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국회에서 "포털규제 화이팅"이라는 구호가 터져 나왔다. 1일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비례대표)과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국회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포털규제 왜 필요한가'라는 정책 토론회에서다. 이날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의원들 수십여명과 토론 패널들은 토론을 시작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는 과정에서 "포털규제 화이팅"이라고 외치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토론회는 수많은 언론사 기자들과 국회의원 수십명을 비롯해 토론 참가자들 200여명이 몰려와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포털 규제'에 대해 한국당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음을 드러내 보였다는 평가다. 토론회에서 공동 주최자인 한국당 김성태 의원(비례대표)은 "포털의 눈부신 성장을 이끈 편리함과 혁신 이면에는 그간 가려져왔던 각종 부작용과 폐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심각하다"며 "포털의 막대한 영향력과 위상에 상승하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논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역설했다. 이어서 그는 "포털의 시장 지배력 남용, 불공정 행위, 골목시장 침해 등이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구체적인 사례로써, 최근 드러난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1일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홍준표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했다.홍 대표는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는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을 하지말아야한다라는 것에만 주력하고있을 뿐, 그 어떤 구체적인 대응방안도 갖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한미간에 합의한 군사작전대로 시행해야 국민들이 안심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북한이 요구하는 모든 절차를 신속하게 하겠다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기조"라며 "오로지 친북좌파 세력을 확산하는데만 주력하는 이 정부를 우리가 온 몸으로 막겠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국민의당 초선의원 10명이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정당과의 통합 추진과 관련된 모든 시도의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는 김경진, 김광수, 김종회, 박주현, 윤영일, 이용주, 이용호, 장정숙, 정인화, 최경환 의원이 참여했다. 한편, 최경환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열린 백브리핑에서 "안철수 대표가 지금이라도 당장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선언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통합을 추진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북한이 지난 28일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미국은 크게 격앙된 분위기다. 미국의 입장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북한과의 전쟁을 원하지는 않지만 만일 전쟁이 벌어진다면 완벽하게 북한을 초토화시킬 준비가 돼 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전쟁준비와는 별개로 미국은 전 세계를 향해 북한과의 완전한 무역중단을 촉구했다. 경제적인 압박을 통해 북한 고립을 극대화 시키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아래는 30일 CNN방송을 통해 드러난 미국과 이탈리아의 입장이다.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UN Security Council) 회원국은 북한의 대륙간 ICBM 발사 성공을 강하게 비난했다. 유엔 주재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는 수요일 뉴욕에서 열린 긴급 회의에서 범죄 정권(북한을 지칭)이 세계를 "전쟁쪽으로 가깝게 가도록 만든다"고 말했다. 헤일리 대변인은 "어제 북한의 독재자가 세계를 전쟁에 가깝게 만드는 선택을 했다"며 "우리는 오늘까지도 결코 북한과의 전쟁을 추구하지는 않는다. 만일 전쟁이 일어난다면 우리가 어제 목격 한 것과 같은 북한의 계속된 공격적 행위 때문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전쟁이 일어난다면 실수없이 북한 정
[시사뉴스 유한태 김세권 원성훈 강민재 기자] 탈원전에서 살충제 계란 문제까지 우리사회의 총체적 문제점이 다뤄졌던 2017년 국정감사가 끝났다. 정치적 문제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박성진에서 홍종학으로 바뀌는 우여곡절이 있었고, 국방문제와 관련해선 전시작전권 환수, 전술핵 재배치 등 대북정책의 기조변화와 관련된 논란이 있었던 국감이었다. 이밖에도 강원랜드 채용비리 문제가 불거졌고 포털공룡으로 불리는 네이버의 검색어 조작 등이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던 국감이었다. 아울러 '다스는 누구겁니까'라는 유행어를 생산했던 국감이었다. 국감에서 다종다양한 문제가 다뤄지는 과정에서 철저한 국감준비와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국감의 효용성을 높인 의원들이 빛나기도 했다. 이에 본지는 2017 국감에서 스타로 떠오른 의원들을 엄정하게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향후엔 보다 많은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올바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동인(動因)에 일조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수상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청주 청원구),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경기 오산시), 자유한국당 이종구 (서울 강남갑), 국민의당 유성엽 (전북 정읍 고창군),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충남 천안을), 더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엄청(?)난 규모의 종중재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끝없는 종원간의 다툼이 법정으로 비화됐지만 어느 누구도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경주김씨 상촌공파종중 회장을 선출하는 임시총회가 28일 열릴 계획이었지만 이를 반대하는 종원들의 법원의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총회마저 무산됐다. 이번 총회 회장후보로 나선 종원은 1번 김0환 2번 김0석 3번 김0수씨 등 3명이 나설 예정이었다. 27일 한 종원에 따르면 "내부문제가 심각하다. 빠른 시간내에 종중이 정상화되기를 바라지만 워낙 갈등이 심해 갈수록 어려운 지경이다"고 전했다. 현재 경주김씨 상촌공파종중 비상대책위에 따르면 지난해 3차례의 경과보고 대회를 치르면서 약 6천5백만원의 중중비용이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시 총회를 앞두고 파행과 원만한 행사를 유지하기 위해 사전준비를 위한 것으로 그만큼 종중 회장의 공백이 심각했다. 