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경기 고양시는 10일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방역당국이 가장 유려하는 곳은 덕양구에 위치한 강북성심요양병원으로 지난 1일 확진자 발생 이후 당일 종사자1 명과 입소자 1명 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한 지난해 12월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산동구 아름다운인생 요양원에서도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요양병원발 감염확산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덕양구에 거주하는 A씨 등 7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 확진자 등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고 1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민은 총 1596명(국내감염 1537명, 해외감염 5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