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란 경찰의 마약 단속 반이 지난 7일 동안 전국 각지에서 벌인 별도의 불법 마약 단속 작전을 통해서 총 13톤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이란의 IRIB통신이 11일(현지시간 ) 보도 했다. 이번 작전으로 13.19톤의 불법 마약류를 압수했고 2384명의 마약 소매상들을 체포했다고 IRIB통신은 이라지 카카반드 경찰 마약국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장소는 시스탄주와 발루체스탄, 케르만, 호르무즈간, 코호길루예, 보이에르아흐마드, 셈난 주 등이다. 이란 경찰은 그 외에도 마약 밀매와 관련된 소형 차량 368대를 압수했으며 6개의 소형 총기들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최근 마약 밀매를 뿌리뽑기 위해 매 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1548km에 달하는 국경을 공유하고 있는 이란과 이라크 정부는 마약과의 전쟁에 공조를 협약했다. 두 나라 내무장관들은 5월 31일 회담에서 테러와의 전쟁, 마약 밀매와의 전쟁을 수행하는 데 협력을 확대하기로 결정 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우크라이나 카호우카댐의 파괴가 주변 지역을 침수시킨 단기적 재난에서 식수, 식량 공급 및 흑해의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장기적 환경 재앙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으며 전문가들은 장기적 결과는 세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물을 생명이라고 한다면 카호우카댐의 물들이 빠진 것은 70년 전 드네프르강에 댐이 건설되기 전 건조한 평야였던 남부 우크라이나 지역의 미래를 불확실하게 만들었다. 우크라이나 자연보호그룹의 보호 서식지 전문가 카테리나 필리우타는 "이 모든 영토는 저수지가 포함된 고유의 생태계를 형성해 왔다"고 말했다. ▲ 단기적 영향 드니프로강의 한 작은 섬에서 사냥과 낚시 가이드로 일했던 이호르 메두도프는 서리아군의 카호우카댐 통제 이후 계절에 따라 조정돼 왔던 드니프로강의 수위가 극심한 변동을 겪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댐이 파괴된 이후 엄청난 물이 빠져나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 홍수로 땅에 매설됐던 지뢰들이 강 하류로 옮겨졌고, 수많은 농지들이 오염됐다. 이는 지역 사회의 주민들에게 당장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린스케 마을의 드미트로 네베셀리 시장은 "하루 이틀은 식수를 제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저수지를 공급했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만과 외교를 단절한 온두라스가 몇달 만인 11일 베이징에 대사관을 개설했다고 중국 관영 언론이 보도했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장과 엔리케 레이나 온두라스 외무장관이 이날 오전 대사관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중국 관영 CCTV는 전했다. 보도는 온두라스가 대사관의 영구적 위치를 결정해야 하며 직원 수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간 외교관계 강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사관 개설은 시오마라 카스트로 온두라스 대통령이 6일 간 중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온두라스는 지난 3월 중국과 공식 관계를 수립해 대만과 외교관계를 단절한 국가 중 가장 최근의 국가가 됐다. 중국은 대만을 분리된 중국 영토로 보면서 필요하다면 무력을 동원해서라도 탈환할 것이라며, 중국과 외교 관계를 맺은 나라가 대만과 공식 관계를 맺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카스트로 온두라스 대통령은 관계 수립 후 처음으로 9일 상하이에 도착했다. 상하이에서 그녀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등 브릭스(BRICS) 국가가 설립한 신개발 은행 본사를 방문했고, 온두라스는 10일 은행 가입을 요청했다. 그녀는 또 10일 밤 베이징 도착 전 기술 대기업 화웨이의 연구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7일 복부 탈장 수술을 받은 지 이틀 만에 병실에서 업무를 재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1일(현지시간) 주일 삼종기도는 생략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수술을 집도한 세르조 알피에리 외과 의사는 취재진에게 교황의 회복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모든 알현이 취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피에리 의사는 "수술이 성공적이었다"며 "교황에게 회복을 위해 병실 발코니에서 신자들에게 삼종기도 연설을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고 교황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교황은 앞서 지난 7일 제멜리 종합병원에서 복부 탈장 치료를 위해 전신마취 상태에서 3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다. 교황은 2021년 7월 결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2년 만에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당시 일요일에 수술을 받은 교황은 일주일 뒤 일요일에 병원 10층에 있는 교황 전용 병실 발코니에서 주일 삼종기도를 주례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교황은 이번에도 수술 뒤 맞는 첫 주일에 같은 방식으로 병실 발코니에서 삼종기도를 주례하길 원했지만 의사의 반대로 무산됐다. 알피에리 의사는 "이번 수술 후 이제 겨우 사흘이 지났다"며 "발코니에 서 있으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이 최소 2019년부터 미국 본토와 가까운 쿠바에 도청 기지를 운영해 왔다고 바이든 미 행정부의 한 관리가 10일(현지시간) 재차 확인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미국 정보계가 중국의 쿠바 스파이 활동과 전 세계에 정보 수집 작전을 세우려는 중국의 더 큰 노력에 대해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이 관리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의 스파이 활동 확대 추진을 저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으며 외교와 다른 불특정 행동을 통해 어느 정도 진전을 이룬 것으로 믿고 있다. 