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바른미래당 출범을 하루 앞둔 시점인 12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신당의 노선을 둘러싸고 의견차를 보이는 모양새다. 양당간의 이견(異見)이 두드러지는 부분은 크게 2가지다. 첫째는, 지향하는 이념의 문제다. 국민의당은 '합리적 진보'라는 개념을 사용해야 지지층을 폭넓게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바른정당은 기존 양당체제 극복을 위해선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의 결합'이라는 표현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둘째는, 양당이 대북정책 기조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하는 문제다. 국민의당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햇볕정책'을 어떤 형태로건간에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바른정당은 이른바 '제3의 길'을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입장 차이를 좁히기 위해 양당은 전날에 이어 이날 통합추진위(통추위) 회의를 열었지만 의견차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양당은 이날 오후에도 연석회의와 수임기관 회의를 열고 양당의 노선차이 극복을 위한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양당의 이 같은 입장 차이는 양당의 정치적 뿌리가 진보와 보수에 기반하고 있는 이유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지지층의 문제라는 시각이 적잖다. 즉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10일 남영동 경찰 인권센터(엣 남영동 대공분실)에서는 <제1회 남영동 대공분실 방문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민청련동지회, 박종철사업회, 이한열사업회, 전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서울대민주동문회 등 고문피해자 90여개 단체는 주축이 돼 결성한 '(가칭) 남영동 인권기념관 추진위원회(준)'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1시, 1시, 1시 30분, 2시에는 '해설사가 안내하는 탐방'에 이어, 3시에는 7층 강당에서 고문 피해자 증언대회가 열렸다. 고문 피해자 증언대회의 사회는 김성환 민청련동지회 전 의장이 맡았고, 연성수 씨는 민청련 사건 고문피해자 증언을 했다. 4시 30분에는 대공분실 마당에서 추모굿이 열렸다. 한편, 이 행사 진행의 한 축인 서울대민주동문회 황웅길 대변인은 이날 본지와의 만남에서 "국가 폭력과 인권유린의 현장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인권과 민주주의의 역사적 현장으로 복원시키기 위해선 가해자인 경찰이 손을 떼고 고문 및 국가 폭력 피해자가 중심이 된 민주 시민들의 품으로 되찾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대변인은 "1단계로 영화 <1987> 개봉에 즈음하여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한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신연희 강남구청장에게 8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의연)는 9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 구청장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신 구청장은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간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문재인 후보에 대해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허위 비방 메시지를 200차례에 걸쳐 유포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에선 선거의 공정성 훼손을 이유로 신 구청장에게 징역 1년 부과해달라며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선고되면 당선이 무효로 되고 그 형이 확정된 후 5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피선거권도 박탈된다. 따라서, 8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신 구청장은 사실상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 법원은 이 같은 판결을 내린 이유를 몇가지로 설명했다. 법원은 피고인이 '문재인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이 아니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현직 구청장이 전파하는 글은 신뢰성이 커서 파급력이 크다"며 "글의 취지나 부정적 표현 등으로 미뤄봤을 때 (당시 문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한 행위"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최근 잇따른 대형화재 사고가 소방·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소방관들의 애환을 다룬 연극을 통해 연극인과 소방인들이 하나되는 자리가 마련돼 화제다. 연극 '골든타임'이 바로 그것. 연극 '골든타임' 은 화재현장에서 시민들을 위해 생명의 위험을 무릎쓰고 일하는 소방관들의 애환을 다룬 연극이다. 연극계 일각에선 이 연극을 두고 '소방관의 이야기가 영웅적으로 그려진 것이 아닌 우리와 같은 한 사람으로 극 중 화재 상황의 현장감을 사실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무대와 각종 무대장치를 활용하여 현장감 있게 연출됐다'는 반응이 나온다. '소방관처우개선본부' 및 '소방인들의 공간' 등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연극으로 다룬 이종대 아티스트 뮤지컬 컴퍼니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함과 동시에이 업체와 업무협약도 맺었다. '소방관처우개선운동본부' 최기용 공동대표는 이날 "연극 '골든타임'은 소방관의 목숨을 건 동료애와 가족의 애환을 연극을 통해 관객들의 심금을 울려줬고 순직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가슴에 되새기게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티스트 뮤지컬 컴퍼니 이종대 대표는 "예전에도 소방관을 소재로 한 연극은 있었지만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박준영·송기석 의원이 8일 의원직을 상실함으로써 6·13 재보선이 '미니 총선'급으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9일 현재까지 확정된 6·13 재보선 지역만 6곳이고 13일 대법 선고를 앞두고 있는 박찬우 의원(충남 천안갑/자유한국당)까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면 재보선 지역은 총 7곳으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정치권 일각에선 이번 재보선을 '미니 총선급'으로 평가한다. 