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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정순신 낙마에 "尹 대통령 사과와 책임자 경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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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입시성공, 피해자는 인생 골든타임 망쳐"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정권에는 정순신 사태에 왜 누구 하나 사과하는 사람이 없나. 왜 누구 하나 내 책임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느냐"며 윤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경질을 재차 촉구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 변호사의 아들은 서울대에 입학했지만 학폭 피해자인 학생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공황장애에 시달려 입원했고 대학 진학에도 실패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학폭 가해자는 재판으로 시간 끌며 입시에 성공하고 피해자는 인생의 골든타임을 망치고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면 그게 공정이고 정의냐"고 비판했다.

그는 "나랑 같이 일해본 사람이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사건이 있어도 무조건 감싸는 것이 윤석열식 정의냐"며 "결국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흐지부지 넘어갈 생각인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그냥 국민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일갈했다.

박 대변인은 "윤 정권에 경고한다. 국민은 이번 사태에 대한 진솔한 사과와 인사 책임자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며 "윤 정부 출범 10개월이 지났는데 인사부터 경제까지 무엇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대로면 정권도 어려워지고 국민도 괴로워진다. 고집부리지 말고 사과하고 책임자를 경질하라. 권한이 있으면 책임도 지는 것이 자유민주 국가의 상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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