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01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정치

'반기문 신드롬' 여론조사 1위 ... 충청보다 더 환호하는 TK

URL복사

28% 지지도로 '문+안' 보다 높아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로 올라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고향인 충청보다 대구 경북에서 더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총장은 30일 유엔 NGO 콘퍼런스와 기자회견을 끝으로 5박6일 방한일정을 마무리하고 한국을 떠나게 된다.

대선 출마를 강력 시사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1위 자리를 탈환, 대권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중앙일보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28.4% 지지율을 차지해 2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3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앞섰다. 문 전 대표는 16%, 안 대표는 12%였다. 특히 지역별 응답률에서 대구경북 지역이 45.1%를 기록해 고향인 충청보다 14.5%p 높게 나온 점은 이채롭다.

이 조사에 따르면 대선 3자 대결 구도에서 반 총장은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을 합친 것보다 높은 45.7%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구경북 지역은 3자대결에서 61.3%, 양자대결에선 70%에 가까운 지지를 몰아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를 시작으로 서울과 경북 지역을 돌며 충청과 TK 민심을 흔든 반 사무총장은 이날 경주에서 열리는 유엔 NGO 콘퍼런스 참석과 공동 기자회견을 마지막으로 '대망'의 5박 6일 방한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같은 날 발표한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반기문 총장의 방한과 대선출마 시사발언 이전에 조사된 탓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여전히 20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문 전 대표는 그러나 이번 주들어 2.7%p 내린 21.5%로 3주 연속 하락했으나,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를 여전히 앞섰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연령, 이념성향에서 하락했는데,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추도식과 ‘추도식 소동’에 대한 부정적 언론보도 확산, 박원순, 김부겸, 안희정 등 경쟁주자들의 대선행보 강화, 반기문 사무총장의 대선출마 관련 보도의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사임…“더 큰 책임지는 길로 간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총리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내일 무소속으로 대선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저는 이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이 과연 옳고 또 불가피한 것인가 오랫동안 고뇌하고 숙고했다”며, “극단의 정치를 버리고 협치의 기틀을 세우지 않으면 누가 집권하든 분열과 갈등이 반복될 뿐으로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우리가 여기서 멈출지 모른다는 절박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무엇이 제 책임을 완수하는 길인가 고민해 왔다. 중책을 내려놓고 더 큰 책임을 지는 길,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저의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지난 2022년 5월21일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에 임명돼 이날까지 1077일간 총리직을 수행해 역대 단일정부 최장수 총리 기록을 갖게 됐다. 한 대행은 마지막으로 “국가를 위해 최선이라고 믿는 길을 어떤 변명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 전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은북(eeunbook)이 오는 2025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광주광역시 지하철 1호선 김대중컨벤션센터역 내에서 특별 전시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민주화운동기념관의 개관 기념 출판 지원을 받아 완성된 책 ‘10대가 꼭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의 원화와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했으며,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와 연계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5월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달이다. 특히 올해 5월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과 ‘2025세계인권도시포럼’이 열리는 뜻깊은 달로, 이번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민주주의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도 이를 지켜내려는 세계 시민들의 용기와 연대의 모습을 다채로운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5월, 광주를 찾는다면 꼭 들러보자.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 한번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