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글로벌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인 실큰(Silk’n) 코리아의 고주파 기술(Dental RF)을 탑재한 고주파 전동 칫솔 ‘투스웨이브’의 효능이 2020년 33호 미국 치과학저널(American Journal of Dentistry)에 등재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주파 전동칫솔 실큰 투스웨이브와 미국치과의사협회(ADA)의 승인을 얻은 표준 전동칫솔을 비교하여, 6주간 85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안정성 및 효능을 평가하였는데, 고주파 전동칫솔이 치태 70%, 치은염 40%, 치은 출혈 30%가 유의하게 감소되었으며, 특히 치석의 경우에는 일반 전동칫솔 사용시 점진적으로 치석이 축적된 결과를 보였으나, 고주파 전동칫솔을 사용시에는 최대 7% 감소 효과를 보였다. 자연의 모든 원소는 양전하 또는 음전하를 갖는 극성 원리에 기초한다. 특히, 치태와 치석 성분은 정전결합으로 강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고주파 에너지는 이러한 정전 결합을 손상시켜 치아 표면에 강하게 부착된 치태와 치석을 감소시키고 치아 착색 및 얼룩을 제거하여 치아 본연의 색을 되찾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브러시가 닿을 수 없는 치아의 틈새와 잇몸까지 고주파 에너지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현대약품이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행사(2020 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HD-6277(HDNO-1605)'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2일 부터 개최 중인 '2020 ADA'는 세계 최대 당뇨병 학술대회다. 현대약품이 지난 2013년 범부처,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개발을 추진 중인 ‘HD-6277(HDNO-1605)’은 혈당 의존적으로 체내 인슐린 분비능을 개선한다고 알려진 GPR40 agonist 기전의 약물로이다. 현재 현대약품의 자체기술로 개발 중으로, 지난 2019년 미국당뇨병학회에서 임상 1상 결과 중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단회 또는 반복 투여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또한, COVID-19로 인해 온라인에서 진행된 이번 미국당뇨병학회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HD-6277(HDNO-1605)’의 반복 투여에 의한 약동학적 관찰 결과와 함께 안전성 및 내약성이 확인되었음을 발표했다. 현대약품은 ‘HD-6277(HDNO-1605)’의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의 치료효과를 탐색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2상 임상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수젠텍(253840)은 항체 개발 전문회사인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 면역 생성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코로나19 중화항체 정량 검사키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의 감염성을 중화 시켜 바이러스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항체다. 중화항체가 생성되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는 코로나19 감염 시 생성되는 IgM, IgG 항체를 측정해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데 반해 중화항체 측정은 사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보유했는지 여부를 진단하는 데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라이브러리와 항체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중화항체의 타깃이 되는 단백질과 중화항체 개발을 담당하며 수젠텍은 이를 활용해 현장 검사와 대량 스크리닝이 가능한 '중화항체 정량 검사키트'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손미진 수젠텍 대표이사는 "와이바이오로직스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중화항체 검사키트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화항체 검사키트 개발을 통해 코로나19 진단제품 포트폴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현대약품이 최근 선보인 미에로화이바 ‘5초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5월 9일 선보인 이 영상은 배우 전소민씨가 출연, 기존 광고 패턴에서 벗어나 5초 라는 짧은 시간동안 중독성 있는 춤과 노래를 반복한다. ▲빠져라편 ▲마셔라편’ ▲날씬하게편 등 총 3편으로 구성된 영상이 방연된 이후 지난 5월 온라인 포털 사이트 검색량이 4월과 비교 약 4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미에로화이바 광고가 보여주는 간결하고 명확한 메시지와 전소민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미에로화이바 TVCF는 IPTV VOD 광고도 집행하고 있어, KT olleh tv에서 VOD 재생시 만나볼 수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K-방역을 대표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기술 관련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진단기술은 지난 2월 국군의무사령부에 의해 처음 특허출원(4월 등록)된 후 4개월 만에 40건이 출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3년 발생한 사스(18년간 19건 출원)나 메르스(2013년 발생해 7년간 32건 출원)와 같은 호흡기 증상 바이러스 유행 때와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증가세다. 