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집중호우 감안한 듯…靑 "추후 휴가 일정은 미정" "호우 피해 대처 상황 점검" … 2년 연속 휴가 반납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올 여름 휴가를 취소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닷새 간 계획했던 여름 휴가를 취소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지난해에도 여름 휴가를 생략한 문 대통령은 2년 연속 휴가를 취소하게 됐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계획된 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호우 피해 대처 상황 등을 점검할 것"이라며 "추후 휴가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닷새 간의 여름 휴가를 보낸다는 계획을 내부적으로 세워왔다. 하지만 지난 주말부터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사례가 잇따르자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폭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자리를 비우는 데 대한 부담을 의식한 것이 아니겠냐는 것이다. 실제 청와대 참모진들은 전날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현안점검 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여름 휴가에 대한 적절성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올해 여름 휴가를 반납키
"부지 문제, 용적률 등 미세조정할 것 남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방부 소유의 서울 태릉 골프장 부지 활용과 용적률 상향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전망되는 주택공급대책을 이르면 오는 4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주택공급 대책 발표 시점을 묻는 질문에 "이르면 4일 (발표를) 검토 중"이라며 "(늦어도) 이번 주 중반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아직 최종 협의 중이다. 모든 협의가 끝나야 한다"며 "부지 문제도 그렇고 대상도 그렇고 용적률이라든가 미세조정할 것들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당정 간 비공식적 논의는 계속하고 있는 중"이라며 "당정협의를 통해서 발표날짜를 확정하고 내용은 정부가 발표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4일 임대차3법 중 남은 하나인 전월세신고제와 종합부동산세법·법인세법·소득세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의 부동산 관련 법안이 처리되는 4일 본회의 직후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 발표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번주 장마 막바지 고비…피해 최소화에 역점""상 습침수 지역 출입 통제…주민 안전조치 우선" "공무원 피로누적…끝까지 긴장끈 놓지말고 최선"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지난 주말에는 경기도와 충청북도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현장에서 구조 활동 중이던 소방공무원들의 희생도 있었다.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40일 넘게 계속되고 있는 긴 장마로 전국 곳곳에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소방 구조대원들과 지자체 현장 공무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며 "더 이상의 안타까운 희생은 없어야겠다"며 애도했다. 정 총리는 또 "금주가 이번 장마의 막바지 고비라는 각오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철저히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호우특보가 발령되면 지하차도, 하천변, 저지대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출입을 철저히 통제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긴 장마로 인해 지반이 약해졌다는 점을 고려하여 산사태 우려 지역과 옹벽이나 축대 붕괴 위험지역에 있는 주
5월 3주차(62.3%) 이후 9주 연속 하락세 멈춰 부정평가 2.8%p↓ 49.4%…긍·부정 격차 3%p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10주 만에 반등했다.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7월 5주차(27일~31일)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6.4%(매우 잘함 24.6%, 잘하는 편 21.7%)가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전주 대비 2%포인트 오른 수치다. 5월 3주차(62.3%) 이후 9주 연속 하락세가 멈췄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2.8%포인트 내린 49.4%(매우 잘못함 36.1%, 잘못하는 편 13.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포인트 증가한 4.3%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포인트였다. 7월 2주 차 조사(긍정 48.7% 부정 46.5%, 2.2%p 차이) 이후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의 흐름을 보이던 긍·부정 평가 격차가 3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온 수치다. 이번 상승세는 윤미향 사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수돗물 유충 사태 등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2일 새벽 충북지역에 내린 거센 폭우로 충북선과 태백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충북선은 삼탄~공전역 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전 구간인 제천~대전 열차 운행이 멈췄다. 