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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새 대표에 한동훈...62.8% 득표, 결선없이 확정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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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진종오
‘윤석열 사단 황태자’서 집권여당의 선장으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새 대표로 한동훈 후보가 선출됐다.

 

한 후보는 2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서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과반인 62.8%를 득표, 결선투표 없이 승리를 확정했다.

 

원희룡 후보는 18.8%, 나경원 후보는 14.6%, 윤상현 후보는 3.7%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최고위원에는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후보, 청년최고위원으로는 진종오 후보가 선출됐다.

 

 

[프로필]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는 서울 출신으로 현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사법연수원을 27기로 수료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한 한 대표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 대검 정책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또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 LL.M 과정을 졸업한 후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기도 했다.

 

이후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투입돼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다.

 

윤 대통령이 중앙지검장 재직 당시 중앙지검 3차장검사로 '사법농단' 사건, 삼성그룹의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 등을 수사하며 이른바 '윤석열 사단 황태자'라는 별칭을 얻었다.

 

지난 2019년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에 임명된 뒤 단행된 인사에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역대 최연소 검사장으로 승승장구하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비리 의혹 수사를 지휘하기도 했다.

 

이후 윤 대통령이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과 충돌할 시점엔 반부패·강력부장에서 6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부산고등검찰청 차장검사,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연구위원, 진천본원 연구위원, 사법연수원 부원장 등 4번의 좌천을 겪어야 했다.

 

이 기간 한 대표는 이른바 '채널A 사건' 관련 공모 혐의를 받았으나 그에 대한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이 한 대표에 대해 "공모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예상됐던 중앙지검장 등이 아닌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이어 정부 출범 1년 7개월 만인 지난해 12월21일 법무부 장관직에서 사퇴했다. 한 위원장은 닷새 뒤인 같은 달 26일 여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취임, 정계에 입문해 여당의 비상사령탑으로서 제22대 국회의원총선거(4·10 총선) 진두지휘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총선 국면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과 여부 문제 등을 두고 소위 '윤·한 갈등'을 빚었다.

 

한 대표는 총선에서 참패해 지난 4월11일 비대위원장 직에서 사퇴한 뒤 두 달 반가량의 잠행을 하다 23일 국민의힘 당 대표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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