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위 구성되는 대로 공수처장 임명절차 가속" "국감 후 이젠 입법과 예산 국면, 최선 다해달라"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국민의힘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 내정과 관련, "혹시라도 공수처 출범을 가로막는 방편으로 악용하려한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 당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에 2명의 추천위원을 배정한 것은 공정한 인물을 공수처장으로 임명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천위가 구성되는 대로 공수처장 임명 절차를 최대한 빨리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한 "오늘 2020 더 혁신위원회가 출범한다. 스마트 백년 정당, 유능한 백년 민주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김종민 최고위원이 이끌 더 혁신위의 활동에 큰 기대를 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당대회 이후 우리당은 의원들이 책임을 맡은 TF 등 과거에 없던 활동기구들을 구성해 가동하고 있는데, 이는 당의 기동성을 높여 현안과 미래준비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각 TF는 앞으로 활발히 활동해달라. 활동내역은 나나 최고위가 수시로 보고받도록 관례
다시 대통령에게 드리는 10가지 질문 전달 최재성 "서면으로 답변할 수 있는 것 아냐"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26일 "청와대에 무시당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만나자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7월16일 자신이 공개 질의한 10가지 현안 질의에 대해 문 대통령이 답변하지 않는 것을 두고 "대단히 무시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시 대통령에게 드리는 10가지 질문'을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전달했다. 조만간 문 대통령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지난달 16일 제21대 국회 개원식 대통령 시정연설에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등 10가지 현안에 대해 문 대통령이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 이에 최재성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원내대표가 주신 말씀이 서로 질의 응답하듯이 그렇게 애기할 수 있는 수위가 아니다"라며 "(직접) 말씀을 나눌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생각했다. 이렇게 질답(질의응답)을 주고받기에는 굉장히 수위가 (있다)"고 답을 가져오지 못했음을 에둘러 전했다. 최 정무수석은 "지난번에
민주당 35.1%, 2.9%p↑ vs 국민의힘 27.3%, 2.3%p↓ 文 지지율, 윤석열 작심 발언 다음 날 하락세 보여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7주 연속 40%대 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임·옵티머스' 사건이 대통령 지지율에는 제한적 영향을 미치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정당 지지도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조사 대비 2.9%포인트 오른 35.1%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2.3%포인트 내린 27.3%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10월 3주차(19일~23일)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0.2%포인트 내린 45.6%(매우 잘함 25.0%, 잘하는 편 20.6%)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9월 2주차 조사(긍정 45.6% 부정 50%) 이후 7주 연속 40%대 중반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0.4%포인트 내린 49.6%(잘못하는 편 14.1%, 매우 잘못함 35.5%)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9%포인트 증가한 5.1%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4%포인트로 오차
역도산 보고 레슬링에 빠져…45세에 회장 추대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일본 유학 3년간 이건희 회장은 당시 대부분의 남는 시간을 집과 영화관에서 보낸다. 다큐멘터리 등 영화에 빠진 그는 유학생활 동안 1000여 편의 영화를 봤다고 한다. 하루 한 편 이상 꼬박꼬박 본 셈이었다. 똑같은 영화를 10번, 100번씩 보기도 했다. 일종의 천재들이 그렇듯 그는 무언가에 꽂히면 며칠씩 밤을 새우면서 파고드는 버릇이 생겼다. 라디오 등을 뜯어보고 다시 조립하는 취미도 생겼다. 대학 때 다시 일본에 돌아와 와세다대에 다닐 땐 당시 세계 최고로 발돋움하던 텔레비전, VTR 등 일본의 전자제품과 카메라, 심지어 자동차까지 분해하고 조립하는 경지에 이르게 됐다. 이는 전자산업, 특히 반도체에 대한 안목으로 발전한다. 삼성전자를 키운 통찰력은 그때부터 발현되기 시작한 듯하다. 이 회장이 레슬링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 무렵부터다. 이 회장은 서울사대부고 시절인 1959년 전국레슬링대회에 웰터급으로 출전해 입상하기도 했다. 