록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며 "거주지 보건소로도 명단 통보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이중 서울시 거주자는 3283명이다. 현재까지 교인 및 방문자 등 2232명에 대해 검사해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550명, 나머지는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광화문집회가 전국 코로나19 확산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광복절 광화문집회 참석자 및 광화문 인근 체류자는 총 2만885명으로 집계됐다. 박 국장은 "26일까지 확보한 명단 2만885명 중 5939명이
문 대통령-기독교계 지도자 간담회 발언 비판 "대면예배 큰일난다? 교회선 뒤통수 예배한다"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 중인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문재인이 대통령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교묘한 말장난으로 자신의 독재를 합리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차 전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과 기독교계 지도자들의 청와대 간담회를 거론하며 "문 대통령은 기독교인이 예배드리는 이유가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해서란다. 이는 기독교 모독"이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차 전 의원은 청와대 간담회에서 한 문 대통령의 발언을 조목조목 짚었다. 그는 자신이 현재 있는 병원에서 함께 치료받는 목사에게 물어봤다면서 "문 대통령은 '대면예배'하면 큰일 나니 하지 말라는데, 옆자리 목사님은 뒷통수 예배한단다"고 비아냥댔다. 이어 "문재인은 또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의료인들이 의료현장을 떠나는 것은 전시상황에서 군인이 전장을 이탈하는 거라 했는데, 이 말을 일반인이 들으면 지금 의사들이 죄다 청진기 집어던진 것으로 생각할 거다"면서 "근데 문재인이가 이 말을 하는 순간 지금 지겹도록 자상한 문진을 받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