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우크라이나군은 12일(현지시간)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러시아 육군 최정예 부대인 제72자동소총여단이 전투에서 큰 피해를 보고 일부 퇴각한 가운데 러시아군이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바흐무트 전선에 있는 막심 조린 전 아조우 연대장은 "적은 우리의 공격으로 잃어버린 진지를 재탈환하려고 한다"며 "우리는 낮과 밤 이어지는 치열한 전투에서 새로운 진지를 견고히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린 연대장은 "승리를 위해서는 아직도 매우 먼 길이 남아 있다 "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지상 공격에 대해 도네츠크 최전선에서 36건의 러시아군 공격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 공격들은 격퇴됐고, 바흐무트 외곽에서 전황이 바뀌었다는 증거는 없다고 우크라이나군은 설명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일부 병력이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 북서쪽 저수지 부근의 "더 유리한 방어 진지"로 후퇴했다고 밝혔다. 12일 러시아 국방부가 발표한 이 성명은 우크라이나가 바흐무트 일부 지역을 성공적으로 탈환했다고 러시아가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바흐무트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전략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달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 모이는 주요 7개국 G7 정상들이 중국의 ‘경제적 강압’에 우려를 표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NDTV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G7 공동성명에는 중국과 관련된 내용이 언급되고 특히 "중국의 경제적 강압 및 기타 행태'를 우려하는 문구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익명의 미국 관리는 '경제 안보'와 관련된 별도의 성명에서는 이런 강압에 맞설 대응책 등 더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다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외교정책에서 중국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중국과 경쟁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대만 등 민감한 이슈가 분쟁으로 격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일본 등 G7 회원국들은 세계 최대 수출국이자 다수의 기업들에게 핵심 시장인 중국과 경제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중국 문제는 현재 니가타에서 열리고 있는 G7 재무장관 회의의 주요 주제이기도 하다. G7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중국을 겨냥한 투자 심사 메카니즘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중국의 경제적 강압에 대한 G7 국가들의 "조정된 행동"을 촉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국 정부의 한반도 전문가이자 국무부 부장관인 웬디 셔먼이 전격 사임했다.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국무부 부장관으로서 국무부와 그리고 미국 국민들을 위해 봉사한 웬디 셔먼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셔먼 부장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는 미중 관계를 포함해 주요 외교 정책 목표와 과제에 집중했다. 그는 지난 2월 국무부로 주미 중국대사를 소환해 중국 정찰풍선 미국 영공 침입에 대해 "매우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CNN은 전했다. 특히 셔먼은 바이든 행정부 초대 국무부 부장관으로 미국 내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빌 클린턴 행정부 2기 말기 국무부 대북정책조정관(1999년~2001년)을 지냈고, 2000년 10월 조명록 당시 북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의 워싱턴 방문과 클린턴 당시 대통령의 방북을 추진하기도 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이 2000년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면담했을 때 수행했고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공동코뮈니케 채택 등에도 관여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엔 정무차관(201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2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에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과 연대에 감사를 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미-스페인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당신들의 의미 있는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 자리에서 미 해군이 스페인 로타 해군기지에 주둔하는 구축함의 규모를 4척에서 6척으로 늘릴 수 있도록 허용해준 산체스 총리에게 사의를 밝혔다. 그는 또 이민 문제와 관련해 스페인과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최근 '42호 정책' 폐기로 미국 남부 국경 지역에 중남미 이민자들이 몰려드는 것에 대해 "우리는 모두 서반구에서 이민 문제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스페인, 캐나다와 협력해 중남미 이주민들을 스페인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스페인은 언어가 통하는 중남미 이민자들을 수용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주의에 관한 여러분의 헌신은 모든 사람의 본보기"라며 "미국과 스페인은 동맹국이자 친구"라고 강조했다. 산세츠 총리는 스페인이 유럽연합(EU) 의장직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2일(현지시간) 미 정치매체 더힐, 폴리티코 등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미국대표부 대사에 션 패트릭 멀로니 전 하원의원을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멀로니 지명자는 2013년부터 5차례 연속으로 뉴욕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을 지낸 중진으로 지난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마이크 롤러 하원의원에게 패배해 의석을 잃었다. 