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직원을 사칭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속여 금품을 편취한 중국인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31일 A(40 국적 중국)씨 등 3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4일 낮 12시30분경 B(61)씨에게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보안설정을 해 주겠다고 속여 이를 믿은 B씨를 농협지급기로 유인 계좌로 580여만원을 이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피해자와 성관계를 가진후 나체사진을 촬영 이를 이용 협박해 1,000여만원을 갈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31일 A(44)씨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법률위반(갈취)등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9년 11월 중순경 인터넷 채팅을 통해 B(40. 여)씨를 만나 모텔등에서 성관게를 가진 후 폭횅하고 나체사진을 촬영 B씨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남편에게 사진을 보내겠다고\"고 협박해 전후 6차레 걸쳐 1,08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침몰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실종자 구조 및 탐색임무를 수행하던 중 순직한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 소속 고(故) 한주호 준위(53)에게 보국훈장 광복장이 추서됐다 훈장이 추서된 고 한 준위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경 침몰된 천안함의 함수 부분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다 실신해 치료 중 순직했다. 이에 정부가 31일 고 한 준위의 희생과 군인 정신을 기리기 위해 훈장을 추서하게 된 것이다. 고 한 준위는 이날 천안함 침몰로 바다에 빠진 해군 후배들을 구하기 위해 수중 작업을 벌이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후배 사랑이 남 달랐음을 나타냈다. 이날도 고 한 준위가 후배들의 구조를 위해 수중 작업에 스스로 자원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져 슬픔을 더해 주고 있다. 해군 UDT(특수전) 소속인 고 한 준위는 이번 수중 작업에서도 하루도 쉬지 않고 솔선수범해 그의 책임감과 희생정신이 동료들에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정신을 잃을 수 있는 감압병(잠수병) 발병의 위험 속에서도 고 한 준위는 35년 베테랑 수중파괴 전문가답게 구조 작업에 앞장섰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평소 동료들로부터 '해군 특전부대의 전설'로 통했던 고 한 준위는 35년 넘는 군 생활
“이제 만성이 돼서 그러려니 하고 지내는 거죠!” 백령도에서 식당을 하는 주민 A(55`여)씨는 “이런 일을 하도 겪으니 이제 아무렇지도 않아요”라며 이 같이 말했다. 천안함 침몰 엿새째를 맞은 31일 백령도는 주민들이 각자의 생업에 충실하고 있는 등 천안함 침몰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더 평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히려 주민들은 신속한 구조와 함께 한사람이라도 살아있기를 바라는 등 자신들의 어려움보다 조속한 사고 수습을 기대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특히, 어민들은 최근 꽃게와 전복 등의 조업 철을 맞아 만선을 기대했지만 갑자기 발생한 침몰 사고에 안타까운 한숨을 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어민들은 자신들의 안타까움보다 현재 군 당국이 벌이고 있는 구조 작업에 협조하는 분위기로 조업을 자제하고 있다고 한 주민이 전했다. 또한 상인 등 일반 주민들도 침몰 사고의 영향으로 관광객들이 줄어 영업에도 큰 타격을 입고 있지만 한탄보다는 오히려 편안한 모습이 대체적이다. 백령도는 군사보호지역 등으로 각종 해난사고와 북한과 긴장관계의 연속으로 이곳 주민들로서는 일반 생활에 불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임에 틀림없는 지역이다. 이럼에도 백령도 주민들은 지역 여
버스기사들을 상대로 교통법규위반 장면을 촬영하고 기자를 사칭해 신고하겠다고 협박 500여만원을 갈취 한 7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31일 A(70)씨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법률위반(갈취)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50분경 인천시 남구 주안동 한 커피숍 내에서 B(50 버스기사)등이 불법 유턴하는 장면을 120여 차레 걸쳐 촬영한 후 자신이 신문기자라고 속여 “신고하겠다”고 협박 5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혼한 남편의 주거지에 알고 있는 비밀번호를 이용 침입해 7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전 처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31일 A(32. 여)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전 11시경 전 남편인 B(35)씨의 집에 알고 있는 출입문 비밀 번호를 이용 침입해 현금 등 7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흥업소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으로부터 건내 받은 필로폰을 투약한 30대 남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31일 A(31)씨 등 2명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7일 새벽 2시경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한 클럽에서 생일파티를 하던중 자인으로 부터 건내 받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1명 이상에서 식사장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장애란 자신이 살이 쪘다는 스트레스로 인해 식사 후 죄책감이나 구토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며, 음식에 집착하거나 폭식하는 증상으로 건강에 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가족과 함께 식사시간 적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작년 2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6개 시도 중·고등학생 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장기 영양불균형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식사장애가 우려되는 학생이 남자는 368명(10.5%), 여자는 518명(14.8%)로 나타났다. 