특허청은 이에 대해 팬데믹으로 인한 전 세계적 수요 폭증과 K-방역에 대한 신뢰도 상승, 승인 절차의 신속화 및 국제표준화 등을 포함한 적극적 지원정책이 기술개발을 촉진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특허청에 출원된 코로나19 진단기술은 크게 분자진단법(22건)과 면역진단법(18건)으로 나뉜다. 분자진단법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증폭해 검출하는 방법으로 ▲실시간 RT-PCR법(7건) ▲실시간 등온증폭법(8건) ▲바이오마커 진단법(3건) 등의 기존 기술과 최근에 상용화되고 있는 ▲유전자가위 진단법(4건)이 있다. 면역진단법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또는 인체의 항체를 검출하는 방법으로 항원
9일, 동아제약 본사에서 ‘문화예술봉사단 메리’ 후원업무 협약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메세나협회와 동아제약이 ‘문화예술봉사단 메리’ 후원에 맞손을 잡았다. 지난 9일 동아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양측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예술공연을 지원한다. 비영리 사단법인 문화예술봉사단 메리는 2015년 설립되었으며, 청소년과 대학생이 하나되어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오케스트라 및 합창 공연을 하는 문화예술단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 ▲박주영 문화예술봉사단 메리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이 자원봉사자들에게 힘이 되고 시민들에게 문화 공연을 선물해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길리어드‧부광약품 등 국내 식약처서 치료제 임상 승인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관련 임상시험이 3개월 전보다 15배나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임상시험은 13건이다.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코로나19 관련은 13건(8일 기준)이다. 이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12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1건이다.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부광약품, 엔지켐생명과학, 신풍제약 등 10곳이 치료제 임상을 승인받았다. 백신은 국제백신연구소가 신청한 미국 바이오기업 이노비오의 후보물질 'INO-4800'만 승인받았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9일 공개한 국내외 임상시험 동향 정보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임상정보 제공 사이트인 클리니컬 트라이얼(ClinicalTrials.gov)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858건이다. 지난 3월11일 56건에서 3개월 만에 858건으로 15.3배나 증가했다. 특히 연구자 임상시험은 32건에서 565건으로 17.7배나 껑충 뛰었다. 국가 공중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공익 목적의 연구자 임상시험이 임상연구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것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코로나19,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감염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신종 바이러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항바이러스 연구센터를 9일 설립했다.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이뤄진 코어그룹을 만들어 방호와 진단, 치료 등 최고 수준의 항바이러스 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연구센터는 앞으로 감염질환 유발 바이러스 방호·진단·백신 치료제 개발·연구활동을 주도하고, 나아가 감염질환 유발 바이러스 라이프 사이클 부문에서도 체계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다양한 문제를 분야별 융합과 전략적 연구를 통해 항바이러스 연구모델을 구축하고 대응 기술을 개발하는 작업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코로나19 대응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새롭게 출현하는 신종 바이러스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연구 역량이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항바이러스 부문에서 최고의 연구성과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GIST 인공지능연구소, 실험동물자원센터, 생명노화연구소 등과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최첨단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성규 센터장은 "전통적인 연구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로 인한