그는 뉴욕 연방하원에서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한 첫 성 소수자 의원이다. 멀로니는 의원이 되기 전 빌 클린턴 행정부 백악관에서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멀로니는 당초 지난 2월 사임한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 후임으로 거론됐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노동장관에 줄리 수 노동차관을 지명했다. 수는 바이든 행정부 내 첫 아시아계 장관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현 OECD 미대표부 대사인 잭 마켈을 이탈리아 대사로 지명했다. OECD 미대표부 대사와 이탈리아 대사는 상원 인준이 필요하다. 마켈은 바이든 대통령 사저가 있는 델라웨어주 주지사를 역임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미중 양국의 안보·외교라인 최고위급 인사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전격 회동했다. 올해 2월 '정찰풍선' 논란으로 미중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양국 고위인사가 전격 회동하면서 양국관계 변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악관은 11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동했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10~11일 이틀간 8시간에 걸쳐 대화를 나눴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이 미중 양국 관계의 핵심 쟁점, 세계 및 지역 안보 문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양안 문제 등에 대해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회동은 개방적인 커뮤니케이션 라인을 유지하고 경쟁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양측은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의 약속을 토대로 이러한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이 중요한 전략적 소통 채널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블링컨 장관의 중국 방문 일정 내지 바이든 대통령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부간 부채한도 상향을 위한 2차 회동이 연기됐다. 실무진 협상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대화가 일부 진전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당초 12일로 계획한 여야 대표들과 두 번째 만남을 다음 주로 연기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일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매카시 하원의장,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등 의회 지도자 4인과 부채 한도 관련 논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고, 12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 미 언론은 이번 연기가 디폴트를 피하기 위한 실무 수준의 대화가 진전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전했다. 폴리티코는 "논의 사정에 밝은 몇몇 사람들은 백악관과 의회 실무진들 대화가 풀려가고 있다는 신호이나 긍정적인 발전으로 묘사했다"고 보도했다.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지난 며칠간 실무진 차원에서 매우 좋은 논의들이 이뤄졌다"며 "실무진 대화를 계속하도록 백악관 차원에서 종합적인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인 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국의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 가능성과 관련 미 국무부가 11일(현지 시간) 한국과 굳건히 협력해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사드 미사일과 한미동맹 강화를 지적하면서 경제적 보복을 위협하고 있는데 미국은 동맹국에 대한 중국의 경제 보복에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같이 답했다. 파텔 대변인은 “(실제 조치가 있기 전에) 앞서 나가지는 않겠으나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동맹국 및 협력국들과 함께 노력할 것임은 분명하다. 또 인도태평양 지역 및 전 세계적으로 평화, 번영, 안정에 부합하는 신중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나갈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 동안 워싱턴 선언 등 몇 가지 조치가 취해진 것을 잘 알 것이다. 우리는 그런 방향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중국의 경제적 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동맹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양자 대응과 3자 대응 모두 도움이 된다. 우리는 한국 및 일본과 긴밀한 협력관계가 있으며 3자가 함께 해야 하는 중요한 일들도 있다”고 답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인 2021년부터 미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 워싱턴무역관은 9일(현지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미국 상무부 등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FDI 유치 총액인 1조2810억 달러 중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4.9% 수준이었다. 이는 14.1%를 차지한 중국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기존에는 지난 2010년 이후 중국의 세계 FDI 유치액이 미국을 추월하는 양상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인 2021년부터 미국의 경쟁 우위가 뚜렷해졌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 2016~2021년 미국의 해외 투자 누적액은 3.3% 증가했는데, 투자 유치 누적액은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한 돈보다 많은 돈을 끌어들인 것이다. 2021년 기준 미국이 유치한 FDI는 3336억 달러로 2020년 대비 2.3배 이상 급증했다. 