체중별로는 저체중의 경우 식사장애가 우려되는 학생이 16.6%였으며, 정상체중은 11.9%, 비만체중은 15.5%로 저체중이나 비만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또한, 식사장애 우려가 있는 학생들 대부분은 스스로가 비만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남학생의 경우 63.6%, 여학생의 경우 88.6%가 체중감량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장애가 우려되는 학생은 정상학생에 비하여 식사습관에 문제점이 발견됐으며, 비정상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많이 시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표적인 고열량·저영양 식품인 패스트푸드,
10대 소녀의 임신이라는 소재를 참신하고 발랄하게 그려낸 ‘주노’로 제작비 대비 40배의 수익을 거둬들인 스타 감독 제이슨 라이트만과 중년의 나이에도 최고의 섹시한 배우로 손꼽히는 조지 클루니가 만났다. 해고전문가라는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유머와 성찰을 동시에 담은 ‘인 디 에어’는 전미비평가협회 4개 부문 수상,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TOP 10, AFI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TOP 10, 제 67회 골든 글로브 각본상 등 화려한 수상 크레딧을 자랑한다. 1년 322일 여행을 하는 남자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보다 더 먼 거리를 날아다니며 1년 322일 미국 전역을 여행하는 미국 최고의 베테랑 해고 전문가 라이언 빙햄. 그의 특기는 완벽한 비행기 여행, 유일한 목표는 천만 마일리지를 모아 세계 7번째로 플래티넘 카드를 얻는 것. 텁텁한 기내 공기와 싸구려 기내식 서�
서울역사박물관 앞을 지나다 전차 조각생을 본 적이 있는지. 부모님 세대의 추억을 재현한 그 조각상을 오르락내리락 거리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면 세대간의 소통은 작은 이해에서 출발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과거로 여행하는 듯한 즐거움을 주는 그 조각상의 인기가 치솟자 박물관은 더욱 재미있고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역사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야외공간에 새로운 전시물을 설치했다. 극장가에서도 추억의 영화 상영이 줄을 잇고 있다. 술집 컨셉도 추억 여행이 부쩍 많아졌다. 막걸리도 인기라지 않는가. ‘옛날 옛적’ 타이틀은 지금, 이 시대 최고의 트렌드다. 야외전시장 등굣길 전차에서 벌어진 헤프닝을 연출 어느 날 아침 한 중학생이 등교시간에 쫓겨 허겁지겁 집을 나서는 바람에 미처 도시락과 준비물을 미처 챙기지 못한 채 복잡한 전차에 올라탔다. 전차를 탄 후 ‘아차’하며 난감해 하고 있는데, 전차 밖에는 막내 동생을 들쳐 업은 어머니가 자신이 미처 갖고 나오지 못한 도시락을 들고 쫓아오고, 누이동생은 모자를 들고 뒤이어 따라온다. 학생이 ‘스톱’하고 소리를 지르자 전차 내부에서는 기관사가 무슨 사고라도 난 줄 알고 놀란 표정으로 밖을 내다본다. 서울
연약함과 강함, 달콤한 멜로드라마의 남자주인공과 야비한 악역, 감독과 배우… 상반되는 듯, 상통하는 두 영역사이를 오간 유지태. 그런 그가 이번 신작 ‘비밀애’에서 쌍둥이를 연기한다는 것은 상징적이다. 배우 유지태는 영화 ‘비밀애’에서 형의 아내와 거부할 수 없는 금단의 사랑에 빠진 동생 진호와 혼수상태에서 기적적으로 깨어났지만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에 충격과 혼란을 휩싸인 형 진우를 연기했다. 동전의 양면처럼 닮지만 다른, 다르지만 같은 쌍둥이 형제를 연기하기 위해 치밀한 캐릭터 연구는 물론, 말투 목소리톤 걸음걸이까지 섬세하게 차이를 분석하며 이를 표현해냈다고 한다. 데뷔 이래 최초로 1인 2역의 고난도 연기에 도전하는 유지태를 만났다. ‘진호’와 ‘진우’라는 두 가지 캐릭터를 비교해 소개 부탁한다. 진우, 진호 쌍둥이 역할을 맡았다. 그래서 1인 2역이다. 진우는 지리 선생님, 진호는 해양생물학자라는 설정이다. 진우가 형인데, 형인만큼 보수적인 생각을 갖고 있고, 진호는 개성이 강하고 다분히 주관적이며, 그리고 현대적인 모습을 많이 살렸다고 볼 수 있다. 1인 2역인데, 보통 1인 2역의 영화를 보면 캐릭터로서 완전히 다른 1인 2역을 기대할 텐데, 내
삼성전자가 7가지 기능을 가진 2010년형 ‘지펠 스마트 오븐’ 신제품 10종을 출시했다. 이 오븐은 열풍, 그릴, 전자레인지 등 3가지 복합 열원을 함께 사용해 음식물에 빠르고 고르게 열을 전달하는 한편 230도의 고온스팀이 요리의 염분과 지방을 제거하면서 수분 증발과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해 최적의 맛을 구현한다. 국내 최다 105가지 자동조리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들이 온도, 시간 등을 수동으로 설정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었으며,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웰빙 기능은 자동조리 메뉴에 대한 칼로리를 계산, 디스플레이 창에 표시해 가족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스마트센서 기능(스팀 오븐 제외)은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10가지 간편 메뉴를 조리할 때 버튼 하나만 누르면 음식 내부에서 배출되는 수분의 양과 끓는점을 감지, 조리 시간을 자동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