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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피살공무원 아들, 文대통령에게 "명예까지 잃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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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 공무원 친형, 해경 "월북" 판단에 공개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서해상 피살 공무원 아들이 2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아빠는 잃었지만 명예까지 잃을 수는 없다"는 내용이 서신 공개됐다.

 

문재인 대통령 서한에 회신한 답장으로 아들은 답장에서 "바쁘신 중에 제 편지에 답장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지금 상황이 너무 가슴 아팠지만 대통령님의 진심이 담긴 위로 말씀에 다시 힘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을 물을 것은 묻고, 억울한 일이 있다면 당연히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는 대통령님의 말씀과 직접 챙기시겠다는 약속을 믿는다. 그리고 큰 힘이 됐다"며 "아빠는 잃었지만 어떤 분인지 너무 잘 알기에 명예까지 잃을 수는 없다"고 적었다.

 

또 "저와 동생이 고통을 겪지 않고 세상을 살 수 있도록 항상 함께해주신다는 대통령님의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님의 말씀을 믿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제 꿈을 이루기 위해 공무원 시험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며 "저희 가족이 겪고 있는 지금 이 고통이 하루빨리 끝나길 바라며, 대통령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그 약속을 믿고 기다리겠다"고 맺었다.

 

피살 공무원의 친형인 이래진씨는 당초 이 답장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이날 해경이 피살 공무원은 도박에 빠져 지내다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히자 답장을 공개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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