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분별한 연임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개최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의 효율적인 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홍보대사를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여 운영해 왔다. 최근 5년간 위촉된 홍보대사만 해도 52명에 달한다. 현행 조례상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그러나 연임 횟수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기 때문에 특정인이 장기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에 따라 서울시 홍보대사직이 관행적으로 연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는 초임 2년을 포함해 최대 6년까지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단 현 임기 중 시정홍보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경우에 한해 추가 연임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추가했다. 김형재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운영해 왔지만, 최근 5개년간 위촉된 52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호스피스·완화의료 활성화 및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8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시민들의 웰다잉(존엄한 죽음)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장에게 실태조사를 반영한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의무화하고,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여 조례의 실효성과 시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웰다잉 문화조성과 확산을 위해 정의규정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추가하고(안 제2조)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사업을 포함하게 함(안 제5조) ▶실태조사를 강제하고 종합계획에 반영하게 함(안 제6조) ▶사업을 구체적으로 신설하여 추진 범위를 확대함(안 제7조) 등이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웰다잉 문화 확산 정책이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조사와 계획 수립, 지원과 협력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존엄한 죽음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기대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C신약연구소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5년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로 개발 중인 STAT5/STAT3 이중 억제제 후보물질 CNC-01(임시 코드명)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은 암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C&C신약연구소는 이번 발표를 통해 STAT5/STAT3 이중 억제제의 작용기전과 비임상 효능 데이터를 최초 공개하며 글로벌 기술 제휴 가능성도 함께 모색했다. 이번에 공개한 CNC-01은 STAT5 및 STAT3 단백질을 선택적이고 직접적으로 동시에 억제하는 경구용 저분자 화합물로, 기존 AML 치료제의 내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진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AACR 2025에서 발표된 비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CNC-01은 FLT3-TKD(F691L) 돌연변이 및 골수 미세환경을 모사한 다양한 내성 모델에서 기존 표준 표적치료제인 FLT3 억제제 대비 우수한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올인원 세탁건조기 대표주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지난해 출시 당시 3일만에 1천 대, 12일만에 3천 대가 판매되며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출시 후 1년간 하루 평균 230대 이상 판매돼 국내 올인원 세탁건조기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으며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혁신적인 올인원 제품으로, 세탁물 이동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수행해 편리하다. 설치 공간도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약 40%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 한층 강력해진 성능과 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판매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은 건조 용량을 기존 제품보다 3kg나 늘려 국내 최대 18kg의 건조 용량을 달성하고, 열 교환기 구조와 예열 기능을 개선해 건조 시간을 20분이나 단축했다. 건조 용량이 기존 제품보다 3kg 늘어났지만 제품 외관 크기는 기존과
<실장> △ IPR운영실장 김동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2025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신학기 은행장을 비롯해 주요임원과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약 2백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본 회의에 앞서서는 1분기 성과 평가 우수영업점과 우수직원 등에 대한 시포상이 진행됐다. 1분기 우수 금융본부에는 전남금융본부(본부장 류수중)와 서울마포금융본부(본부장 배경낭)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포상에 이어서는 고객중심 가치경영 실천과 금융소비자보호문화 확산 차원에서 현재 금융소비자보호본부가 추진 중인 ‘금융소비자보호 헌장’ 개정 주요사항을 설명하고 전 임직원이 금융소비자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식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신학기 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에게 ‘내부통제 강화’, ‘직원 전문성 확보’, ‘혁신 리더십 실천’ 등 지속성장을 위한 3가지 경영방침을 강조했다. 신 행장은 “최근 금융권의 가장 큰 이슈는 금융사고 예방”이라며 “내부통제와 감사역량 강화뿐 아니라 영업점장들도 최일선에서 오너십을 가지고 금융사고 예방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직원들의 업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충남 금산군 진산면 주민을 비롯한 전북 완주, 진안, 정읍 주민 200여 명은 4월 28일 나주에 위치한 한전 본사 앞에서 송전선로 건설에 대한 항의 집회를 하였다 이번 집회는 신정읍~신계룡 345kV 송전선로 최적경과대역 결정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광역 입지선정위원의 주민대표 구성에 하자가 경과대역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지 재검토 하라’는 의견 표명과 지난 2월 18일 입지선정위원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인용이 있었음에도 한전이 가처분 인용에 대한 이의를 신청하는 등 사업을 강행하고 있기 때문에 추진됐다. 