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홍정원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3차 유행 확산에 따라 "버스와 지하철의 밤 10시 이후 운행을 20% 감축하고 10명 이상 집회도 오는 24일부터 전면 금지한다"고 23일 오전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연말까지 '천만시민 긴급 멈춤기간'을 시행한다"고 선포하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만1004명이다. 지난 22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271명(신규 확진자)이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6일 만에 300명대 아래로 내려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255명이며 해외유입은 16명이다. 이 중 수도권 확진자는 206명으로, 서울 109명, 경기 74명, 인천 2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중 절반에 가까운 확진자가 서울에서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