새 백신 물질은 HK이노엔㈜ 치료제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분자진단 키트는 웰스바이오㈜에 이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부출연연구원이 지금껏 융합연구를 통해 도출해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모든 기술이 국내 민간기업으로 이전된다.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CEVI) 융합연구단은 9일 오전 11시 코로나19를 '예방(백신)'하고 '진단'하며 '치료'하는 3종류의 기술을 국내 3곳의 기업에 이전하는 기술이전 협약식을 대전 본원 디딤돌플라자에서 연다. 협약식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과 이미혜 화학연 원장, CEVI융합연구단 김범태 단장, 그리고 기술을 이전받는 HK이노엔㈜ 고동현 연구소장,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김용주 대표, 웰스바이오㈜ 이근형 대표 등 산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다. 백신 후보물질은 HK이오엔, 치료제 후보물질은 레고켐바이오, 진단 기술은 웰스바이오에 이전돼 본격 상용화된다. 중화항체능 3~5배 높인 백신 후보물질, HK이노엔㈜에 이전 그동한 CEVI융합연구단은 예방물질 개발에 들어가 '고효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SARS-CoV-2·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이 백신 후보물질은 합성항원 백신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제약협회)가 21대 국회 개원에 맞춰 논평을 발표했다. 8일 발표된 논평을 통해 제약협회는 “신봉 감염병의 출현으로 기존의 질서와 가치가 새롭게 정립되고 있다”며 “국가적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시기 그 어느 때보다 국회의 역할이 막중하다” 강조했다. 또한 전지구적 감염병의 출현으로 ‘연대와 협력에 무게를 둔 가치관와 세계관’에 혼돈이 왔음을 지적 ‘ 약품 자급 이른바 제약주권과 제약자국화’를 위한 국회의 역할을 적극 주문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제21대 국회에 바란다 신종 감염병의 출현으로 기존의 질서와 가치가 새롭게 정립되고 있다. 사회, 경제, 정치 등 전 분야에 걸쳐 국가적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이 시기에 개원하는 21대 국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지구촌을 휘감은 감염병은 5개월 만에 연대와 협력에 무게를 뒀던 가치관과 세계관의 혼돈을 초래했다. 보건의료시스템의 미비 혹은 붕괴로 극한의 상황에 내몰린 각국은 ‘글로벌 연대’를 버리고 외국인 입국 금지를 비롯, 항만·공항 봉쇄, 수출 중단 등 교역을 포기하는 자국 우선주의를 취했다. 인간의 제어범위를 벗어나는 한계상황이 도래했을 때 자국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5일 판매를 실시, 고객 폭주로 사이트 다운 등의 혼란을 겪은 웰킵스 비말마스크 판매가 주말동안은 중지된다. 비말카스크는 가볍고 얇으면서 성능이 수술용 마스크와 유사한 제품으로 비말(침방울)을 차단 감염 예방 효과가 있으면서도 통기성이 있다. 최근 극성스러운 더위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반 국민에도 덴탈 마스크처럼 얇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했다. 입자 차단 성능은 KF 기준으로 50∼80% 수준이다. 웰킵스 관계자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접속자 유입으로 단기간에 폭주했다”면서 “주말 동안 서버를 증설하고 매크로 유입을 막는 등 개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웰킵스는 주말 동안 동시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된 사이트를 복구 및 개선한 후 내주 월요일(8일) 오전 9시 다시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현재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웰킵스 자회사인 피앤티디를 비롯 ▲파인텍 ▲건영크린텍 ▲케이엠 등 4곳이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았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가조달 백신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벌이는 댓가로 3억원을 수수한 제약회사 임원에 대해 (1심)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김세현 판사는 5일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한국백신 안모 본부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며 추징금 3억8900여만원을 명령했다. 김 판사는 "(교부받은) 금액이 3억원이 넘어 꽤 크지만, 안 본부장이 금원을 적극적으로 요구한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안 본부장이 수사기관에 범행사실을 먼저 시인하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안 본부장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보건소 군 부대 등 국가조달 백신 입찰 과정에서 도매업체의 약품 공급을 돕는 댓가로 3억8900여만원 상당의 재물 및 재산상 이익을 챙긴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현대약품이 4월부터 진행된 총 8회의 ‘방방곡곡 온라인 릴레이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쳤다. ‘방방곡곡 온라인 릴레이 콘서트’는 기존 현대약품이 매달 진행하던 ‘아트엠콘서트’가 코로나19로 중단되면 '색다른 방법으로 국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된 온라인 공연이다. 피아니스트 최형록과 오보이스트 고관수 등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K클래식 연주자들이 두 달 동안 함께 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방방곡곡 온라인 릴레이 콘서트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관객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연주자와의 심리적 거리도 더 가까이 할 수 있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