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유리(26)와 투수 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이 사귄 지 6개월 만에 결별했다. 서로 바쁜 스케줄 탓에 자주 만나지 못하면서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 측은 이별 시기와 이유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 호감을 느끼고 애인 관계로 발전했다. 유리는 2007년 소녀시대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다. '지' '미스터 미스터' '소원을 말해봐' 등으로 멤버들과 인기를 누리며 일본 등 각국에서 공연했다. 오승환은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신인왕, 한국시리즈 MVP 등을 받았다. 특유의 무표정 때문에 '돌부처'라고 불린다.한편, 소녀시대 멤버들은 올해 잇따라 이별 소식을 알리고 있다. 한때 멤버 8명 중 5명이 연애를 해 '열애시대'로 통하기도 했다. 앞서 티파니·'2PM'의 닉쿤, 윤아·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 태연·'엑소'의 백현이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 수영은 여전히 정경호와 만나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지난달 23일 싱글 '너와 나'를 발표한 '한국 록의 전설' 전인권(61)이 1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다.손석희(59) 앵커와 인터뷰에 스스로를 "음악에 미쳐 있다"고 표현하면서 근황과 함께 윤미래·자이언티 등 후배가수와 더불어 '너와 나'를 만든 이유 등을 밝힌다. 지난 삶에 대한 소회, 록그룹 '들국화' 재결성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한다.한편 전인권은 싱글 발매를 기념해 12일 난생처음 팬미팅을 열었다. 23일 '세컨드 찬스' 공연을 시작으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라이브 온 스테이지 등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AOA'가 일본에서 스타덤을 향해 질주 중이다.현지 최대 음반집계사이트 오리콘에 따르면, 14일 일본에서 발표된 AOA의 첫 번째 정규앨범 '에이스 오브 에인절스(Ace of Angels)'가 당일 오리콘 앨범차트 2위로 데뷔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위를 기록한 일본의 유명 걸그룹 'AKB48'의 인기 유닛 '프렌치 키스'와 비등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현지 데뷔 이래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자랑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오 보이(Oh BOY)'를 비롯해 신곡 '레몬 슬러시' '스테이 위드 미' 등 총 11곡이 실렸다. DVD가 포함된 초회 한정반A, 2016년 탁상 캘린더가 포함된 초회 한정반B, 통상반 등으로 발매됐다.AOA는 앨범 발매를 기념해 15일부터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지에서 '에이스 오브 에인절스' 이벤트를 연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미국인 만화가 온리 콤판(32)이 그린 ‘Yi Soon Shin’이 서울문화사에서 출간된다.서울문화사는 14일 “‘Yi Soon Shin’의 미국 원작자인 온리 콤판과 ‘Yi Soon Shin: Warrior and Defender’(이순신: 전사와 수호자) 국내 출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Yi Soon Shin’은 콤판이 시카고의 콜럼비아 칼리지에서 소설 창작 학위를 받고 제작한 자신의 첫 창작물이다. 우리나라의 성웅 이순신을 미국인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히어로 코믹스 형태의 작품이다.콤판은 2005년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을 본 후 깊은 감명을 받고 이 만화를 그렸다.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해 이순신 유적지를 답사하고 ‘난중일기’와 ‘임진장초’ 등도 읽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9년 12권 만화 시리즈의 첫 권을 출간했다. 이후 제작비 부족으로 후속권 발간이 어려워지자 올해 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2만50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이때 수많은 한국 팬들이 참여했고 콤판은 언론을 통해 “한국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만화를 만들어 전 세계에 이순신 장군을 알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서울문화사 최원영 이사는 “우여곡절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엠넷 '슈퍼스타 K' 이후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난 TV 오디션 프로그램이 이제 노래를 넘어 모터스포츠 영역으로까지 진출했다. SBS TV가 야심차게 내 놓은 '더 랠리스트'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랠리 드라이버를 선발하는 시청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더 랠리스트'는 모터스포츠 중에서 가장 강한 자동차를 가리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집중한다.