비록 의석수로는 6~7곳에 불과하지만 재보선이 치러지는 지역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산재돼 있고,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원내 1당의 위치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재보선이 확정된 지역과 재보선 사유는 아래 도표와 같다. 이에 더해 13일 대법원 선고에서 박찬우 의원의 지역구인 충남 천안갑까지 더해진다면 재보선의 규모는 작더라도 분포는 가히 전국적이다. 현재의 국회의석 분포도 의미심장하다는 시각이 적잖다.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21석이고 제2당이 자유한국당으로 117석이다. 불과 4석의 차이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의 현역의원들 10여명 이상이 6·13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으로 출마를 선언했거나 구체적 준비를 하는 중이어서 이들 중 상당수가 조만간 의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바른미래당 송기석 의원과 민주평화당 박준영 의원의 의원직이 8일 상실됐다. 대법원 1부는 이날 오전 대법원 2호법정에서 송기석 의원 측 회계책임자 임모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의원 당선자의 회계책임자에게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해당 국회의원은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이에 따라 송 의원은 이날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임씨는 4·13 총선에서 송 의원의 선거 캠프 회계책임자로서 자원봉사자들 9명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 기소됐고 이날 이 같은 판결을 받게 됐다. 민주평화당의 박준영 의원도 이날 같은 법정에서 열린 판결에서 수억원의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형이 선고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박 의원의 경우는, 의원직 상실에 더해 수감될 예정이며 3억 1700여만원의 추징금도 선고됐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대북 제재를 둘러싸고 우리 정부와 미국간의 엇박자가 심화되는 모양새다. 정부는 현지시간 7일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최휘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에 대한 제재면제를 유엔에 공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미국 부통령 마이크 펜스는 7일 오후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와의 회담 뒤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례 없는 대북 제재를 곧 발표하겠다"고 선언했다. 최휘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 2356호 '여행 금지 제재 대상'에 포함된 인물이다. 우리 정부는 최 부위원장에 대해 제재면제를 요청하는 서한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제출했다. 우리 정부의 이런 움직임과는 정반대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7일 일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계속 압력을 가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비핵화를 추진하겠다"며 "(북한은) 지구상에서 가장 독재적이고 억압적인 체제"라고 비판했다. 펜스 부통령은 또 "북한의 체제 선전이 올림픽을 강탈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면서 "북한이 도발행위를 올림픽기 밑에 숨기는 것을 불허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에 대한 타협은 도발을 초래할 뿐이고 북한의 도발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최근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에 관한 새로운 스타일의 ‘고흐 스펙트럼’이라는 책이 출간돼 문화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저자인 박인수 씨는 7일 본지와의 만남에서 "고흐 스펙트럼에서 일러스트(만화)를 활용해 독자가 그의 일생과 작품세계를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저자 박인수 씨는 현대미술이론에 정통한 미술교육학 석사로 만화가이며 일러스터라는 평가가 적잖다. 박인수 씨는 "현대미술에 관한 다양한 화법을 구사하는 저자는 거석문명과 우리 역사에 관한 저서만을 집필하다가 최근 ‘러빙 빈센트’라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고흐에 대해 잘못 해석하는 것을 비평하면서, 고흐 작품 속의 비밀과 미스터리를 새롭게 찾아내어 오랜만에 미술책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 '고흐 스펙트럼'의 핵심내용과 이 책의 특징 요약(저자와의 대담 정리) 빈센트 반 고흐는 100년간 세계 금융 부자에게 꾸준히 알려지면서 20세기 주요 마케팅의 투자대상이 됐다.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실히 부각된 고흐그림은 ‘가셰의 초상’(Portrait of Dr. Gachet), 붓꽃, 해바라기 등 여러 점이 있다. 당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KT 새노조는 7일 KT 황창규 회장의 경영 성과 팩트체크 리포트를 통해 '황 회장의 경영 성과가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이 리포트는 황창규 회장의 경영성과를 매출, 영업이익, 주가 등의 측면에서 분석했다. 이 리포트의 결론은 3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황창규 회장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루 등 과가 있지만, 우수한 경영실적을 만들어낸 공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선 "황창규 회장의 경영성과는 저조 내지 평이한 수준으로 KT가 내세우는 취임 초의 흑자전환은 전임 경영자 불명예 퇴진 이후의 빅배스(Big Bath) 효과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두번째로 '통신부문의 매출, 순이익 등이 정체 내지 하락한 것은 단통법 등 외부환경의 변화 때문'이라는 사측의 설명에 대해선 "같은 시기 같은 규제 환경 하에서 LG유플러스와 비교했을 때, 성과의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KT 황창규호의 미미한 성과를 외부 정책 변화 탓으로 돌리는 것은 사실과 동떨어진 주장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냈다. 