부모 반대에도 불구하고 레슬링을 하면서 청소년 이건희는 강한 투지와 끈기,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습득하게 된다. 이 회장은 일본 유학 시절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향년 78세로 타계했지만 그가 남긴 말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33년 전인 지난 1987년 12월 1일 45살 나이로 삼성 경영권을 이어받은 이건희 회장은 한국의 대기업에 불과했던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그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1위', '대한민국 최고의 부자', '세기의 경영인' 등 많은 별칭으로 불렸다. 과묵하고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으나, 수많은 명언을 남겨 매번 큰 화제를 모았다. 역경 속에도 포기하지 않는 강인한 의지, 끊임없는 도전 정신이 그의 생전 어록에 고스란히 스며있다. ◇타계한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주요 어록. ▲삼성의 새 역사 창조에 장엄한 시동을 걸어 제2창업의 영광을 위해 이 한 몸을 바치겠다. 미래지향적이고 도전적인 경영을 통해 90년대까지는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1987년 12월 회장 취임사) ▲기업은 혼자서만 잘해서는 안 되는 생명체다. (1993년 5월 한국경영학회 경영자 대상 시상식) ▲국제화 시대에 변하지 않으면 영원히 2류나 2.5류가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지난 24일 밤 10시29분께 강원 삼척시 노곡면 고자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 0.6㏊가 소실됐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림청 진화차량 4대와 소방차량 18대 등 진화장비 46대와 진화대원 190명을 투입해 25일 오전 2시께 주불을 진화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야간에 산 정상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 중이며 날이 밝는 대로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해 뒷불 감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불로 산림 0.6㏊가 불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마을 축사에서 난 불이 야산에 번져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6일 수협은행장 공모 서류전형 이동빈 전 행장 24일 임기 만료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Sh수협은행의 경영 공백이 장기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미 한 차례 무산된 수협은행장 후보자 선출에 관심이 모인다. 그러나 차기 행장 선출 때마다 정부와 수협중앙회 측 인사로 구성된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번번이 갈등을 빚어왔다. 정부 측 위원은 수협은행이 2001년 받은 공적자금을 완전히 갚지 못했기 때문에 정부와 상환액과 상환기일을 조율할 수 있는 외부 인사를 선호하고, 수협중앙회 측 위원은 내부 출신 인사가 행장이 되는 것을 바라는 측면이 이유다. 금융권 관계자는 "일단 상법에 따라 이동빈 전 행장이 후임 행장 선임까지 경영 공백을 채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오는 26일 차기 수협은행장 재공모에 지원한 11명을 대상으로 서류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28일엔 면접전형이 이뤄진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20일 마감된 수협은행장 재공모에는 수협은행 내부 출신 5명과 외부 출신 6명 등 11명이 지원했다. 지난 1차 공모 때 지원한 강명석 전 수협은행 상임감사, 고태순 전 NH농협캐피탈 대표, 김진균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수
박근혜·최서원에 청탁, 뇌물 제공 혐의 1심 징역 5년·2심 집행유예…파기환송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공모' 혐의 파기환송심 재판이 특검의 기피 신청으로 인해 멈춘 지 약 9개월 만에 이번주 다시 재개된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오는 26일 오후 2시5분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의 파기환송심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에 앞서 향후 심리 계획 등을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들의 법정 출석 의무는 없다. 다만 재판부는 준비기일 일정을 결정한 다음날인 지난 6일 이 부회장에게 소환장을 발송했다. 이 역시 출석 의무가 있지는 않다. 이날 법정에서는 재판부의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 전문심리위원 참여 결정을 두고 이견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이 같은 결정에 대한 취소 신청서와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전문심리위원제도는 법원이 전문적인 분야의 사건을 심리할 때 당사자의 신청이나 직권에 의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소송절차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다. 재판부는 지난 15일 강 전 재판관에 대해 전문심리위원 지정 결정을 내렸다.