태백선은 입석리~쌍용역 간 선로에 토사가 흘러 내려와 전 노선(제천~동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많은 비로 열차 운행이 중단 또는 지연되고 있으니 열차 이용 고객은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운행상황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기술연구원 "노후도 심각한 상황" 40년 초과 28.4%…생활공간 늙고 있어 자치구별로는 중구>종로구>용산구順 노후 건축물 대부분 소규모 저층 주택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서울 건축물 절반이 사용연한 30년이 초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기술연구원은 2일 서울 지역의 경우 1990년 전·후 집중개발시기에 많은 건축물이 지어져 현재 노후도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울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의 약 61만동 건축물 중 49.5%가 사용연한 30년을 초과했다. 28.4%가 40년 초과, 16.9%가 50년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5년 이내에 사용연한 30년을 초과하는 건축물의 비율은 65.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치구별로 사용연한이 30년을 초과한 건축물 동수 비율을 살펴보면 지난해 7월 기준으로 중구가 78.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종로구(69.4%), 용산구(65.6%), 영등포구(61.6%) 등의 순이었다. 관악구(37.8%), 송파구(36.0%), 강서구(34.0%), 강남구(31.6%)가 비교적 비율이 낮았다. 사용연한 30년 초과 건축물의 용도별 분포는 단독주택이 64.3%로 가장 많았다. 근린생활시설이 23.2%,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예상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상황과 관련해 여전히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라고 결정했다. 1일(현지시간) WHO는 홈페이지에 제4차 회의 성명을 게재하고 전날인 지난달 31일 열린 긴급위원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WHO와 회원국들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국가, 지역 등 글로벌 대응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모든 개인, 특히 젊은이들과 지역 사회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통제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도록 촉구했다. 긴급회의는 사무총장의 재량에 따라 3개월 이내에 다시 소집될 수 있다. 이와 관련,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모든 나라가 앞으로 이 바이러스와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라는 중대한 질문과 마주할 것"이라며 "이게 바로 뉴노멀(새로운 정상)"이라고 강조했다. 7월 30일 기준,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39만7000명, 사망자는 50만7000명, 완치자는 564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새 마스크는 "후쿠시마산…부흥 의미"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작고 코와 입만 가리던 천 마스크 '아베노마스크(アベノマスク·아베의 마스크)'를 벗었다. 2일 지지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일 코에서 턱까지 덮는 흰 마스크를 쓰고 총리 관저로 들어갔다. 전날인 지난달 31일까지 착용했던 아베노마스크와 다른 마스크다. 아베 총리는 지난 4월부터 신종 코로노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식 석상에서 '아베노마스크'를 착용해 왔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 새로운 마스크에 대해 관심있게 보도하고 총리 주변 인사들을 인용해 마스크가 후쿠시마(福島)산이라고 보도했다. 총리 주변에서는 아베노마스크를 벗은 이유에 대해 "민간 마스크가 시장에 충분히 전달돼 천 마스크의 수요가 적어졌다. 총리는 내일 이후에도 다른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1일 착용한 마스크는 아베노마스크와 같은 소재로 만든 마스크지만 후쿠시마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며 부흥 지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아베노마스크는 지난 4월 1일 아베 총리가 "급격히 확대하는 마스크 수요에 대응하는 점에서 극히 효과가 있다"며 전
2일 낮 12시까지 서울·경기·강원 강한 비 3일까지 시간당 많은 곳 최대 300㎜이상 강원 동해안·남부지방·제주도는 폭염특보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일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강원도, 전북·경북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경남 내륙과 전남에도 낮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3일까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서 100∼200㎜(많은 곳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 영동·전북·경북 지역에도 3일까지 30∼80㎜(많은 곳 경북 북부 내륙 10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2일 낮 12시 사이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오부터 6시 사이에는 전남 내륙·경남 서부 내륙 지역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울릉도·독도 지역에도 5∼40㎜의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또 강원도와 충북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코로나 3차 추경 이어 부동산법, 공수처법까지 '독주' 통합당, 원내투쟁·장외투쟁 다 어려운 진퇴양난 빠져 "소설 쓰시네" "다주택자는 도둑" 비하·막말 논란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대책 관련 법안 등을 일사천리로 처리하면서 입법 독주를 본격화하고 있다. 