세번째로 'KT는 국민기업으로 좋은일자리 창출에 공이 크다'는 언급에 대해선 "황창규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8,300명을 구조조정하고, 통신 선로 개통 및 AS업무를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 당명으로 결정했던 '미래당'이라는 당명을 사용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신용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과 유의동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명 관련 결정을 수용한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양당 통합추진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후속 당명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양당의 수석대변인은 이날 "청년들과 당명을 놓고 다투는 것보다는, 청년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향하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이라는 것이 양당의 의견"이라며"미래라는 도화지를 청년들과 공유하면서 민생, 안보,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당명결정 과정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유사당명에 대한 충분한 사전 검토를 하여 진행했으나 ‘우리미래’측에서 당의 약칭을 ‘미래당’으로 중앙선관위에 신청하면서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초에 약칭이 아닌 당명변경 신청방식으로 할 수도 있지 않았겠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당헌·당규에 따라 또 다른 복잡한 문제가 얽혀있기에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당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북한 예술단을 6일 우리 정부와 사전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만경봉호로 보내겠다고 통보한 가운데, 북한 선박의 우리 해역 운항을 불허한 5·24 조치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뿐만아니라, 최근 국제적 대북제재 공조 기조에 당사자인 우리 정부만 오히려 '엇박자 행보'를 보이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만경봉 92호의 묵호항 입항을 5·24 조치의 예외로 적용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뿐만아니라, 통일부는 또 만경봉 92호가 정부의 독자제재 대상이 아니란 점도 강조하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만경봉 92호는 북한 선박이기에 제재 대상이 아니라고 강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달 23일 통지문을 통해 북한 예술단의 방남 경로를 일방적으로 '경의선 육로'로 바꿨고, 이번에는 지난 4일 밤에 또다시 일방적으로 만경봉호 이용 방침을 우리 정부에 통보했다. 만경봉호는 이날 오후에 묵호항으로 입항했다. 만경봉호 이동 과정에는 우리 해경 5001함과 헬기 1대가 투입돼 근접 호위하며, 특공대 1개 팀도 호위에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만경봉 92호에서 식사가 가능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19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고있는 청소·경비·조리/음식직 종사자들도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이 같은 전망은 6일 '생산직근로자 초과근로수당 비과세 기준을 월정급여 150만원 이하에서 190만원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의 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데 따른 것이다. 개정되는 세법 시행령에선 대상 직종도 현행 제조업 생산직에서 청소·경비 관련 단순 노무직 및 조리·음식 서비스직, 매장 판매직, 기타 단순 노무직 등으로 확대했다.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기준인 월 급여 190만원 산정시 적용되는 비과세 소득범위 및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일자리 안정자금 사각지대가 축소돼 월 수령액이 190만원을 넘더라도, 비과세 연장근로수당(월평균 20만원 한도)을 제외한 월 보수가 190만원 미만이면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조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안정자금 신청 대상기업이 종전의 종업원 30인 미만에서 일자리 채용으로 30인을 초과한 경우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이 같은 개선조치는 그 동안 현장에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애로를 청취해 온 더불어민주당이 일자리안정자금의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KTS좋은일터만들기운동본부와 KT민주화연대 등은 6일 오전 11시 KT광화문 빌딩 앞에서 KT서비스 외주화 반대 및 부당노동행위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밖에도 KTS 다단계 하도급 추진과 부당노동행위에 대해서도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은 KTS좋은일터만들기 운동본부 최낙규 공동위원장의 발언으로 시작됐다. 이어 발언에 나선 KT새노조 오주헌 위원장은 "KT 황창규 회장이 불법정치자금 조성에 KT계열사를 이용하고, 계열사 내에서는 부당노동행위가 만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희망연대노조 박대성 공동위원장, 공공운수노조 박해철 부위원장, 공공운수노조 법률원 이다솜 노무사 등이 참석해 연대 발언했다. 이들은 이날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KT는 나쁜 일자리 주범이다. KT서비스의 다단계 하도급을 중단하고, 표적징계.부당발령 철회하라"며 "최근, KT는 ‘상품권깡’을 하는 수법으로 불법정치자금을 만들고, 국회의원에게 기부 한 혐의로 황창규 회장 집무실까지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MBC 관련 보도에 따르면, 불법정치자금 기부의 첫째 목적은 황창규 회장이 국정감사 출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