한국과 네덜란드, 영국, 아일랜드 등에서 투자가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2021년 국가별 대미 투자 통계에서는 일본이 전체의 13.9%를 차지해 가장 많은 투자를 했고, 네덜란드(12.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그린란드 북서부 주요 빙하 중 하나가 해수면과 상호작용하며 이전보다 빠르게 녹고 있어 해수면 상승 폭이 예상보다 2배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자들 사이 기존 인식과 달리 밀물과 썰물에 따라서 빙하가 바다나 땅에 닿아있는 부분을 구분짓는 '그라운딩 라인'이 2~6㎞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에 발표된 UC어바인과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의 공동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UC어바인과 NASA는 그린란드 주요 빙하 중 하나인 피터만 빙하를 관찰 대상으로 삼았다. 그 결과 빙하가 바다나 땅에 닿아있는 부분을 구분 짓는 지점인 '그라운딩 라인'이 매일 밀물과 썰물에 따라 크게 달라지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러한 이동은 따뜻한 바닷물을 빙하 아래로 더 많이 침투시켜 빙하를 빠르게 녹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 주 저자이자 UC어바인 과학자 엔리코 시라치는 "피터만 (빙하의) 그라운딩 라인은 밀물과 썰물이 들어오고 나갈 때 2~6㎞ 이동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빙하의 그라운딩 라인이 밀물과 썰물에 따라 이동하지 않는다는 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러시아가 9일(현지시간) 전승절 78주년 기념식을 대폭 축소 개최한 것은 전략적으로 의도한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러시아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옛 소련이 독일 나치 정권을 상대로 항복을 받아낸 5월9일을 기념, 매년 수도 모스크바 붉은광장의 성대한 군사 퍼레이드(열병식)를 포함한 전승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하지만 이번엔 규모와 시간 모두 예년보다 대폭 축소됐다. 붉은광장 열병식은 10여분 짧게 진행됐고 전시한 군사 장비도 초라했다. 붉은광장에 홀로 나온 소련 시절 탱크 'T-24'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동원된 병력도 예년만 못했다. 2020년 1만4천명이었던 열병식 동원 병력은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첫 해인 지난해 1만1천명으로 줄었고, 올해엔 8000여 명에 불과했다. 2008년 이후 최소 규모다. 동원된 8000명의 병력의 대부분 사관생도였다. 러·우 전쟁에 참전한 병력은 530명이었다. 우크라이나와 15개월째 전쟁 중인 탓에 군 장비와 병력을 동원하기 어려웠을 수 있다는 분석이 많지만 일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의도적' 전략적 판단일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놨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막대한 인명 피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혼란상태에 대해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이민 규제가 해제되면서 "한동안 혼란스러운 상황( chaotic for a while )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 코로나19와 관련된 2020년 내려진 이민법의 타이틀 42조 등 규제들이 해제되고 550명의 현역 군인들이 추가로 국경에 도착하고 있다. 미국행 이민들은 국경을 언제, 어떻게 넘을지 고심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2020년의 방역 규제조항은 미 국경경비대가 국경을 넘은 이민들을 즉석에서 다시 신속히 추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주 11일에 종료되는 이 규제 때문에 미국 정부는 불법 이민들의 국경 월경을 단속할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는 중이다. 온라인으로 미국 정부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후원자, 또는 신원 증명을 해줄 사람을 구하는 등 합법적인 이민 길을 터주려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러한 전환을 위해서 정부가 질서 있는 변화를 추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좀 두고 봐야 알겠지만, 앞으로 한 동안은 혼란 상태가 계속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바이든대통령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년 전 서구 최초로 인공지능(AI)에 대한 규칙을 제안하면서 위험하지만 좁게 초점을 맞춘 애플리케이션 통제에 초점을 맞췄지만 두려움마저 불러일으키는 AI 기술의 폭발적 발전에 허를 찔린 유럽연합(EU)이 또다시 AI 규제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2021년 EU의 AI 규제 제안에는 인간과 유사한 응답이 가능한 챗GPT의 능력에 대한 규제는 찾아볼 수 없다. EU는 세계의 관심과 우려를 동시에 부르고 있는 챗GPT 규제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EU의 AI 규제는 사실상 AI 규제에 대한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디지털 권리단체 EDRi의 사라 챈더 수석 정책고문은 "AI가 다룰 수 있는 광범위한 시스템을 고려할 때 큰 도전"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는 빠르게 진화하는 AI 기술을 통제해 사람들의 권리나 안전을 위협하지 않고 삶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규제 당국은 챗GPT 등 범용 AI 시스템에 의해 야기될 수 있는 새로운 윤리적·사회적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 미 백악관도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챗GPT를 개발한 오픈AI 등 AI 관련 기술업체 대표들을 불러 위험성을 논의했고, 연방무역위원회(FTC)는 단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