주민들은 “한전이 밀양 송전탑 사망사건을 계기로 주민의 수용성 확보를 위해 「전력영향평가 시행 기준」을 제정하고 ‘주민 주도 입지선정 제도’를 신설 하였음에도 첫 번째로 적용되는 신정읍~신계룡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하여 주민설명회 한번 없이 경과대역을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또,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시 주민대표를 3분의 2 이상 되도록 한 규정을 충족하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주민대표를 공무원으로 구성하는 등 절차적 하자를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집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2023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잠바주스가 열대과일 애플망고를 활용한 신제품을 30일 출시 한다. 이번 신제품은 ‘애플망고 선샤인! (Apple Mango Sunshine!)’을 콘셉트로, 애플망고의 풍부한 맛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음료는 △ 달콤한 애플망고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리얼 애플망고 스무디’, △ 부드러운 코코넛 밀크와 애플망고의 조화에 톡톡 터지는 리치보바 토핑을 더한 ‘리얼 애플망고&코코넛 스무디’,△ 달콤한 애플망고와 복숭아를 블렌딩해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리얼 애플망고&피치 주스’등 3종이다. 식사 대용으로 즐기기 좋은 제품으로 △ 애플망고와 파인애플을 넣은 스무디 베이스에 바삭한 그라놀라, 코코넛 칩, 신선한 과일 토핑이 어우러진 ‘리얼 애플망고 에너지보울’ △ 코코넛 밀크에 섞은 치아시드 위에 과일 토핑과 애플망고 베이스를 더한 ‘리얼 애플망고 치아푸딩’도 출시한다. 신제품 5종은 6월 중순까지 잠바주스 전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잠바주스는 5월 8일부터 5월 21일까지 해피오더 앱을 통해 신제품 픽업 주문 시 최대 1500원의 혜택을 제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 모두말씀 ○ 먼저 밤새 산불진화와 자원봉사에 총력을 다해주신 분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며, 금일 대구시 노곡동 산불진화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먼저, 야간 산불진화 현황입니다. ○ 어제 4.28.(월) 14:01분경 북구 노곡동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은 금일 4.29(화) 08:00 기준으로 진화율은 82%입니다. ○ 산불영향구역이 260ha이며, 총 화선 11km 중 9km 진화 완료하였고, 잔여 화선은 2km입니다. ○ 야간에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1,515명,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15대 등 장비 398대를 밤샘 투입하여 야간진화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 이번 산불진화 작업은 도심지역 특성을 감안하여 열화상 드론을 통한 화선 관측 및 진화인력을 투입하였습니다. - 또한, 야간에도 비행이 가능한 수리온 헬기 2대를 동원하여 18회/36,000L를 투하하였고, - 금일 오전에 산불지연제를 헬기를 이용하여 민가 주변에 10회 투하하여 민가로의 확산을 막았습니다. - 소방 661명이 민가 보호 및 진화용 급수지원을, - 경찰 582명이 교통통제 및 주민대피를 지원하는 등 - 주택밀집지역 보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제32회 의당학술상’ 수상자로 암 면역치료 분야 연구 권위자인 조덕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의당학술상은 진단검사의학의 개척자인 고(故) 의당(毅堂) 김기홍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국내 기초의학 및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한세예스24문화재단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의학상이다. 지난 1994년부터 매해 진단검사의학, 혈액학, 기초의학 등 학술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이룬 의학자를 선정해 상장과 총 3,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제32회 의당학술상 시상식은 지난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조덕 교수는 ‘Anti-CD19 항체 병용 투여는 Anti-CD19 CAR-T/-NK 세포의 연속 살해 활성을 증강하고 트로고사이토시스를 감소시킨다(Anti-CD19 antibody co-treatment enhances serial killing activity of anti-CD19 CAR-T/-NK cells and reduces trogocytosis)’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CAR-T 및 CAR-NK 치료의 기존 효능을 강화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9일) 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오후부터 서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제주도 제외)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건조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서해안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35~55㎞/h(10~15m/s)(산지 70㎞/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하늘 상태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기온은 평년(최저 7~12도, 최고 19~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 경북내륙 2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까지 일부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LG생활건강의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가 럭셔리 안티에이징 '환유' 5세대 제품을 새로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2006년 처음 출시한 더후 환유는 대표 성분으로 산삼을 함유한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이 30년 장생하는 산삼의 생명력을 바탕으로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피부 장수) 연구를 이어온 가온데, 그 결과인 타임리스 롱제비티 기술을 담아 5세대 환유 라인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환유고는 탁월한 탄력 개선 효과의 산삼진세노사이드 성분과 산삼 전초(잎부터 뿌리까지 산삼의 완전체) 연구로 발견한 세노-포스를 함유한 크림이다. 초기 노화는 물론 이미 진행된 노화의 흔적까지 완화한다. 특히 사용 8주 후에는 ▲잔주름 ▲굵은 주름 ▲리프팅 ▲피부 결 ▲탄력 등 5가지 노화 징후를 개선한다. 이와 함께 LG생활건강은 '환유진액'과 '환유동안고'의 효능도 개선해서 새로 출시했다. 세럼 제형의 환유진액은 피부 장벽 강화, 주름, 리프팅 등 3중 케어가 가능한 안티에이징 에센스다. 피부에 젊은 활력과 생기를 부여한다. 환유동안고는 눈가 주름을 전방위로 개선해 눈가와 주름 부위를 더욱 탄탄하게 가꾸는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엄준욱)는 4월 28일(월) 오후 2시 1분경 북구 노곡동 산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민가 보호와 산불 확산 저지를 목표로 총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조야동 인근까지 빠르게 확산됐으며,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산불비상 3단계 체제를 가동, 긴급 소집 인력을 포함해 661명의 소방 인력과 163대의 차량, 4대의 헬기를 신속히 투입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노곡동, 관음동, 조야동, 서변동 등 6개 방면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실로암요양원 등 4개 요양시설의 거동 불편 환자 64명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민가 보호에 최우선 대응을 펼쳤다. 특히, 밤샘 작전에도 불구하고 현장 대원들은 야간 호스 전개와 지속 진화 작업을 이어가며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강풍과 건조한 기상 여건 속에서도 대구소방대원들은 민가와 시민을 지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현장을 사수하고 있다”며, “산불 진화와 시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