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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동연 "尹 대통령 방미 국빈방문이 국익 우선한 방문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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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 방미 위해 값비싼 대가 치러…경제 정상회담 돼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에서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오는 26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이번 회담은 경제 정상회담이 돼야 한다고 믿고 있다"면서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위해 우리가 굉장히 값비싼 대가를 치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익’이 중요하다"면서 "국빈 방문이 아니라 국익 방문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또 "정치적으로 도감청 문제가 있지만, 적어도 이번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나 반도체 문제와 관련해 확실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과가 기대에 못미친다면 그야말로 겉만 번드르르한 정상회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부연했다.

김 지사는 최근 논란이 된 미국 정부의 도감청 사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표명했다.

그는 과거 에드워드 스노든의 미국 정부 기밀 유출 파문 당시 상대국들이 미국에 강하게 항의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사실 확인이 선행돼야 겠지만, 이 정도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오히려 감싸 안거나, 저자세로 나가는 건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최근 국내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금품 살포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은 제대로 진상 규명하고, 조금이라도 불법적인 일이 있었으면 엄중히 조치해야 하고 뼈를 깎는 심정으로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자세를 보여야 민주당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돈 봉투 전달은) 대충 넘길 사안이 아니다. 민주당이 엄중히 대처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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