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9일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바른정당을 탈당한 8명의 의원들이 '자유한국당 재입당'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 의장과 권은희 수석부대표를 비롯한 일부 의원들이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권 SOC 예산 확충'을 촉구했다.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 의장, 권은희 수석부대표, 예결위 간사 황주홍 의원(간사) 및 조배숙·김경진·정인화·김종회 의원과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이자 제4정조위원장인 윤영일 의원이 이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국민의당은 2018년 국토교통분야 예산심사에서, 호남권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1.6조 원을 증액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 11건 3,737억원, 전북 22건 4,036억원, 전남 계속사업 13건 8,211억원(신규포함 30건 8,599억원)"이라며 "호남권에 대한 오랜 차별과 격차 해소를 위해 SOC투자 증액이 절실하다는 것이 국민의당의 입장"이라고 역설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는 2018년 SOC 예산을 20% 삭감하면서, 호남의 주요 SOC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며 "광주시는 2018년 주요 SOC 예산으로 11건 4,298억 원을 신청했으나, 겨우 13.8%인 591억 원만 반영됐다"는 사례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전북은 22건 6,406억원을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검찰이 오늘 8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을 불구속 기소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탁 행정관을 맹폭했다. 전 대변인은 논평에서 "여성 비하에 이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까지, 탁현민 행정관은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전 대변인은 "탁현민 행정관은 저급한 성 인식과 여성 비하 논란으로 이미 국민적 지탄을 받은 인물"이라며 "자신의 저서에 '룸살롱 아가씨는 너무 머리 나쁘면 안 된다'느니, 여중생을 '친구들과 공유했다'는 등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을 나열해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번 국회 운영위에서 있었던 탁현민 행정관의 경질에 관한 질의에서도,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능력껏 일을 잘하고 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며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일을 잘 하고 있다는 말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급한 성의식에 더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탁 행정관이 대통령 곁에서 계속 일을 한다면 국민들은 청와대를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라며 "청와대는 이쯤해서 바람 잘날 없는 탁 행정관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서울시는 지역주민과 함께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만리광장에서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 ‘중림만리축제’를 개최한다. '중림만리축제'는 올해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2017년도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의 마지막 축제다. 이번 축제는 중림동, 만리동의 주민들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지역 축제인 만큼 기획단계부터 구성, 운영까지 중림동과 만리동 주민들이 모여 의견을 제시했고 축제에 반영했다. 행사 장소는 ‘만리광장’으로 결정했으며, 동적인 교류를 통해 신규 주민과 기존 주민들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운동회’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또한, 중림동 주민인 국악인 전미경과 통기타 가수 김홍익이 무대에 선다. ‘중림만리축제’는 총 5개 프로그램 △ 중림 만리 운동회 △ 구연동화 △ 공연 △체험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중림 만리 운동회’는 1부와 2부로 운영되며, 어린시절 운동회의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1부는 ‘중림만리 청백전’으로 △ O.X 퀴즈 △신발양궁 △ 판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5년째 이어오고 있는 ‘달빛동맹’이 더욱 끈끈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민선6기 들어 양 도시간 정책은 물론 의료, 자동차, 식품 등으로 교류 영역이 확대되면서 전방위적 연대‧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2013년 ‘달빛동맹’ 강화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및 정책공조 방안을 논의해왔다. 