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01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경제

"정부는 소상공인 보호대책 마련하라"

URL복사

서울시 소기업 소상공인연합회, '최저임금 차등 적용' 등 촉구
대기업 갑질로부터 '소상공인 보호'도 역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서울시 소기업 소상공인연합회는 23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경기 활성화 대책을 펴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우리나라의 전체 시업자가 약 351만개, 소기업(년 매출액 120억 원 미만) 소상공인(제조업 10인 미만, 기타 업종 5인 미만)이 약 341만 개"라며 "소기업 소상공인이 약 97%를 차지할 만큼 국민 경제상 중요한 임무를 수행함에도 정책 지원의 중심에서 늘 배제돼 왔다"고 질타했다. 이어 "최근 사회 이슈가 소상공인이 살아야 나라 경제가 산다고 하자 정부에서도 정책적으로 지원한다고 하지만 정작 우리 소상공인들은 정부 지원에 대한 걸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최저임금인상 2018년 16.4%(7530원), 2019년 10.9%(8350원)라는  급격한 임금 상승으로 소상공인들은 이를 감내하지 못하고 폐업하고 있고 이로 인한 경제난으로 가정도 파산지경에 처해져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특히 "왜 정부는 힘없고 약한 소상공인과 저임금 근로자, 즉 '을'끼리 갈등을 부추기는 정책을 펴고 있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며 "소상공인들은 함께 일하는 종업원을 가족처럼 여기며 한 푼이라도 더 주고 싶다. 대기업 갑질에 대리점, 소상공인 다 죽이고 지급 여력이 없는데도 정부는 최저 임금정책을 밀어 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들은 이 같은 입장을 밝힌 후, 정부에 △ 최저임금의 규모별·업종별·연령별로 차등 적용 △ 다양한 노동환경 외면한 일방적 근로시간단축 일정 보류 △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환산보증금 제도 폐지) △ 소상공인에게 불리하게 적용되는 카드 수수료 문제 해결 △ 대기업 갑질로부터 대리점, 소상공인 보호 △ 소상공인 활성화 위한 지역 화폐 전면 도입 △ 정부 출연으로 소상공인연구원 설립 등 7가지 사항을 건의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사임…“더 큰 책임지는 길로 간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총리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내일 무소속으로 대선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저는 이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이 과연 옳고 또 불가피한 것인가 오랫동안 고뇌하고 숙고했다”며, “극단의 정치를 버리고 협치의 기틀을 세우지 않으면 누가 집권하든 분열과 갈등이 반복될 뿐으로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우리가 여기서 멈출지 모른다는 절박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무엇이 제 책임을 완수하는 길인가 고민해 왔다. 중책을 내려놓고 더 큰 책임을 지는 길,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저의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지난 2022년 5월21일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에 임명돼 이날까지 1077일간 총리직을 수행해 역대 단일정부 최장수 총리 기록을 갖게 됐다. 한 대행은 마지막으로 “국가를 위해 최선이라고 믿는 길을 어떤 변명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 전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은북(eeunbook)이 오는 2025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광주광역시 지하철 1호선 김대중컨벤션센터역 내에서 특별 전시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민주화운동기념관의 개관 기념 출판 지원을 받아 완성된 책 ‘10대가 꼭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의 원화와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했으며,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와 연계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5월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달이다. 특히 올해 5월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과 ‘2025세계인권도시포럼’이 열리는 뜻깊은 달로, 이번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민주주의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도 이를 지켜내려는 세계 시민들의 용기와 연대의 모습을 다채로운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5월, 광주를 찾는다면 꼭 들러보자.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 한번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