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인 한국에 WRC 선수가 한 명도 없다는 점에서 착안한 프로그램이다.14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박재연 기획프로듀서는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라고 소개했다.하나는 자연과 문화가 함께 하는 WRC를 국민에게 알리는 것, 다른 하나는 김연아나 박지성처럼 좋은 선례가 돼 우리나라에서의 모터스포츠 발전에 일조하는 것이다. 우승자에게는 2년 동안의 유럽 현지 연수가 지원된다.'가능성'을 심사 기준으로 잡은 이유다. 만 18세 이상에 운전면허만 소지하고 있으면 레이싱 경력이 없어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창구를 활짝 열었다. "그동안 대한자동차협회 등을 비롯해 수많은 드라이버 발굴 시도가 있었지만 많은 사람에게 알려서 참가하게 만드는 미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이미숙(55)이 2013년 첫 연을 맺은 소속사 싸이더스HQ와 재계약했다.14일 싸이더스HQ는 "그 동안 쌓인 신뢰를 바탕으로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소속사 측은 "이미숙의 매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변함없는 신뢰관계를 이어가겠다"며 향후 활동에 관심과 애정을 부탁했다.한편 이미숙은 22일 개봉하는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를 통해 2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보도국 데스크 '백 국장'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가수 김원준(42)이 다음달 3인 밴드 '베일'(V.E.I.L)로 컴백한다.베일은 2000년대 초 김원준을 주축으로 결성된 밴드로 2008년 1.5집 이후 휴식기를 가졌다.소속사 FE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일은 기존 멤버 김원준, 정한종에 기타리스트 엄주혁을 영입해 밴드를 재편하고 다음달 3일 7년 만에 3집 '커밍 홈'을 낸다. 이와 함께 다음달 13일 라이브 클럽에서 3집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열 예정이다.리더 정한종은 "7년 만에 다시 돌아올 팀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며 "팬들과 함께 하는 베일 타임을 다시 한 번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보컬 김원준은 MBC TV 드라마 '딱 너 같은 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남남북녀' 등에 출연하고 있다. 밴드 활동과 함께 방송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AOA'가 일본에서 입지를 다진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AOA는 14일 현지 첫 정규 앨범 '에이스 오브 에인절스(Ace of Angels)'를 내놓는다. 타이틀곡 '오 보이'를 비롯해 신곡 '레몬 슬러시' '스테이 위드 미' 등 총 11곡이 실린다. DVD가 포함된 초회 한정반 A, 2016년 탁상 캘린더가 포함된 초회 한정반 B, 통상반 등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AOA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일본 세 번째 싱글 '심쿵해'로 타워레코드 일간차트 1위, 오리콘 싱글차트 톱5를 기록했다. 기세에 힘입어 일본 진출 10개월 만에 팬클럽 'AOE'(Ace Of Elvis)'를 창단했다.지난해 10월 첫 번째 일본 싱글 '미니스커트'로 현지 데뷔했다. '사뿐사뿐'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인기몰이를 했다. AOA는 아시아 전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이달 10일 타이완, 11일 홍콩에서 팬미팅을 열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공동경비구역 JSA’(2000)와 ‘살인의 추억’(2003) 그리고 ‘친절한 금자씨’(2005) 등을 다시 본다. 20주년을 맞이한 CJ EM과 명필름이 자사의 대표작을 재상영한다.‘CJ엔터테인먼트 20주년 특별기획전’은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다. 영국 런던과 미국 LA에서도 10월 말과 11월 사이 잇달아 열릴 예정이다. 20편의 상영작은 지난달 8~21일 CGV홈페이지 네티즌 투표와 영화 관계자 100여명의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됐다. CJ엔터테인먼트가 20년간 배급한 영화 505편 중 99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투표했다. 2003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2014년 개봉한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망라됐다. ‘해운대’, ‘설국열차’, ‘명량’, ‘친절한 금자씨’, ‘박쥐’,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늑대소년’, ‘도가니’, ‘베를린’, ‘수상한 그녀’, ‘써니’, ‘아저씨’, ‘오싹한 연애’, ‘완득이’, ‘전우치’, ‘타짜’, ‘화차’ 등 스무 편의 작품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여름 ‘명필름 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동해·은혁의 스위스 여행기를 담은 '슈퍼주니어 스위스 다이어리'가 19일 출간된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 스위스 다이어리'는 이특·동해·은혁이 소개하는 스위스 명소, 여행정보와 함께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특히 멤버들이 체험한 레포츠 정보와 함께 직접 찍은 사진, 여행을 통해 느낀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한 글도 들어있다.