우선 대외적으로 불거진 경기 광주의 신현초교 종중 필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이 지연되면서 여차하면 손실보상에 따른 소송으로 종중재산이 날라갈 판이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의 가처분신청도 이번 임시총회도 종원으로 확정받은 종원만이 소집에 응하고 그 절차를 거쳐 총회를 열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끝난 요즘 입시생들과 그들의 학부모들의 관심은 온통 '내 점수로 어느 대학을 갈 수 있나'에 쏠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능을 마치자마자 언론에선 수험생들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어느 대학 무슨 과는 몇점 이상 받아야 합격 가능이라는 뉴스가 생산되고 있다. 사설 입시학원들은 앞다퉈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고 입시 설명회는 여지없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모든 수험생들의 관심은 '대학 입학 배치표'(이하, 배치표)로 쏠리고 있는 상태다. 이에 <시사뉴스>는 27일 '배치표'는 누가 어떻게 만들고, 어떤 의미가 있고, 그것의 허와 실은 무엇인지를 서울 주요대학 3군데와 사설 입시학원 2군데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짚어봤다. 한양대학교 입학처의 입장 배치표상에서 어떤 대학은 실제 실력이나 입학성적에 비해서 조금 높게 평가되고 어디는 낮게 평가되는 측면은 때문에 학부모들의 불만이 많다. 이런 현상은 왜 일어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소외되는 대학은 없는가라는 물음에 한양대학교 입학처장은 "역으로 사교육이 권한을 쥐고 있는 거다. 대학에서의 정보, 대학 각각이 생각하는 정보와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27일 국회정문에서 18시 15분경 괴한이 차량을 몰고 돌진했다. 정문을 지키던 경찰의 제지선을 뚫고 들어온 괴한은 경찰에 의해 제지된 상태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2017년 사무직당직자 정기채용 최종합격자가 선발됐다'고 알렸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무직당직자인사위원회(위원장 이춘석)는 2017년 10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한 2017년도 중앙당사무직당직자 정기채용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일반직 신입 6명, 일반직 경력(변호사, 홍보기획) 각 1명, 기능직 경력(사진촬영) 1명 등 총 9명으로 11월 27일부터 3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채용에는 총 945명이 지원했으며, 일반직 신입의 경우 140:1의 경쟁률을 보여 청년 구직자들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민주당은 선발 기준으로 "기회의 평등과 과정의 공정에 역점을 뒀다"며 "이번 정기채용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공정한 채용절차 확립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2016년부터 새롭게 도입된 체계적인 역량검증 제도에 더해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의무화 시책을 적극 수용해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까지 전 과정에서 지원자의 사진, 성별, 출신지역, 출신학교, 가족관계 등의 항목을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선발기준으론 '전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국회도서관에서 원외 지역위원장들과 3시간30분 가량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김기옥 강북(갑) 지역위원장에게 "싸가지 없이..."라고 막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위원장은 24일 여의도 모처에서 본지와의 만남에서 이 같이 밝히며 "여성으로서 모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안 대표가 나에게 2회에 걸쳐 삿대질을 하며 '싸가지 없이...'라고 했다"며 "내가 남자였다면 그렇 게 했겠느냐"고 억울해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안 대표와 원외 지역위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자신은 정당하게 발언권을 얻어서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 도중에 안철수 대표 지지자들이 흥분해서 자신에게 "마이크 뺐어"라고 소리 지르고 책상을 치고 그 래서 제대로 발언을 마칠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는 공식회의가 끝나고나서 자신이 "대표님 죄송합니다"라고 했더니 갑자기 (안 대표의) 얼굴이 하얘지면서 자신에게 삿대질을 하면서 "왜 싸가지없이 말하는데"라고 2회에 걸쳐서 말했다고 했다. 그는 "6~7명 서있는데서 (안 대표가 자신에게) 그렇게 말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싸가지없다고요?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세요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민주당과 국민의당 등에 의해 지난해 12월 국회 환경노동위에서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됐던 '사회적 참사 특별법'이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16명 중 찬성 162명, 반대 46명, 기권 8명으로 가결됐다. 이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정식 명칭은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이다. 이에 따라 세월호 참사 및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조사위원회가 구성되게 됐다. 이날 이 법안의 통과를 간절히 염원하면서 두 손을 모으고 방청 중이던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가습기살균제 피해가족 등은 이날 이 법안이 통과되자 서로 부둥켜 안고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2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국민의당이 앞으로 가야할 길에 대해 "다른 정당과 연대·통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독자세력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보는 국민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싱크탱크인 국민정책연구원(원장 국회의원 이태규)이 여론조사기관 R&R에 의뢰해 23일 공표한 ‘현안 관련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연대·통합 응답은 45.6%로 독자세력 성장 40.0%보다 조금 높았다. 국민의당 지지자들의 연대·통합 찬성 비율은 높았다. 55.3%가 찬성해 독자세력 성장 39.9%를 크게 앞질렀다.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 통합할 시 통합정당을 지지하겠느냐는 응답은 19.2%로 더불어민주당 47.5%의 뒤를 이었다. 이는 두 당의 정당 지지율 단순 합산인 11.8%보다 7.4%포인트 높은 수치다. 자유한국당은 11.7%였다. 국민의당 지지자 중 통합정당을 지지하겠다는 비율은 67.6%였고,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겠다는 비율은 15.0%, 자유한국당 5.2%였다. 국민의당 지지자들 중 바른정당 통합 공감 비중 58% 국민의당 지지자들 중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에 공감한다고 응답한 58%(매우 공감, 18.8%, 공감하는 편 39.2%)로 공감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