특히, 2014년부터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과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윤장현 시장과 권영진 시장이 교차 참석하며 이념적 연대를 공고히 해왔다. 이어, 2015년 달빛동맹 민관협의회 구성 조례를 제정하고 위원을 구성한 것을 계기로 매년 ‘공동협력과제’를 선정, 추진하고 있다. 민관협의회는 올해도 상․하반기 광주․대구에서 두차례 회의를 열고 ▲군공항 조기 이전 ▲광주-대구간 내륙철도 건설 ▲광주-대구 고속도로 명칭 변경 등 SOC 분야와 경제산업, 일반, 문화체육관광, 환경생태 등 총 5개 분야 30개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지난 3일 대구 회의에서 위원들은 “그동안 양 시의 성숙되고 발전된 달빛동맹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5·18계엄군이 비무장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잔혹한 만행을 숨기고 시신의 신원파악이 어렵도록 시신에 흰 페인트를 칠하고 지문까지도 알아볼 수 없도록 한 사실이 제보에 의해 7일 추가로 드러났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성남시 분당을)이 예산심사회의에서 5·18기념재단 측으로부터 제출받은 광주민주화 운동 피해자 개인 구술기록 자료에 따르면, "흰 페인트가 칠해진 민간인 시신이 소태동에서 7구가 발견되었고 전남대병원 시체실에도 많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 부상자 조모씨(52년생, 당시 자영업자)의 1999년 6월 11일자 구술기록을 보면, "시민군으로 참여해 전남도청을 점령한 후에 ‘소태동에 시체가 묻혀있다 하여 가보니 7구가 있더군요. 얼굴에 페인트를 칠해 버리고 칼로 지문을 다 짤라버린 시체였습니다. 도청 통로에 안치해 가족을 찾아주려 했으나 찾지 못했어요"라고 적혀 있다. 또 다른 부상자 정모씨(39년생, 당시 택시기사)의 1999년 8월 11일자 구술기록을 보면, "1980년 5월 19일 계엄군에 붙잡힌 후 같은 달 25일 훈방되어 1주일 만에 집에 돌아왔는데, 아내는 자신이 죽은 줄 알고 여러날 시체를 찾으러 돌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경기도 1천년의 역사를 맞이해 서울의 변두리로서의 경기도가 아닌 ‘경기도 브랜드의 세계화’를 지향하면서 자치와 분권, 연정, 경제민주화, 문화예술, 평화의 5가지 시대적 가치를 기치로 내세우는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11월2일 ‘시사뉴스‧수도권일보’는 공동으로 경기도의회 의장실에서 정 의장과 인터뷰 했다. 5가지 시대적 가치 정 의장은 자신이 경기도의회 의장으로 출마할 때 “자치와 분권, 연정, 경제민주화, 문화예술, 평화의 5가지 시대적 가치를 제시했다”고 한다. ‘의장은 군림하는 체어맨이 아닌 도민의 의견을 수렴‧증폭시키는 스피커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가 그 당시에 5가지 시대적 가치를 제시했던 이유는, “정말로 지방정부가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술회했다. ‘지방정부’가 생소한가? 그가 강조하는 5가지 시대적 가치의 디테일이 궁금했다. 그는 ‘자치와 분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제가 의장에 취임하면서 지방정부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시도의장 협의회에서 처음 지방정부라는 용어를 사용했더니 시도의장 협의회에서는 지방정부라는 용어를 행안부에서 반대하고 있다며 난색을 표했다. 그런 용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중고차 시장의 메카로 불렸던 장안평 자동차 매매 상가가 재도약을 위한 비상의 날개짓으로 한창 분주하다. 장안평에서 만난 상인들의 하소연속에서 단순한 중고 자동차와 부품의 매매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절박함이 짙게 배어 나온다. 이에 <시사뉴스>는 매매·수출·지역 활성화 및 지역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장안평 중고 자동차 시장의 변신을 위한 노력을 짚어봤다. 거대한 외형 - 그러나 ‘쇠락’한 장안평 서울시 자동차산업에서 ‘장안평’이 차지하는 비중은 중고차 판매의 18.7%, 자동차정비업의 33.8%, 부품판매에서 80.6%의 비중이다. 신부품 판매는 연간 1조원 규모로 서울시에서 1위이고, 중고부품 판매는 연간 1천억원 규모로 이 또한 서울시 전체에서 1위다. 중고자동차 매매업은 연간 1천억원 규모이며 1.5만대를 판매하고 있다. 규모로 보면 50만㎡의 부지에 1900여개 사업체와 5천400명 이상의 종사자가 근무 중이다. 그야말로 장안평은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메카'로 손색없는 규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안평’은 쇠퇴의 기미가 역력했다. 장안평 중고 자동차 매매상가에서 영업하고 있는 H자동차상사의 최경섭 사장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일각에서 ‘포털 공룡’,‘또다른 권력’으로 불리는 네이버와 네이버의 실질적 오너로 지목되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는 올해 국정감사에서 의원들로부터 십자포화를 받았다. ‘언론위의 언론’으로 불리던 네이버와 이해진에게는 올해가 시련의 해가 될지 더 깊은 추락이 기다리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시의무 회피에서 뉴스배치 조작까지... 이해진 이대로 갈 수 있을까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9월3일 국내자산 5조원 이상이고 10조원 미만인 26개 기업을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발표하면서 네이버를 ‘재벌’과 ‘총수’개념이 부여된 ‘준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했다. 