중국 스파이 기지의 존재는 중국과 쿠바가 쿠바에 전자식 도청기지 건설에 원칙 합의했다는 월 스트리트 저널(WSJ)의 8일 보도로 확인됐다. WSJ은 중국이 자금난에 처한 쿠바에 수십억 달러를 지불하는 대신 도청기지 건설을 따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백악관과 쿠바 관리들은 이 보도가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8일 "보도는 정확하지 않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바이든 행정부는 첫날부터 전 세계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중국의 활동을 우려하고 있으며, 서반구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이를 매우 면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7년 간 16건의 연쇄 폭탄 테러로 3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23명을 다치게 해 미 연방수사국(FBI)로부터 '유나바머'라는 별명으로 불린 하버드대학 출신의 수학자 테오도르 '테드' 카친스키가 10일(현지시간) 81세로 숨졌다. 카친스키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버트너의 연방교도소 의료센터에서 사망했다고 크리스티 브레쉬어스 연방교도소 대변인은 말했다. 카친스키는 10일 아침 일찍 감방에서 아무 반응도 없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오전 8시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브레쉬어스 대변인은 말했다. 사인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교도소 의료 시설로 옮기기 전 그는 1998년 5월 콜로라도주 플로렌스의 연방 슈퍼맥스 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다. 그는 4개의 종신형과 30년형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그는 1978∼1995년 16건의 폭탄 테러를 저질렀음을 시인했는데, 희생자 몇 명은 영구적으로 불구가 됐다. 9.11 테러와 탄저균 우편물 발송이 있기 몇 년 전, 유나바머의 치명적 사제 폭탄은 미국인들이 소포를 우편으로 보내고 비행기에 탑승하는 방식을 바꾸었고, 심지어 1995년 7월에는 미 서부 해안의 항공 여행을 사실상 중단시키기까지 했다. 계속되는 그의 폭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스 그룬드버그 유엔 예멘파견 특사는 10일(현지시간) 최근 예멘의 수도 사나와 요르단의 수도 암만 사이의 항공편 운항이 늘어난데 대해 이를 환영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그룬드버그 특사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예멘의 수도에 하늘 길이 열렸으며 앞으로도 예멘 입국과 출국의 자유에 대한 모든 제한이 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AFP,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예멘 내전에 관여했던 모든 정파와 군사조직도 전국적으로 완전한 정전과 이의 지속으로 국민의 삶의 조건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추가적 합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멘의 국적 항공사인 예멘항공( Yemenia Airways )은 6월 10일부터 요르단행 항공편을 일 주일에 6편씩으로 늘려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모샤 하이다라 예멘항공사 영업담당 상무는 그 동안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요르단행 항공편의 증편을 위해 노력했으며 요르단과의 항공편 증가를 출발점으로 향후 다른 목적지로 항공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나 공항은 2014년 후티 반군이 수도 사나와 동북부를 점령한 이후로 모든 민간항공 운항이 중단되었다. 하지만 2022년 5월부터는 유엔의 중재로 일부 항공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CNN 등은 10일(현지시간) 소말리아 국영 통신을 인용해 전날 소말리아 로우어 샤벨레 지역 코리오올리 마을 인근 공터에서 오래된 박격포 포탄이 터져 어린이 등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53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당국은 마을 공터에서 어린이들이 갖고 놀던 불발탄이 터졌다고 밝혔다. 희생자 대부분은 10~15세 소년들이다. 마을 병원은 아이들의 시신 22구를 인도받았고 부상자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주민들은 소말리아에서 전쟁 중인 파벌들이 불발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현지 당국은 "우리는 정부와 원조 기관들에게 해당 지역 지뢰와 포탄(불발탄)을 제거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AP통신에 따르면 얄샤바브 극단주의 테러 단체는 전날 저녁 발생한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해변가 펄 비치 호텔에 대한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얄샤브바는 알카에다의 동아프리카 지부다. 이 극단주의 단체는 모가디슈 호텔과 다른 유명한 장소에 공격을 감행하며, 보통 자살 폭탄 테러로 시작한다고 AP는 전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9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정부는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이날 열린 3차 평화협상 끝에 콜롬비아 정부와 마지막 남은 무장반군 민족해방군(ELN)과 6개월 동안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콜롬비아 정부와 ELN은 사회평화 구축 과정에 참여하고 양자 간, 전국적인 임시 휴전협정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휴전 타결 행사에는 구스타보 페드로 콜롬비아 대통령과 안토니오 가르시아 ELN 사령관, 미겔 디아스 카넬 쿠바 대통령이 참석했다. 페트로 대통령은 "2025년 5월 정부와 ELN 사이 수십년 동안에 걸친 전쟁이 영구히 끝날 것"이라며 그간 내전과 폭력이 국가로서 콜롬비아 건설을 방해했다고 강조했다. 