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01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정치

한동훈, 신임 사무총장에 PK 재선 서범수 임명

URL복사

韓 “변화에 유연하고 어려운 일 앞장설 수 있는 분”
서 신임 사무총장 친한 성향이지만 계파색 옅어
5선 중진 서병수 전 의원 친동생...경찰대 학장 역임“
정책위의장·지명직 최고위원 추가 인선에 관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신임 사무총장에 PK(부산·울산·경남) 재선인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을 임명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제가 생각하는 사무총장은 변화에 대해 유연하고 그렇지만 어려운 일에 앞장설 수 있는 분"이라며 서 사무총장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사무총장은 당의 재정과 인사권 등 당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핵심 요직이다.

 

한 대표는 취임 후 첫 인선으로 자신의 비서실장에 친한(친한동훈)계 재선 박정하 의원을 임명한 데 이어 사무총장에는 친한 성향으로 분류되지만 계파색이 옅은 서 의원을 발탁했다.

 

서 신임 사무총장은 행정고시 합격 후 울산지방경찰청장, 경찰대 학장 등을 역임했고, 21대 총선 때 금배지를 달았다.

 

5선 중진인 서병수 전 의원의 친동생이다. 초선이던 21대 국회에서는 이준석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인선과 관련해 일반론을 말하겠다. 기준은 하나다. 제가 전에 얘기한 선민후사"라며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더 잘 봉사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총선과 당대표 선거에서 보여준 민심과 당심은 분명히 저희에게 변화를 요구했다"며 "그 변화의 민심을 잘 받드는 진영을 잘 구축하도록 제가 많은 말씀 들어면서 신중하고 차분히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지명직 최고위원을 비롯해 정책위의장 등 나머지 주요 당직 논의가 있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9명의 지도부 가운데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는 한 대표 본인을 비롯해 장동혁 최고위원,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등 3명이다. 반면 추경호 원내대표와 김재원·인요한·김민전 최고위원 등 4명의 지도부는 범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된다.

 

지명직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을 친한계 인사로 인선하면 한 대표 입장에서는 '5(친한) 대 4(친윤)'의 안정적인 지도부 구성이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 추 원내대표와의 협의가 필요한 만큼 친윤계인 정점식 정책위의장 유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교체와 유임을 두고 당내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굳이 서두르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사임…“더 큰 책임지는 길로 간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총리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내일 무소속으로 대선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저는 이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이 과연 옳고 또 불가피한 것인가 오랫동안 고뇌하고 숙고했다”며, “극단의 정치를 버리고 협치의 기틀을 세우지 않으면 누가 집권하든 분열과 갈등이 반복될 뿐으로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우리가 여기서 멈출지 모른다는 절박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무엇이 제 책임을 완수하는 길인가 고민해 왔다. 중책을 내려놓고 더 큰 책임을 지는 길,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저의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지난 2022년 5월21일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에 임명돼 이날까지 1077일간 총리직을 수행해 역대 단일정부 최장수 총리 기록을 갖게 됐다. 한 대행은 마지막으로 “국가를 위해 최선이라고 믿는 길을 어떤 변명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 전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은북(eeunbook)이 오는 2025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광주광역시 지하철 1호선 김대중컨벤션센터역 내에서 특별 전시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민주화운동기념관의 개관 기념 출판 지원을 받아 완성된 책 ‘10대가 꼭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의 원화와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했으며,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와 연계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5월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달이다. 특히 올해 5월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과 ‘2025세계인권도시포럼’이 열리는 뜻깊은 달로, 이번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민주주의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도 이를 지켜내려는 세계 시민들의 용기와 연대의 모습을 다채로운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5월, 광주를 찾는다면 꼭 들러보자.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 한번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