이에 네이버의 실질적 오너로 지목되는 이해진 이사는 이례적으로 공정거래위원회를 찾아가서 “네이버는 총수가 존재하지 않는 기업이며 이해진 전 의장의 지분이 4.31%에 불과하다”며 이해진 전 의장을 네이버의 ‘총수’로 지정한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 사건 이후 네이버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악재를 접하게 됐다. 네이버가 2012년 제19대 총선 당시 기사에 달린 네티즌 댓글 평가(공감/비공감)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터져 나왔다. 네이버 측은 “일종의 서비스 카운트 로직의 오류일 뿐 인위적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산 미군기지에 도착해 방한 일정이 시작됐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평택 '험프리스' 주한 미군기지를 방문한 이후 오후 2시 30분에는 청와대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한다. 환영식 이후 정상회담이 개최되고, 그후 각료들이 배석하는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그 결과를 공동기자회견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미간 최대현안으로 떠오른 북핵 문제에 대해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합의를 이룰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대해 평화적·외교적으로 해결한다는 원칙으로 대응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반해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제재 및 압박에 '군사 옵션' 실행 가능성을 거론해온 만큼 어떤 선에서 한미간의 합의를 도출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하나의 관심사는 '한미 FTA 개정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발언으로 유추해보면, 트럼프 대통령미국의 대한 무역 적자 문제를 거론하며 한미 FTA 개정을 강하게 압박해올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정부는 한미 FTA가 일방적으로 우리나라에 유리했던 것만은 아니라는 논리로 맞설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의 무역수지 개선에도 효과가 크다는 점을 강조할 것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제10차 적폐청산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2롯데월드'와 관련해 롯데에 융단폭격을 가했다. 이날 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 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안보상 우려를 표명한 공군의 건의를 받아들여 제2롯데월드를 불승인 했다"며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제2롯데월드를 승인함으로써 롯데는 20년 숙원사업 해결했다. 특혜월드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롯데에 많은 특혜를 퍼 준 의혹이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2롯데월드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했다. ▲공군은 롯데물산이 서울시에 신축관련 협조요청(2008. 12. 30)을 하기도 전에 2008년 6월~9월까지 TF를 가동해 지금껏 검토되지 않던 동편활주로 3°변경안을 전격 제시한 것. ▲동편활주로만 3°변경하는 안은 기존 검토되어 왔던 동·서편 활주로 10°변경안보다 훨씬 안전성 확보에 취약한데도, 행정협의조정위원회는 이를 채택해 10°변경 시 롯데 측의 예상 부담비용보다 약 1.2조~1.8조원 비용을 절감시켜준 것. ▲군용기가 제2롯데월드와 충돌했을 때에 건물 내부에 발생한 손해를 공군(국가)이 부담하도록 합의한 것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7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가 국회 본청 419호에서 열렸다.왼쪽부터 병무청장,국방부장관,방위사업청장이 나란히 앉아있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7일 권영길 전 의원과 김병욱(민주당)·윤소하(정의당) 의원이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민들 살림살이 펴주는 국회로 거듭나라"고 촉구했다. 권영길('권영길과 나아지는 살림살이' 이사장)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촛불혁명으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지만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제 국회도 서민들의 살림살이 펴주는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교육·저출산·건강보험 문제의 개선을 역설했다. 교육에 대해서는 "빈부격차가 교육격차를 만들고 그 교육격차가 더 큰 교육격차를 만든다. 이 고리를 끊어야 빈부격차 해소의 길이 트인다"며 "이번 에산국회에서부터 고교 의무교육, 대학 반값 등록금 예산을 마련하고 부수 법률을 만들 것을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선 "아동수당,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이번 예산 국회에서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일갈했다. 건강보험 문제에 대해선 "그 어떤 병이라도 건강보험으로 치료받을 수 있어야 제대로 된 건강보험"이라며 "국회가 건강보험 하나로 모든 의료비를 해결할 수 있는 건강보험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