가르시아 사령관은 국가 변혁을 위한 과제를 추진하는 국가적 합의가 중요하다며 이번 평화 프로세스가 콜롬비아 국민의 존엄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콜롬비아 정부와 ELN 간의 4차 평화협상은 8월14일부터 9월4일까지 베네수엘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디아스 카넬 쿠바 대통령은 "콜롬비아인 국민이 멈추지 말고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요청한다"며 중남미 국가들은 외부의 간섭이나 강요 없이 사회 정의와 발전에 따라 평화롭게 살 자격이 있다고 역설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예루살렘 포스트 등이 10일은 독일이 이스라엘에서 만든 애로-3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40억 유로(약 5조5610억원) 들여 도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입수한 관련 문건과 외신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독일 정부가 내주 연방의회에 최대 5억6000만 유로의 계약 선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로-3 방공 미사일은 대기권 밖에서 탄도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게 설계된 방공 시스템이다. 단거리 로켓과 미사일을 방어하는 아이언돔보다 높은 안전 고도에서 어떤 비재래식 탄도 미사일도 파괴 가능한 최상위급 장사정 요격 미사일이다. 독일 재무부는 의회에 제출하는 조달 문건에서 "연말에 이스라엘과 애로-3 시스템 구매에 관한 정부간 협상을 마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애로-3는 애초 계획보다 10억 유로 비싼 대금을 지급하고 2025년 4분기에 독일 공군에 인도될 전망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독일을 비롯한 서방 유럽국은 레이시언제 패트리엇, 최신예 IRIS-T 같은 지상 방공 시스템이 크게 부족해졌다. 다만 패트리엇과 IRIS-T는 중간층 요격을 커버하지만 애로-3 경우 고고도에서 탄도 미사일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10일 여객기 2대가 서로 부딪치는 위험 천만한 사고로 활주로 일부가 폐쇄됐다. NHK와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하네다 공항에서 이날 오전 11시경 대만 에버항공과 태국 타이항공 여객기가 유도로 부근을 지나던 중 기체가 서로 접촉했다. 이로 인해 에버항공과 타이항공 여객기는 활주로 위에 정지한 채 정확한 사고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NHK는 접촉으로 타이항공 여객기의 날개 일부가 매달린 상태로 있으며 근처 활주로 위에 파편 같은 것들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사고가 나자 도쿄공항사무소는 현장에 직원을 보내 상황 확인을 서두르는 한편 하네다공항 활주로 4개 가운데 에버항공과 타이항공 여객기들이 멈춰있는 인근 A 활주로를 폐쇄했다. 이에 따라 전일공과 일본항공 등이 하네다공항을 이착륙하는 국내편과 국제편 일부가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 도쿄소방청은 이번 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아직은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아프리카 말리 북부에서 9일(현지시간) 무장괴한들이 유엔 평화유지군을 습격해 9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유엔이 발표했다. 스테판 듀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이슬람 과격파가 준동하는 말리 팀북투에서 부르키나파소 출신 평화유지군 병력이 치안순찰을 하던 중 공격을 받아 1명이 숨지고 다른 8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평화유지군은 베르에 있는 기지에서 7km 떨어진 지역을 지나다가 먼저 급조폭발물(IED) 공격을 당한데 이어 집중적인 총격을 받았다고 튜자릭 대변인은 전했다. 유엔과 말리 주재 유엔평화유지군 엘 가심 와네 사령관은 즉각 이번 공격을 강력히 비난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평화유지군에 대한 위협이 전쟁범죄라며 말리 임시정부가 공격을 감행한 자들을 찾아내 즉각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말리는 2020년 쿠데타로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정권이 붕괴한 후 군부가 전권을 장악하고 있다. 2013년 이래 이슬람 극단주의 알카에다, 이슬람국가(IS)와 연계한 무장세력이 무차별 공격에 나서면서 정치와 사회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2021년에는 군정이 러시아 용병그룹 바그너를 끌어들이자 말리 북부에서 이슬람 과격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AP 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유엔은 9일(현지시간) 카호우카댐 붕괴 후 우크라이나에서 인도적 상황이 크게 악화했다고 밝혔다. 유엔 인도지원 담당 마틴 그리피스 사무차장은 이날 "특히 70만명에 달하는 민간인이 식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곡창지대의 범람으로 곡물 수출 감소, 세계 식량가격 상승, 지원이 필요한 수백 만명을 먹일 수 있는 식량 감산이 불가피해졌다고 경고했다. 그리피스 사무차장은 AP 인터뷰에서 "다만 카호우카댐 파괴로 인한 결과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혀 피해가 더욱 확대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지난 7일 카호우카 수력발전소 댐이 무너져 담아 놓은 드네프르강 저수량이 빠지면서 1년여 동안 포격과 미사일 공격에 시달려온 일대 주민의 어려움을 가중했다. 그리피스 사무차장은 유엔이 현지 구호단체를 통해 우크라이나 장악 하에 있는 홍수지역 주민 3만명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러시아군이 점령한 지역에 있는 홍수 피해자에 대해선 접근 허락을 받지 못해 구호를 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그리피스 사무차장은 안타까워했다. 그리피스 사무차장은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 바실리 네벤지아를 7일 만나 구호팀이 전선을 넘어 우크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