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 봉현면(면장 서덕수)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해 총 36건, 1491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봉현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됐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더불어 봉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첫 기부를 시작으로, 봉현면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체육회, 적십자회, 농가주부모임 등 각 단체들이 적극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모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비 지원, 주거지 복구, 구호 물품 제공 등 피해 복구 활동에 중요한 자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모금에 참여한 한 주민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우리 모두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덕수 봉현면장은 “봉현면 주민들과 단체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인 성금은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주거 복구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