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 요즘처럼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많이 날 때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심혈관질환은 전세계 사망원인 1위의 질환이다. 국내에선 사망원인 2위의 질환으로, 연간 5만 건의 사망이 발생하고 있다. 빠른 치료와 조기 검진 필요 심혈관질환 중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급성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 때문에 막혀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심장 근육이 죽으며 돌연사에 이른다.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이 있거나 흡연, 비만 등이 위험요인이다. 가슴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심근경색 이외에 협심증을 의심할 수 있다. 혈관이 좁아져 심장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협심증은 심장근육에 허혈이 있어서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동맥경화에 의해 관상동맥이 좁아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뇌졸중의 위험도 높다. 뇌졸중이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가 손상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한다. 뇌졸중은 뇌혈관의 폐색 또는 터짐에 의해 손상된 뇌의 기능이 상실된다. 언어장애, 인지기능 장애, 현기증, 두통 등이 대표 증상이다. 한쪽 눈이 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별한 건강 관리가 요구되는 시기다.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져 평상시에는 몸에 영향을 미치지 않던 균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몸 관리와 위생에 주의해야 한다. 각질 두꺼워지고 붉은반점 생겨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피부건조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피부건조 증세를 방치하면 각질이 두꺼워지고 붉은반점이 생기는 등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건조와 건선 발병이 늘어난다. 건선 및 피부건조가 가을에 더욱 심해지는 이유는 가을철 낮은 습도 때문이다. 가을 평균 습도는 60%로 여름 습도가 70~85%에 비하면 약 10~25% 낮다. 습도가 낮아지면 피부 속 수분함유량은 15~20%에서 10% 이하로 떨어진다. 정상적인 피부는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증발을 막는 역할을 하는 표피층과 피지막이 잘 갖춰져 보습력이 지속된다. 하지만 환절기에는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뿐 아니라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피지막이 얇아져 피부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해 더욱 건조해진다. 이에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각질층이 두꺼워지는 증상이 나타나고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건선피부에는 피
▶산소 부족으로 가슴 뛰고 숨이 차는 증상 ▶방치시 심장질환의 위험 증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빈혈은 온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액세포인 적혈구가 부족해진 상태다. 가장 흔한 철결핍성 빈혈은 시금치, 땅콩, 아몬드, 해바라기씨,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 철분이 많은 식품의 충분한 섭취로 예방할 수 있다. 위암이나 위궤양 때문에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후 수년이 지나 체내의 비타민 B12의 고갈과 흡수 장애로 인해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40대 여성 환자 많아 쉽게 피곤하고 노곤하며 온몸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빈혈을 의심할 수 있다. 피부는 혈색이 없고 창백하게 보이며, 많은 혈액이 지나야 하는 심장은 산소 부족으로 가슴이 뛰고 아프기도 하며 몸이 붓기도 한다. 계단을 오르거나 등산시 숨이 차며, 현기증과 두통 등의 증상이나 집중력이 떨어져 정신이 흐릿해 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 외에도 손발이 저리거나 차가와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여성들은 생리가 사라지기도 한다. 얼음, 생쌀이 당기는 이식증이 생기기도 하며, 성욕 감퇴와 식욕부진, 변비와 구역질 등도 빈혈이 있을 때 나타난다. 흔히 빈혈의 증상을 어지럼증으로 알고있지만, 어지럼증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땀은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체온 조절에 필요한 양 이상으로 땀을 흘린다면 몇 가지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심장질환, 갑상선 질환, 뇌질환 등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땀을 많이 흘릴 수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가 갑자기 땀을 많이 흘릴 때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매운 음식 먹으면 줄줄 고온다습한 환경이라고 해도 유난히 땀을 많이 흔들리는 사람들은 다한증이 원인일 수 있다. 다한증은 땀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는 상태로, 국소적 다한증과 전신적 다한증으로 구분된다. 국소적 다한증은 신체 일부에 국소적으로 과도한 땀분비가 일어나는 것으로 손바닥, 발바닥, 팔다리의 접히는 부분, 겨드랑이(액와부), 서혜부(허벅지가 시작되는 우묵한 부위), 회음부, 이마, 코끝 등에 나타난다. 전신적 다한증은 피부의 온도 수용체에서 자극이 전달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주위의 높은 온도에 의한 외부적 요인이나 질병에 의해 체온이 상승하는 경우다. 특히 미각 다한증은 자극적인 음료나 음식물을 섭취한 후 몇 분 내에 얼굴, 이마, 윗입술, 입 주위, 흉골부, 뺨에 땀이 많이 난다. 다한증은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깊다. 정서적으로 긴장하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최근 일부 유명인들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제기되는 등 중독성 약물 오남용 문제가 사회적 이슈다. 중독은 뇌질환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개인의 일탈적 습관이나 성향의 문제로 잘못 인식하고 있다. 