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충북도는 1일 청주 흥덕구 소재 한 교회에서 3명의 추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교회는 지난달 29일 신도 한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총 14명이 감염, 지역내 확진 연쇄고리의 하나로 드러났다. 청주에서는 이 교회 이외에도 소규모 교회 5곳을 연결고리로 29명이 연쇄 감염됐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소규모 교회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또한 충주에서도 지역 교회 담임목사 일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확진된 A(40대)씨에 이어 배우자 B(40대)씨와 10대 자녀 4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같은 날 음성군에서는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소망병원에서 입원환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3명으로 늘었다.
도내 전체 확진자는 1201명, 사망자는 21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