반면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과 군소 야당들은 여당의 완력에 거의 속수무책이어서 너무 무기력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야권에선 여당의 입법 강행을 놓고 "군사 작전"에 비유할 만큼 민주당은 21대 국회가 정식 개원한 지 불과 보름 만에 정부가 밀어붙이는 주요 정책과 밀접한 법안들을 전광석화로 처리했다. 민주당은 정부의 국정운영 동력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속도전에 나선 측면이 있지만 지나친 '과속'으로 정작 자신들이 21대 국회 1호 당론 법안으로 발의한 '일하는 국회법'을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법을 통해 교섭단체 원내대표간 밀실 협상에 의존한 국회 운영을 탈피하고 상임위 중심 체제를 안착시키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최근 기획재정위·국토교통위·행정안전위·법제사법위·운영위에서 부동산 법안과 공수처 관련 법안 등을 여야 이견이 있는데도 각 상
국회 본회의 통과 이튿날 임시 국무회의 개최 "늦어지면 과도한 임대료 인상 등 피해 우려" "전·월세 물량 감소 등 부작용에 조치해 달라"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임시국무회의를 긴급히 개최한 것은 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즉시 시행해서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법 시행이 늦어진다면 그 사이 과도한 임대료 인상 등 세입자 피해가 우려되고 오히려 시장 불안을 초래할 여지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법률공포안 등을 의결하기 위해 이날 국무회의를 개최했다. 정 총리는 "우리 국민의 38%가 전월세 주택에 살고 계시는데 이 법이 시행되면 이분들의 삶이 보다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 총리는 "주거와 관련된 중대한 변화인 만큼,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에 대해 많은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실 것"이라며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적용사례를 명확히 정리해 상세히 안내해주고 관련 조례 정비와 현장점검 등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전·월세 임대물량 감소
추미애 "신천지 공격…단순한 우연일지 조직적 움직일지" 장제원 "추미애 교묘한 음모론…"소설 잘 봤다, 과대망상"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자신에 대한 공격에 "언론, 야당과 더불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까지 합세했다"며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고 봐야 할지 뭔가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는 것이라고 봐야 할지는 국민들과 함께 고민해 봐야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추 장관이 교묘하게 언론과 통합당을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특정 종교단체와 엮어 음모론을 펴고 있다"면서 "자기애에 빠진 과대망상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에 대한 언론과 통합당의 무차별적이고 근거 없는 공격이 날로 심해지는 가운데 이제는 신천지까지 저를 공격하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9일 한 방송사에서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구속 위기에 처하자 신천지 간부가 추 장관에 대한 탄핵 청원에 동의하도록 지시했다는 취지로 보도한 내용을 언급했다. 특히 추 장관은 방송을 인용해 신천지 측이 "컨트롤타워를 세워서 온라인 전쟁을 펼칠 것이다. 추미애 장관의 탄핵 청원에 동의하라, 장제원 의원의
21대 첫 당정청 을지로 회의…불공정관행 재정비 절실 김태년 "플랫폼 사업자-입점업체 상생 생태계 조성해야" 조성욱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개정 추진해 대책 마련"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31일 21대 국회 첫 을지로민생현안회의를 열고 배달앱 시장의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업체 간 상생 방안과 문화·체육계 갑질 근절을 위한 대책 등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서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배달앱 시장에서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업체 간 상생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등 지역에서 소비를 활성화하고 골목경제를 살리는 대책도 시급하다"며 "체육계와 문화, 예술계의 갑질 근절하고 종사자들의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끊이지 않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해 법의 실효성을 높이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을지로위원회는 그동안 우리 사회의 을들에게 비빌 언덕이 돼왔다"며 "이 같은 과제들이 신속하게 해결돼 우리 사회 을들에게 희망을 안겨드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