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정치

함남 태풍 피해지역 찾은 김정은…군 동원 명령도 내려

URL복사

평양 당원 12000명 급파 지시

"수도 당원 앞장서면 일심단결 강화될 것"

태풍피해 책임 물어 함남 당 위원장 해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9호 태풍 '마이삭' 피해 지역인 함경남도에서 노동당 정무국 확대회의를 열고 평양 당원 1만2000명을 급파해 신속히 복구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전날 함경남도 태풍 피해 지역을 찾아 당 중앙위원회 정무국 확대회의를 지도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당 중앙위 주요부서 간부와 박정천 총참모장을 비롯한 인민군 간부들이 참가했다.

 

김 위원장이 당 부위원장들을 미리 현지에 보내 파악한 태풍 피해 현황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에 의한 강풍과 폭우로 함경남·북도 해안 일대에서 1000여 세대의 살림집(주택)이 파괴되고 적지 않은 공공건물과 농경지가 침수됐다.

 

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태풍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수도 평양 당원들이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평양 당원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1만2000명을 현지에 급파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나라가 어렵고 힘든 때 마땅히 당원들 특히 수도의 당원들이 앞장서는 것이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수송부문에 총동원령을 내려 복구건설용 자재 조달을 보장하고, 당 중앙군사위 명령을 내려 인민군을 함경도 피해 복구현장에 보낼 것을 지시했다.

 

회의에서는 함경남도 당 위원장 김성일을 해임하고,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을 후임으로 임명했다. 태풍 피해를 막지 못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태풍 피해지역을 직접 둘러보며 해일 피해에 대비한 안전대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해안 지역 주민을 안전지대로 이동시키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작물 수확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업기술 대책을 적극적으로 세울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최상목 부총리, 탄핵안 상정 직전 사의 표명…"국민께 죄송하게 생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야당의 탄핵안 상정에 사의를 표명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1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자 전격 사임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후 10시28분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사표를 수리함에 따라 공식적으로 부총리 직에서 내려오게 됐다. 최상목 부총리는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없게 돼 사퇴하게 된 점을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8시 30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소집해 최 부총리 탄핵조사보고서를 단독으로 의결했다. 이후 오후 10시32분 최 부총리 탄핵소추안을 상정했다. 내란 가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내란특검법안 2차례 거부,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 미임명, 미국 국채 거액투자 등으로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했다는 이유다. 하지만 투표 결과 발표 직전 최 부총리가 면직됨에 따라 투표는 불성립됐다.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 부총리가 모두 사퇴함에 따라 이날 자정부터 대통령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 전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은북(eeunbook)이 오는 2025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광주광역시 지하철 1호선 김대중컨벤션센터역 내에서 특별 전시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민주화운동기념관의 개관 기념 출판 지원을 받아 완성된 책 ‘10대가 꼭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의 원화와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했으며,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와 연계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5월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달이다. 특히 올해 5월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과 ‘2025세계인권도시포럼’이 열리는 뜻깊은 달로, 이번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민주주의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도 이를 지켜내려는 세계 시민들의 용기와 연대의 모습을 다채로운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5월, 광주를 찾는다면 꼭 들러보자.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 한번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