중독이 치료가 필요한 의학적 질환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보상회로’ 강력하게 자극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중독연구특별위원회가 지난 6월 실시한 ‘약물오남용 대국민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절반에 가까운 수치가 중독이 뇌의 문제라는 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성인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한 해당 조사에서 ‘중독(의존)은 어떤 현상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뇌의 조절력 상실에 의한 질병(35.4%) ▲성격과 의지의 문제(22.0%) ▲잘못된 습관의 문제(20.7%) ▲정신질환-우울증, 불안장애 등에 의한 행동문제(15.4%) ▲잘 모르겠다(6.6%)고 응답해 중독의 원인을 개인의 기질적 측면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강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중독은 뇌과학적으로 봤을 때 신경전달물질이 정상적인 조절 기능을 상실해 병적인 상태로 바뀌게 된 상황이라고 말한다. 중독연구특별위원회 간사이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코로나 19로 인해 실내 운동보다 야외 운동이 선호되지만, 여름철 운동은 유의할 점이 많다. 고온에서 활동 자체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급격한 온도변화로 심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한낮에 운동은 삼가고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야한다. 체온조절기능 이상으로 고온손상 위험 인체는 체온을 조절하는 체온조절중추가 있어 외부온도와 상관없이 일정하게 체온을 유지한다. 장시간 폭염에 노출되거나 고온 환경에서 작업이나 활동을 계속할 경우 피부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땀을 배출시키는 등 생리적 반응으로 체온을 조절한다. 그러나 과도하게 폭염에 노출될 경우 체온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겨 열사병 등의 고온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넓어진 혈관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심장에 무리가 생기고 혈압이 상승해 뇌졸중이나 급성 심정지등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만성신부전 환자 등 만성질환자와 영유아, 노인들은 더위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야외에서의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는게 좋다. 실내 운동이 꺼려진다면 기온이 떨어진 아침 저녁을 선택한다. 불가피하게 낮에 야외 운동을 해야 할 경우는 모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여성의 하이힐에 대해 ‘아름다움은 고통이다’라는 말이 있다. 아름다움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는 이 같은 패션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지양되는 분위기다. 몸을 조이는 보정속옷이나 넥타이, 딱딱한 구두, 크고 무거운 귀걸이 등 답답함이나 압박감을 주는 패션 아이템은 실제로 건강에도 좋지 않다. 밑창 얇은 샌들, 족저근막염 위험성 증대 여름 샌들로 인기있는 플랫폼 샌들은 몸의 균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박하게 높은 굽에 높낮이 없이 평평해 착화감이 편하지만 건강에 좋지는 않다. 발이 지면에서 높이 떠 있기 때문에 걸을 때 무게 중심이 불안정해져 발을 접질릴 위험성이 높고, 비교적 무거운 무게 때문에 무릎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두꺼운 굽이 유연하게 휘어지지 않아 족저근막염의 위험도 높인다. 보행 시 발뒤꿈치와 발바닥이 동시에 땅에 닿으면서 체중이 발바닥 앞쪽으로 쏠리게 되기 때문이다. 족저근막은 발 뒤꿈치에 위치해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얇고 긴 막이다. 발의 곡선을 유지해주고 체중의 2~3배의 충격을 흡수한다. 이 족저근막이 지속적인 자극이나 충격으로 손상을 입었을 때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덥다고 샌들과 슬리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초여름 더위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갑작스러운 더위로 인한 체력 저하와 무기력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변화가 클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온열질환을 비롯한 여름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름철 주의해야 할 질병을 알아보았다. 만성질환자 온열질환 조심 지난 4일 제주 지역에서는 첫 온열질환자가 나왔다. 첫 온열질환자는 30대 남성으로 비닐하우스 작업을 하다 어지러움 등의 증상으로 병원치료를 받았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일 오후 3시까지 온열질환자 처치를 위해 119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는 27건이나 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을 말한다.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한낮에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온열질환에 걸리기 쉽다. 어린이나 노인, 또는 고혈압 심장병 등 질환이 있는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한다. 노인은 노화로 땀샘이 줄어 땀 배출이 적어짐으로써 체온을 낮출 수 있는 능력 및 탈수를 감지하기가 어렵다. 체온조절기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어린이들도 노인과 같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환 중 하나인 당뇨병은 잘못 관리하면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잘못된 습관이 당뇨병 환자를 해마다 증가시키고 있지만,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10명 중 3명은 자신에게 질환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습관 중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논란의 간헐적 단식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침을 챙겨 먹어야 한다.