소속사 측은 "마치 세 멤버와 함께 스위스를 여행하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 책"이라며 "리더 이특, 가이드 은혁, 엉뚱한 동해 등 세 명의 각기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12일 인터넷 서점을 통한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19일 정식 발간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최대 음원사이트라는 이유로 음원사재기 의혹의 표적이 되고 있는 멜론이 차트의 신뢰도를 거듭 강조했다.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신원수(52) 대표이사는 12일 '멜론 빅데이터 개방' 1주년을 계기로 "음원 사재기에 대한 내용이 왜곡돼 전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멜론이 최근 내세우고 있는 것은 빅데이터. 생성 주기가 짧고, 형태도 수치 데이터뿐 아니라 문자와 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것이다. 멜론은 이를 토대로 소비자와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특히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빅데이터의 순도에 따른 '공정성'에 대한 의심이 제기돼왔다. 최근 멜론에서 수 천 개 '유령 ID'가 확인됐다는 보고가 잇따르면서 의혹은 더욱 부풀려졌다. 특정 ID에 숫자를 붙여 만드는 유령 ID들이 특정 가수(팀)의 곡을 동시 다발적으로 스트리밍하거나 다운로드한다는 것이다. 신 대표는 그러나 "이미 조직 내에 데이터 분석팀을 두고 가비지 데이터(Garbage Data)에 대한 클리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실제 데이터의 순도를 왜곡하는 '쓰레기 데이터'를 걸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2년 전부터 이러한 문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래피티', ‘인터스텔라’ 이후 우주를 무대로 한 SF영화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개봉 전부터 원작 소설이 출간되며 흥행을 예고한 SF영화 '마션'이 개봉 첫 주 매출점유율 48.3%를 기록하며 41주차(10월 9~11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81만 명을 기록했다. 한국영화 '사도'는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화성에 홀로 남겨진 미국항공우주국(NASA) 아레나 3탐사대의 팀원이자 식물학자 '마크 와트니'의 유쾌한(?) 지구 귀환기인 이 영화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하고 맷 데이먼, 제시카 섀스테인 등이 주연한 화려한 라인업이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섞어놓은 듯한 '캐스트 어웨이'의 우주 버전으로 주말 3일간 1132개 스크린에서 1만5890회 상영돼 153만3730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81만4847명이다. 2위는 입소문을 타고 개봉 2주차에 '사도'를 제치고 역전극을 펼친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 주연 '인턴'(감독 낸시 마이어스)이 차지했다. 545개 스크린에서 6405회 상영돼 49만3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27만2474명을 기록했다. 매출점유율은 15.3%로 한국영화 '성난 변호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SBS tv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애인있어요' 13회는 수도권 시청률 8.5%를 찍었다. 전회 7.8%에서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이날 방송에서 최진언(지진희)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도해강(김현주)에 대한 의심을 지우지 못했다. 계속된 우연으로 얽히게 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서로를 조금씩 의식했다.최진언은 해강과 백석(이규한)이 4년 째 같이 살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는 질투하는 모습을 드러냈으며, 과거 해강과 함께 살던 집을 찾아가 해강과 행복했던 한 때를 떠올렸다. 강설리(박한별)는 해강의 등장에 잔뜩 긴장했다. 두 사람이 함께 있으면서 전화를 받지 않자 날이 선 모습을 보였다. 또 백석의 집을 찾아서는 해강이 법전을 모두 외울 정도로 머리가 좋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급기야 해강의 방을 뒤지기까지 했다. 설리는 백석에게 진언이 자신을 후배로만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하며 해강과 빨리 결혼해달라고 부탁했다. 설리의 청이 아니더라도 백석의 마음은 온통 해강으로 가득했고, 늘 결혼하자고 청혼하고 있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