낮엔 17~21도 예상…서울 18도 등 중부·전북 동부·경북 등 내륙 5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중양절(重陽節)인 25일은 아침에 기온이 중부 등 내륙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떨어지고 일부 지역은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중부 내륙, 전북 동부 내륙,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며 "일부 지역은 영하로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중부 내륙, 경북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9도, 수원 4도, 춘천 1도, 강릉 10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4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17~2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에서는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0도 등으로 관측된다.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강원 동해안을 비롯해 그 밖의 지역에서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여 화재
대구시, 접종자 130명 이상 반응 모니터링 중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대구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독감 예방접종 후 발생한 5번째 사망자는 동구 거주 70대 여성 A씨로 지난 23일 자택에서 무호흡 상태로 가족에게 발견됐다. 기저질환은 없었던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수성구의 한 의원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다. 대구시는 해당 의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완료하고 동일 일자, 의료기관, 제조번호 등이 같은 접종자 130명에 대한 이상 반응을 모니터링 중이다. 앞서 독감 예방접종 후 발생한 4번째 사망자는 수성구 거주 80대 남성으로 지난 19일 동구의 한 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았다. 기저질환이 있던 이 남성은 지난 21일 오전 호흡곤란과 통증을 호소하다 다음 날인 22일 오전 호흡곤란 악화로 응급실에 이송됐지만, 오전 1시22분께 사망했다. 대구시는 해당 의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완료하고 동일 일자, 의료기관, 제조번호 등이 같은 접종자 159명에 대한 이상 반응을 모니터링 중이다. 대구에서는 독감 백신 접종 후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경심 측 피고인서증, …11월5일 결심 검찰, 앞선 서증서 '표창장 위조' 시연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녀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의혹 등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재판이 1년 만에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이번주 정 교수 측의 서증조사까지 마치면 이제 정 교수의 재판은 결심과 선고만 남는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권성수·김선희)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 교수의 33차 공판을 진행한다. 지난 15일 진행된 검찰 측 서증조사에 이어 이날은 정 교수 측의 서증조사가 진행된다. 서증조사란 그간 제출된 증거 등을 법정에서 현출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앞서 검찰은 서증조사에서 정 교수 딸 조모씨의 표창장은 위조라고 주장하며 그 제작 과정을 직접 시연했다. 법정에 프린터를 가져와 시연한 문서를 출력하기도 했다. 정 교수 측은 이에 대해 "검찰이 지금 시연하는 대로 하려면 공소장을 바꿔 주장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에 재판부는 관련 주장을 의견서로 정리해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따라서 정 교수 측은 이날 검찰 측의 서증과 관련한 반박주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 교
법사위 26일 종합감사 진행…추미애 출석 윤석열 '작심 발언'에 대한 반박도 나올 듯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 마지막날인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추미애 장관의 출석이 예정돼 있어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충돌이 다시한번 재현될지 주목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 법사위는 이날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헌법재판소, 법제처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종합감사는 법무부만 대상으로 진행하는 건 아니지만, 사실상 '추미애 국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12일 진행된 법무부 국감에서는 추 장관 아들 의혹에 대한 야당의 집중 공세가 이어졌지만, 검찰이 해당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종결한 데다 몇 차례 공식 해명을 내놓은 바 있어 논란은 그 이상으로 확대되진 않았다. 그러나 '라임자산운용' 사건이 법무·검찰의 새로운 이슈로 등장한 만큼 추 장관의 '입'에 관심이 쏠린 전망이다. 추 장관은 이 사건과 관련한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는 등 강경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윤 총장의 작심 발언 등으로 다소 입지가 좁아졌다는 평가도 있다. 앞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두 차례 '옥중서신'을 공개했다. 서신에는 '검사 비위 의혹
秋 "장편소설", 尹 "부하 아냐"…법사위 태풍의 핵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법무부·검찰의 정면 충돌로 번져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오는 26일 막을 내린다. 겸임 상임위원회를 제외한 14개 상임위에 걸쳐 3주 남짓 마라톤처럼 이어진 첫 국감은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법무부·검찰의 정면 충돌로 번지며 '추미애'로 시작해 '윤석열'로 끝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은 시종일관 뜨거웠다. 전반부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휴가 특혜 의혹이 문을 열어젖혔다. 검찰이 의혹 관련자들을 무혐의 처분했지만 추 장관의 지원장교 연락처 관련 '거짓말' 논란이 일었고, 야당은 칼을 갈았다. 긴장 속에 열린 지난 12일 법무부 국감은 고성과 파행이 얼룩진 최악의 감사가 됐다. 추 장관은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고, 국회에서 거짓말을 27회 했다는 지적에는 "27번이나 윽박질렀죠"라고 맞받았다. 야당의 추궁에 대해선 "장편소설을 쓰려고 했었나"라고 받아치며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다 정·관계 인사 20여명의 실명이 담겼다는 '옵티머스 문건'과 '라임' 배후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순식간에 국