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수영 교수팀이 당뇨병 진단을 받은 적 없는 성인 7936명의 아침 결식과 당뇨병 전 단계 위험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아침 결식 그룹은 아침 식사 그룹에 비해 당뇨병 전 단계일 가능성이 1.256배 높았다. 김 교수팀은 “아침 결식이 2형 당뇨병의 위험인자로 작용하는 것은 아침을 거르면 아침을 챙겨 먹은 날보다 점심 후의 혈당·인슐린 수치가 대폭 증가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식후 인슐린 민감성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아침을 거르면 점심이나 저녁에 과식하게 되는 것도 당뇨병 발생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그렇다면 비슷한 식사 패턴을 가지게 되는 간헐적 단식은 어떨까? 아침을 거르는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고혈압,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면서 매년 관련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한국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 환자는 800만명을 넘어섰다. 고혈압은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과 이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므로 합병증 발생 등에 주의해야 한다. 혈관 내 혈액량 증가 고혈압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일차성(본태성)과 신장질환, 갑상선질환과 같은 원인에 의해 생기는 이차성으로 나눈다. 일산병원 심장내과 오성진 교수에 따르면 환자의 95%가량이 한 가지 원인을 특정할 수 없는 일차성이다. 유전 외에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짜게 먹는 식습관,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흡연과 과다한 음주 등이 있다. 짜고 맵게 먹는 습관은 염분 섭취량을 늘려 혈관내로 수분을 끌어들이고 혈관 내 혈액량 증가에 따른 혈압 상승을 일으킨다. 이처럼 혈관을 자극하면 혈액순환 부담으로 부종과 함께 혈압상승을 촉진해 심장질환을 유발한다. 서구화된 식단은 지방 섭취량을 증가시켜 동맥경화증을 발생, 혈압 상승을 부른다. 이를 예방하려면 염분섭취를 하루 6gm 이하로 줄이고 균형있는 식사, 야채식, 저지방 식사를 하는 것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커피나 초콜릿은 치아에 나쁠까? 과일은 치아에 좋을까? 치아에 나쁜 음식을 먹은 후에는 식후 바로 양치질을 하면 괜찮을 것일까? 치아 건강과 음식의 상관관계와 잘못 알고 있는 치아 관리 상식 등을 짚어보았다 약산성 상태에서 양치질하면 에나멜층 손상 치아에 나쁜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커피나 초콜릿은 의외로 치아에 유익한 성분이 있다. 원두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실제로 충치와 잇몸병의 주범인 플러그를 억제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초콜릿의 카카오에도 같은 성분이 있어 플러그 생성을 억제한다. 문제는 커피나 카카오에 흔히 들어가는 첨가물이 치아 건강에 해롭다는 것이다. 생크림 카라멜 등이 들어간 커피는 당도가 높아 충치의 원인이 된다. 시중에서 파는 초콜릿은 카카오 함유량이 20% 남짓이고 나머지는 주로 당분과 화학 첨가물로 이뤄져 있다. 카카오보다 박테리아의 먹잇감인 당분이 훨씬 많고 끈끈한 점성이 있어 치아에 오래 붙어 있는 성질 때문에 충치나 치주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커피나 초콜릿의 검정색소인 탄닌 성분이 구강 내 남아있는 단백질과 결합해 치아 표면의 미세한 구멍으로 흡수돼 치아 변색 위험도 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겨울철에도 야외활동은 필요하다. 일조부족으로 비타민 D 결핍이 우려되는 것도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비타민 D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는 추세지만, 여전히 한국인의 혈중 비타민 D 수치는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핍 환자수 증가 추세 비타민 D 부족 또는 결핍 시에는 뼈의 성장 결함으로 척추나 다리에 변형을 일으키는 구루병 골다공증 심장질환 우울증 등이 유발될 수 있다. 최근 일조부족, 야외활동 부족, 햇빛에 대한 기피, 인스턴트식품 및 편식의 증가로 인해 비타민 D 부족 및 결핍 환자수가 늘고 있는 추세다.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성장시키고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해외에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노인 요양시설에서 하루 800 IU 용량의 비타민 D를 보충할 경우 낙상의 위험을 72%까지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요양 시설 입소자의 고관절 골절과 비척추 골절을 20%이상 예방할 수 있음을 보고한 바 있다. 단순히 뼈의 대사에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몸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비타민 D가 염증성 장질환에 관여한다는 점 또한 많은 연구 결과를 통해 알려져 있다. 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오십대에 발생한다고 해서 오십견으로 불리는 어깨 통증. 기온이 내려가면 근육과 인대, 혈액순환의 경직으로 오십견 환자가 더욱 증가한다. 세수 할 때나 머리 감고 말릴 때도 통증 때문에 어깨를 들 수가 없으며 셔츠 단추를 쉽게 끼우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장애가 되는 고통을 동반한다. 중년의 어깨 통증은 왜 발생하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당뇨 갑상선 질환 있으면 발생 빈도 높아 오십견은 40세 이후 중년 연령대에 주로 발생하지만 그 이외의 연령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6개월 이상 기간 동안 심한 통증을 시작으로 점진적인 어깨 관절 범위 제한이 일어나는 증상이 특징이다. 어깨를 들 수가 없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으며, 밤에 통증이 심해 돌아 눕기만 해도 통증이 수반된다. 이 때문에 수면장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 원인 없이 발생하기도 하며 무리한 운동 또는 가사일, 국소적 충격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당뇨나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 호발할 수 있다. 1~2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증상이 완화되기도 하나 회복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회복 후에도 부분적인 관절 운동 제한이 남을 수 있고 극심한 통증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